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소 풍경

[마리빈첸시오]

급식소가 어떤 모습인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신것 같아 사진 몇장 올립니다.

무료 급식 시간은 9:00 부터 12:00 까지 입니다.

각자 사정에 맞게 아침 또는 점심을 해결 수 있도록 시간에 여유를 두었습니다.

덕분에 장소는 조금 협소해도 그리 붐비지 않습니다.

필리핀은 우리나라처럼 반찬이 여러가지가 아니라 보통 한두가지입니다.

저희 급식 메뉴는 밥, 반찬 한가지 그리고 과일입니다.

반찬은 보통 국 종류인데 단백질을 보충하기위해 늘 육류나 생선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특별한 메뉴(?)가 한가지 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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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 "성모 약국"에서 보내주신 어린이 종합 영양제입니다.

약사님께서는 이것 말고도 오래전 부터 여러가지로 도움을 주고계십니다.

오늘 메뉴는 닭고기입니다.

보통 나이 어린아이들은 이렇게 엄마들이 따라옵니다.

- 그리고 부가 설명 -

급식은 한끼지만 양은 두끼 분량입니다

남은 것은 각자 집으로 가져 가서

한끼를 더 해결하거나 아니면 다른 식구들의 끼니를 해결할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진에서 보면 어린아이들이 먹기에는 양이 많아 보이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먹는 것은 단지 한끼 식사가 아니라 사랑과 희망입니다.

도움을 주시는 모든분들께 다시한번 감사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