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2011. 10. 18
'인체의 신비전' 박람회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다기에 겸사겸사해서 용산으로 달려갔다.
말로만 들어왔던 전쟁기념관, 무척이나 넓고 규모가 대단했다. 하루만에 다 보기에는 너무 힘이들어 다 못하고,
외부전시장과 내부전시관에서는 전쟁역사관만 대충 둘러보고는 특별전시관에서 인체의 신비전을 자세히 관람하고 왔다.
인체의 신비전을 보면서 어쩌면 하나님이 인간을 이렇게도 오묘하게 지으셨나 감사와 감탄을 금할 수가 없었다.
하나님은 사람을 이렇게도 신비하게 오묘하게 창조하시고는 "땅을 정복하라 땅에서 나는 것들로 배불리며 행복하게 살라"고 멀씀을 하셨건만, 사람들은 땅 대신 사람을 정복하고 빼앗고 죽이고.......
그토록 오묘하게 창조해주신 사람을 사랑의 대상이 아닌 전쟁의 대상으로 사용하였으니....
전쟁기념관을 둘러보면서씁쓸한 마음을 지울 수가 없었다.
찾아가는 길은 4호선 전철이나, 6호선 전철로 삼각지역에서 내려 12번 게이트로 나가면 곧바로 연결된다.
인체의 신비전 입구. 이 안에서는 촬영이 금지되어있다.
전쟁기념관 입구 상징탑
형제의 상(적이 될 수 없는 적)
옥외전시관
6.25사변으로 전사한 전사자명단
실내 전시관
역사속의 전쟁 장면 그림
구한말 장교 복장
옥외 건물
전철역 앞의 삼각지 노래비. 전쟁기념관 바로 이웃에 있었다.
첫댓글 엄마 아빠 사진 잘 보고 갑니다. 한국가면 가보고싶은데가 너무 많네요. 엄마아빠 가본데 다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