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 곳곳에 휴게시설과 북카페, 쉼터가 있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하였고, 전통깊은 사찰과 유적지를 연결해 서울의 역사와 문화, 자연 생태를 곳곳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특히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쉬우며 주로 경사가 심하지 않은 흙길로 되어 있어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서울둘레길 2코스"의 거리는 12.6km 로 3시간 50분이 걸렸다. 광나루역을 출발하여 아차산, 용마산, 망우산, 목동천을 연결하는 코스로서 망우묘지공원 부터 산의 능선을 따라 산책하는 코스로 서울둘레길 중에 전망이 가장 뛰어난 코스라고 한다. 애국지사가 잠들어 있는 망우공원과 용마산, 아차산보루 등 역사, 문화자원이 풍부하다고 할 수 있었다.
탐방중 기억에 남아있는 것은 망우공원 산책로로 사색의 길로 잘 가꿔진 숲이 우거져 있었고, 아차산, 용마산(깔닥고개)의 구간에는 쉼터 등의 시설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었으며 특히 아차산과 용마산 깔딱고개 쉼터에는 노래와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회원 단체에서 취향에 맞춰 키타나 섹스폰을 연주할 수 있도록 시설을 설치하여 놓고 홍보를 하고 있었다.
"서울둘레길"은 서울시 외곽을 한 바퀴 도는 총 연장 157km를 8개 코스로 구분되어 진다. 서울의 역사, 문화, 자연생태 등을 스토리로 엮어 국내,외 탐방객들이 느끼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한 도보의 길이다. "서울둘레길"은 '숲길', '하천길', '마을길'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둘레길 2코스"(아차산, 용마산, 망우산)에 이어 12월 25일(수) 10시~, "서울둘레길 1코스"(불암산, 수락산)를 탐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