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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만평=티몬과
위메프,
법원에 기업회생 신청…피해자들
분노 @데일리매거진
티몬과
위메프가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티몬과
위메프는 지난
29일
"회생
제도를 통해 사업 정상화를 도모하고 궁극적으로 판매·구매회원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고자 한다"며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 신청서를 제출했다.
두 회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의지와 확신으로 전사적 노력을 다해왔지만,
거래중단과 회원 이탈로 인한 현금흐름 악화를 극복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악순환을
방지하고 회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부득이하게 신청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
과정에서 뼈를 깎는 자구 방안을 수립해 실행할 준비도 돼 있다"며
"문제가
해결되는 그날까지 책임 있는 자세를 견지하며 모든 전사적 역량을 기울일 것임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법원은 향후
심문기일을 열어 두 회사가 제출한 신청서를 검토한 뒤 회생 절차를 개시할지 여부를 판단한다.
정부는 이날
기준 두 회사의 판매자 미정산 금액을 약
2천100억원으로
추산했다.
하지만 이는
지난
5월까지
정산되지 않은 금액으로,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는 미정산 규모가
1조원
넘게 눈덩이처럼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일러스트=김진호
화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