나혼자 떠나는 대전 당일치기 여행 (1)
대전지방 국세청을 찾아가다...
대전지방 국세청에 찾아가 봤어요.
대흥동 일대에 있는 관공서들은 오래된 정감이 있는 반면 둔산동 관공서는 왠지 적막한 느낌밖에 없는대요.
대전 국세청은 뭐랄까...
관공서 같기도 하고 어떤 점에서는 초등학교 같기도 하고 편안하고 한적한 느낌
그리고 소소한 감동과 재미가 있는 공간이었어요~~
[대전지방 국세청 정문 모습]
특별하지 않은 정문 모습
그래서 뻥뚫린 느낌도 들고 답답하지 않아서 좋아요 ^^
정문에서 맨처음 보이는 장애우 전용 진입로
중간에 약간의 난관(?)이 있는걸 제외하면 장애인과 노약자, 그리고 어린이들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친절한 구조. 다만 시각 장애인은 이용할 수 없는 불완전함이 옥의 티!
민원실 입구 가장 좋은 자리는 장애인 주차장
장애인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라면 누구나 편안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쵝오!!!
어랏!!
여기는 시각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바닥 점자판이 있었네.^^
그리고 우천시 미끄러지지 않도록 발판을 깔아 놓은 쎈스까지 대전지방 국세청의 배려가 돋보입니다.
민원인들과 소속 공무원들의 우측 통행 습관을 위해 발판은 오른쪽으로 ㅋㅋ
근데 이상한건.....
모범 납세자 전용? 과연 이건 뭘까 궁금;;;
화살표 따라가보니...
진짜 딱 한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는데 거기는 모범 납세자 전용 주차장~
여기는 국세청 건물 중앙현관 바로 맞은편에 소위 VIP급들만 차를 댈 수 있는 곳인데 역시 국세청이라 모범 납세자를 최고로 대우해 주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읽혀 집니다 ㅋㅋㅋㅋ
혹시 이 모범 납세자 주차장이 어딘지 좀 더 설명하고자 전면 사진을 올립니다. (이거 찍느라고 대지는줄 알았음 ㅠ)
건물 한가운데 중앙현관 바로 앞에 국세청장이 주차할법한 자리가 바로 모범납세자 전용 주차장입니다. 넘 멀리 찍어서 정확히 확인할수는 없지만 암튼 현관 맞은편 자리라고 보시면 돼요~
이것으로 오늘의 후기 끝!!
첫댓글 대전 기관의 모범이 되어야 할 거 같네요
ㅋㅋㅋ 가끔은 대전지방국세청이 탈세의 온상이 되기도 하는듯 싶네요
모범 납세자는 누구며, 누가 선정하는 건가요 ?
가림막을 보면 대전지방 국세청장이 열어 주도록 된 것 같은데....
저렇게 막아 놓을게 아니고, 안 쪽에 놓으면......
세금 제대로 내는, 떳떳한 대전 시민 스스로 알아서~ 주차를 할 텐데 말입니다요...
대전 국세청 갈 일이 있으면 ~ 민원실에 가서 얘기 함 하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