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 나의 생명 - V.A
평촌역 1번 출구로 약속시간 30분 전부터 모여 있는 사모님들~
얇은 옷 입고 온 성경샴님과 저는 추워서 달달달~~
성경표 애정성찬~~
"옴마나~~방가방가~~!!"
집결지인 안성휴게소에서 반갑게 인사하는 사모님들
잡곡 김밥에 따끈한 오뎅국~~열무김치~그 맛깔난 삼합의 하모니!!
빨간색이 대세~~ㅎㅎ
그저 만나면~~하오 하오!!
1차 단체사진~~안성휴게소
'달인 청국장'에서 진주교회 곽병희사모님께서 대접하신
상큼하고 맛있는 청국장 비빔밥으로 점심식사~~한영순 사모님 기도
목사님의 안내로 진주투어 중~
개나리, 목련이 흐드러지게 핀 기품있는 진주 남강둔치에서~~얏호~~!!
점심식사를 한 후 진주중앙성결교회에서 예배
사회~한영순지기님, 기도~신숙자사모님, 설교~목사님
만물은 사랑으로 연결 되어 있으며
'신'이라는 글자는
하나님 앞에 제사 드리는 것을 하나님이 보시고
죄우 손으로 지켜주신다는 형상이며
하나님의 형상을 입은 우리는
하나님의 호흡을 먹고 사는 존재임을 잊지 말고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아도 하나님은 늘 사랑하고 계시기에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상처 입고 전부 다 잃은 것처럼
실망하고 낙심한 사람들을 일깨워 소망 중에 살아가게 하고
또 우리 자신들도 소망 중에 살아가기를 당부하셨습니다
촉석루 난간에 기대어~~
저 맨 아래 강가에 돋아난 정육면체의 바위가
논개열사가 주흥이 무르익을 무렵
열 손가락에 옥반지를 끼고 왜장을 껴안고 투신했던 곳~
(깍지낀 손이 풀리지 않도록 열 손가락에 옥반지를 꼈다는
이야기에 가슴 속에서 뜨거운 울컥 치밀어 오름을 느끼며
기독여성들이 봉기했던 3.1만세운동이 떠 올랐습니다 )
산지 보다 값이 싼~~초대형 진주중앙시장 구경 후 지하상가에서 잠시 휴식~~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먹는 주에 연신 탄성을 자아내도록 저렴했던
망경대 횟집의 최저가(한상 44,000원) 싱싱하고 맛나던 회~~
상장수여 시간~~엔돌핀~~~슉슉~~!!
케익 하나로 20명 생일 축하에~
환갑잔치에 육순에~미리 땡겨하는 육순잔치까지~~~ㅎㅎㅎ
독일마을의 아침풍경~
29가정의 독일교포들이 둥지를 튼 곳입니다
제 1차산업개발의 밑거름이 되기 위해
독일로 볼모잡혀 갔던 광부들과 간호사들에게 보은하는 마음으로
정부에서 택지를 마련하고 본인들이 독일에서 자재를 가져다 집을 지은
독일식 건축물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풍광이 뛰어나 관광객들이 몰리는 바람에
한두 가정씩 이곳을 떠나 원래의 취지가 무색해져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나무 아름다워요!!
성경표 애정성찬인~~아침 식사
남해가 고향인 한형숙사모님~
20년 만에 찾은 고향친구들을 만나느라 밤늣게 들어와
아침에 따로 상장수여식과 생일축하식을 했는데
지난 주 토요일에 큰딸을 시집 보내셨다네요~
다시 한 번 축하 드려요!!
남해대교~~그냥 지나칠 수 없다하여
차에서 내려 후다닥~~~때마침 무리지어 날아가던 기러기(?)떼도 찰칵!
아~~~아~~~아~~~
천수답이 층층이 이어진 다랑이 마을 이라는 명칭을 가진
남해 다랑이 마을~~~
여성의 살픗함으로 다가오는 리아스식 해안 서해~
남성의 뚝심과 강인함으로 몰려드는 침강 해안 동해~
서해와 동해를 고루 품은 절경에
가슴 저리게 했던 초절경의 남해 바닷가~~~
큰 거실에 큰 방 하나, 작은 거실에 작은 방 하나가 붙어있는 팬션 2층에서
꿈같은 시간을 보내고 이국적인 예술인 촌을 돌고
꿀처럼 달디 단 점심을 먹고 광양 매화마을을 향해 출발 하기 전~
독일마을 숙소 앞에서~~
우~~~~아~~아~~아~~~
이히~~우하~~~우우우~~~야아~~야아~~~!!!!
연신 탄성을 질러댔던 산줄기을 따라 끝없이 이어지던 광양군 매화마을~~~
'홍쌍리'라는 한 여인의 시름 극복이 일궈 낸
대자연의 서사시!!
(더 이상 설명 못함~~월간사모 5월호에 기록할 것임)
김명표사모님~~
매실 향 가득한 새콤쫀득한 아이스크림~증말 맛있었어요!
다음 주부터 축제시작인데도 아주 많은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매화마을에서 부터 평촌차와 수원차가 갈라졌습니다
수원차는 평사리 최참판댁 입구에서
할머니들 좌판에서 쑥, 달래, 토란대 등등을 사고
화개장터를 구경하며 뻥튀기도 사먹고 한형숙사모님이 사 준 옥수수도 먹었답니다~
이곳에서 살림꾼인 이성경사모님과 문원자사모님의 지혜가 돋보였어요^^
시간 절약을 위해 최참판댁까진 못 올라가고 입구에서
인증 컷~~
최참판 댁 대청마루에 서면
두부모판같은 평사리 들판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모내기 직전 물 대인 논, 초록빛 짙은 성수기, 추수 전 황금들녘이
장관인데~이번엔 세가지 다 볼 수 없어 그냥 지나쳐왔습니다
수원에서 집결했던 이수이샴님차는
휴게소 순례를 하며 안성휴게소에서 저녁을 먹었고
평촌에서 모였던 문원자샴님차는 최참판댁, 화개장터를 찍고
천안휴게소에서 문원자샴님이 사 준 핫바와 뜨거운 보리차로
배가 불러 저녁값을 현찰로 받았답니다~~후후
전날 초대형 호스로 물을 뿌려 말갛게 씻긴 하늘과
아름답고 기품 있는 진주남강의 정기에
우리들의 가슴은 하늘로 둥둥 떠올랐지요
참석한 모든 분들 한결같은 은혜로 감사가 넘쳤답니다
우리를 초청하여 말할 수 없는 기쁨을 선물해 주신
곽병희 사모님,
차량운행으로 불철주야 애써 주신
문원자사모님과 이수이 사모님,
풍성하게 먹여주고 마음 편히 재워 준 살림꾼
최화정사모님,
금강산도 식후경~기막힌 정성과 솜씨로 성찬을 베풀어준
이성경사모님,
이런 모든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집을 지어 주신
오방 아빠 한영순사모님,
한 사람, 한 사람 가슴에 담고 일일이 살펴주는
오방 엄마 최순옥사모님,
풍성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찬조해 주신 사모님들,
그리고~~~여행에 함께 했던 여러 사모님들과
동행치는 못했어도 마음으로 함께 하며 사고 없이 기쁨 은혜 충만하기를
기도해 주신 모든 사모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모든 일정을 순적하게 이끌어 주신 아버지께 감사와 찬양을 올립니다!!!!
(컨디션이 좋았더라면 좋은 사진들이 많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긴하지만
제가 잘 다녀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신 사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