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0일 세계사회 정의의 날
2월 20일은 ‘세계 사회정의의 날(World Day of Social Justice)’이다.
젠더와 나이 인종 민족 종교 문화 장애 등의 차별과 장벽을 극복하는 일이 대표적으로 정의가 구현돼야 할 장일 것이다.
1995년 3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세계사회개발정상회의(WSSD,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세계 정상회의)에서 117개국 국가 수반들은 ‘코펜하겐 선언’이라 불리는 선언문과 실천계획을 발표했다.
골자는 빈곤 극복과 완전고용, 안정적이고 안전하고 공평한 사회를 건설하는 데 모든 나라가 협력하자는 거였다.
5년 뒤인 2000년 6월, 상당수 멤버가 교체됐을 WSSD 참가국 수반들은 자신들의 노력과 성취와 과제를 점검했다.
물론 평가 결과는, 관점과 입장에 따라 사뭇 다를 수 있지만, 객관적으로 미흡했을 것이다.
2007년 11월26일 유엔 총회는 WSSD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난관을 극복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새로운 협력을 다짐하며 몇 개의 과제를 추가, 2월 20일을 세계사회 정의의 날 날로 제정했다.
완전고용과 품위 있는(decent) 노동, 성 평등과 모두를 위한 사회 복지 및 정의 등이 포함됐다.
노동 인권, 특히 이주노동자 문제에 민감한 국제노동기구(ILO)는 2010년부터 다양한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사회정의란 무엇인가’를 묻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인권과 평등으로 삶이 결정되는 것” “태어나 자신의 잠재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삶의 조건을 갖추는 것” “기회와 개인의 권리 존중, 즉 경제적 기회와 인권의 조합”등의 대답이 있었다.
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2011년 유엔 사회정의의 날 기념 메시지에서 “사회 정의는 윤리의 필수 이상이며, 그것은 국가의 안정과 세계 번영을 위한 기초”라고 밝혔다.
그리고 유엔이 오늘을 기념일로 정한 데는, 본래의 뜻에 더해 세계인이 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라는, 반성하라는 뜻도 포함돼 있을 것이다.
어쩌면 그것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현실적으로 유일한 길일지 모른다.
완전고용을 달성하고 사회적 통합을 지원한다는 목적을 갖고 각종 활동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