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삶' 보다 '남은 삶' 이 더 귀하다
이미 지나간 과거에 얽매이는 사람들이 많다. '그땐 왜 그랬을까' 자신을 자책하며 후회한다.
이런 후회는 상대적으로 지나간 시간이 더 많은 사람들일수록 빈번한 경우가 많다.
'그때 내가 왜 그런 짓을 했지?' '그때 내가 왜 그런 바보 같은 소리를 했지?' '그때 내가 좀 참았으면 좋았을 텐데...'
또 누군가 나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하면 쉽게 잊지 못하고 마음속에 깊이 묵혀두는 사람도 있다.
그런 마음의 태도는 나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에게도 결코 유익하지 않다. 이때 필요한 것이 '용서'다.
자책, 타인에 대한 미움, 원망 등의 상처를 떠올릴 때마다 우리는 정서적, 신체적으로 해를 입은 것이나 마찬가지다.
게다가 이런 마음을 지속적으로 가지게 되면 조그만 일에도 쉽게 화가 나고, 괜한 일에 과민반응을 보이게 되고, 자신과 타인에 대한 포용력이 점점 줄어드는 악순환이 생긴다.
용서하는 것은 내가 부정적으로 바라보던 지난 일들의 결과를 객관적으로 보게 됨으로써 그 태도를 멈추는 일이다.
용서할 때 미래가 보이고 내일의 희망을 발견할 수 있다.
동이 트면 가장 어두웠던 시간은 사라진다. 그래서 '여명(黎明)'이라고 부른다. 어둠은 여명을 잉태하고 있다.
세상에 환한 모습으로 태어나 모든 사람에게 밝음을 주기 위해서, 아니 희망을 주기 위해서 말이다.
인생을 레이스에 비유하자면 '이미 지나간 레이스에 집착하지 말라'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이미 지나간 구간의 레이스에 대하여 집착하다가 현재의 페이스를 놓치고 만다.
따라서 과거에 좋지 못한 일, 실패한 일은 모두 잊어버려야 한다.
지나간 것은 말 그대로 지나간 것이다. 지금, 현재가 중요하다.
당신의 시선을 앞으로만 둔다면 현재의 구간에서 성공할 수 있다.
당신이 소중하게 간직해야 할 기억은 상처투성이의 과거가 아니라 뜨겁게 살았던 지난날의 스토리이며 귀중한 내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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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죽기전에, 더 늦기전에 꼭 해야할 42가지 (저자 이택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