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카야마시가 자랑하는 마리나타운으로 진입합니다.

와카야마 쿠로시오 어시장의 안내인께서 우리를 안내해 주십니다.

어시장 옆에는 재미난 유럽풍 놀이동산도 있습니다.



잠시동안의 자유시간에 갑자기 유럽으로 놀러온 듯한 기분까지 느껴보는 진귀한 경험을 합니다.



쿠로시오 어시장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반대편에서 진입하니 이런 곳이네요.



기념품 가게에서 손주 줄 인형을 사고 계시네요. ^^


해산물과 관련한 다양한 상품들이 저렴한 가격에 기다립니다.


쿠로시오 어시장의 자랑은 일본 최고의 자연산 참치 집산지라는 와카야마 다운 신선한 참치 즉 마구로입니다.



쿠로시오 어시장에서 우릴 반긴 것은 무엇보다 맛나는 점심 정찬.

맛나게 먹겠습니다. ^^

너무 푸짐해서 저도 밥을 반그릇 남겼고, 일기일회님은 밥을 거의 드시지 못하고,
찬 위주로 드시고도 배를 두드리시더군요. ^^


돼지고기가 들어간 시원한 해물우동... 또 먹고 싶네요.


이런 행복감.. 어쩐대요... ^^;

식사 후 식당의 배려로 1인당 1만8천원이나 하는 놀이동산 입장료를 세이브하며 들어가서 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보는 사람 마저 긴장시킨 엄청난 규모의 후룸라이드...

저 레이을 타고 내려오는 이들의 운명은?

바로 이렇습니다. ^^



하하. 정말 재밌고도 짜릿한 경험이었을 듯합니다.
다들 함께 타보자고 했더니.... ㅎㅎ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었던 또 하나의 놀이기구,
청룡열차 같은데, 그 안에서 좌석이 빙글빙글 도네요.

짜잔! 촬영중... ^^

휴산님의 자뻑모드 도촬입니다. ^^


나가려는데 마술사의 거리공연이 시작됩니다.
처음엔은 아이들 몇명이 모이더니...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소시지 풍선으로 결국 마리오를 만들어내는 마술사...


참으로 신기한 요술공입니다.
허공에 떠서 혼자 도는 듯한 착시를 일으킵니다.
첫댓글 구로시오 어시장은 처음인데, 나름대로 사람의 눈을 끌도록 배치해 놓았고, 역시 일본답게 안내체계도 잘 되어 있어 단체가 움직이는데도 한치의 오차없이, 그리고 불편없이 동선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맛난점심도 행복했고, 손주주려고산 돌고래와 병아리 너무너무 행복한 시간들이였습니다........신가한 호일로 만든 냄비에 우동이 끓고,
참치 해체쇼 전에 들린 유럽풍 놀이동산에서 잠시 어린 기분으로 돌아가 유쾌한 웃음을 웃었습니다.
후룸라이드를 탈까, 바이킹을 탈까, 빙빙도는 스카이레인을 탈까 ..등등...이리저리 제안하시던 발견이님은
어느 새 시간을 빙자하여 꽁무니(^*^)를 빼신 거 다 압니다...ㅎㅎ....
놀이기구가 넘 사랑스럽고 귀여워 행복에 취해서 쎌카~스마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