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획량이 적어져 다른곳에 거의 없다는 박대입니다.
서천 식당 어디를 가든 박대는 빠지지 않는 메뉴랍니다.
그 박대를 이곳에 오니 여기저기에 진열되어 있습니다.
수산동은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는데요,
2층으로 올라가 아래층을 내려다보니, 그 규모가 엄청 남을 금방 알수 있습니다.
삼삼오오 장을 보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을 붙잡는 아주머니들의 걸죽한 말투가 시장안을 가득채웁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가장자리에 횟집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1층에서 활어를 주문하면, 2층에서 회를 떠서 먹을수 있다고 하네요.
어느 횟집할것 없이 사람들로 가득 채워져 있으니, 이곳을 찾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시장에는 각종 활어와 더불어 건어물, 그리고 해조류등이 가득합니다.
물기가 마르지 않은 이름을 알수 없는 생선, 그리고 갑오징어,
그리고 제법 통통해 보이는 게들을 어디서나 쉽게 만날수 있습니다.
소쿠리에 가득 담긴 건새우, 그리고 크기가 다양한 멸치,
플라스틱통에 담겨있는 각종 젖갈들을 보다보니 우리집 식탁에 뭐부터 가져갈까 고민되네요.
수산동 옆쪽에 있는 농산물 코너는 수산동과는 달리 한산하게 보입니다.
무, 배추 등 싱싱한 채소들이 건물 앞에 진열되어 있어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시장을 들어가기전 입구에는 서천군의 특산품을 홍보하는 홍보관이 있습니다.
이곳에 한산소곡주도 있구요, 지역에서 나는 토산품들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첫댓글 수산물도 좋지만 한산소곡주 최고지요
ㅎㅎ 저도 한산 소곡주..좋았던것 같아요^
서천의 명물을 맛볼수있어 참 좋으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