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승님. 이렇게 인사드리게 되어서 참 반갑습니다. 승님도
저 못지 않게 기나긴 세월을 보내셨네요.
이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는 걸 실감합니다. 그리고 언젠가
는 의사들도 이 병을 인정하고 치료법을 찾으려는 노력을 하겠지요. 그
때까진 우리 한배를 탔다 생각하고 버텨봅시당~
글구 말인데요.. 여친이랑은 헤어지지 마세요. 앞서 카페지기 님의 글에
도 여친이랑 만났던 얘기가 있습니다. 저두 조만간 또 미팅할 거구(바람
둥이인가 봐요.. ㅡ.ㅡ) 오빠동생하면서 아는 녀석들두 있습니다.
제 느낌인데요, 중요한건 시기인거 같습니다. 누구를 만날때 두번째, 혹
은 세번째 만날때가 가장 중요한 거 같습니다. 첫번째는 '실수로 안 씻
었겠지~' 라면 생각을 하겠죠. 그런데 두번째 역시 냄새가 나면 '뭐야?
무슨 문제있는거 아냐?'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그걸 이해 못하
는 사람들은 세번이상 만날 필요가 없구요. 그런 사람들은 뭐 알아서들
탁 떠나더라구요. 그리고 세번을 넘기는 사람들은 이제 이해할수 있는
사람들이겠죠. 여친이라면 최소한 세번은 넘었겠죠? ㅡ.ㅡ;
그러니 승님의 여친두 결론적으로 참 마음이 넓은 분입니다. 그러니깐
절대로 먼저 헤어지시믄 안 됩니다. ㅡㅡ+( <- 째려봄 )
그럼 전 이만...
카페 게시글
동병상련 나눔의장
방갑습니다, 승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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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1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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