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사회학 쪽글
분업과 생산의 관계
분업이라는 말이 너무나도 당연시 하게 되었다. 아담스미스는 핀 공정을 통해 분업의 이점을 강조한다. 분업을 통해서 대량생산체제가 가능하게 되었고, 노동자들을 철저하게 탈숙련화 되었다 결국 생산과정의 노동 통제권을 노동자가 스스로 행사하는 것이 아니라, 자본가가 통제하는 착취구조가 수립된다. 결국 분업은 생산력을 위한 것이였다. 물론 전근대사회부터 근대사회까지의 분업은 사회적 분업, 사회적으로 필요에 의해서 누군가는 수렵 누군가는 채집이런 방식에서 자연스럽게 세분화된 분업이였다. 그러나 대량생산을 위한 분업은 필연적으로 인위적이였고, 비인간적인 분업 이였다. 또한 사회적인 균열을 야기하였다. 결국은 시장에서의 상품이 문제로 대두된다.
주류경제학에서는 상품의 가치는 가격과 같은 것으로, 가격은 여러가지 비용으로 계산된다. 보통 크게 나누면 고정비용과 가변비용이다. 고정비용의 경우, 자본과 임금이며, 가변비용은 주로 원료를 얘기한다. 하지만 이것은 단기적인 시장상황이며, 장기적인 시각에서는 고정비용에 있던 임금은 가변비용으로 전환된다. 결국 노동자들의 임금은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고정비용이 아니라, 가변적으로 변화하는 것으로, 감축,절약 등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노동이라는 것이 노동자체의 가치를 가져서 노동가치가 상품에 투영되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들의 한계생산성에 따라서 상품의 가격이 매겨지는 현실에서 노동자들은 착취당하고, 자본가에 의한 생산, 생산을 위한 노동을 행하고 있다. 이러한 모순적인 관계에 있어서 생산수단의 소유를 국가에 두는 사회주의가 떠올랐으나, 사실 생산수단의 소유를 자본가에서 국가로 옮긴 것이지, 우리는 역사적인 경험으로 생산수단 독점에 대한 문제는 똑같이 발생하였고, 똑같이 노동자가 착취당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게다가 사회주의를 이행시킨 대표적인 인물 레닌은 자본주의 시장에서 테일러주의를 수용했다. 결국은 생산력 증대란 노동자의 탈숙련화, 저임금화가 필수적인 요소 였으며, 결국 사회적 분열을 야기한다. 사회적 분열에 대한 대안으로서 가장 먼저 생각해야할 것은 바로, 무엇을 위한 생산인가? 생산의 방향과 양의 설정, 생산수단의 소유로 시선을 둬야 할 것이다.
읽기자료에서는 이에대해서 스웨덴의 모델을 제시한다. 복지와 공공사업성에 대한 폭 넓은 인식을 통한 사회적 분업의 좋은 사례라는 것이다. 그러나 사민주의 국가가 자본주의체제의 생산방식을 계속해서 수용한 채로 조금더 나은 자본주의라는, 결국 자본주의를 유지시키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앞선 쪽글과 자료에서도 보았듯, 생산수단을 누가 소유할 것인가와 어떻게 생산할 것인가 보다도, 생산수단자체에 대한 분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생산수단의 분배가 되지 않는다면 지역적인 분화, 지역경제 시스템도 좋은 대안이다. 집단적 분화로 대량생산과 시장경제라는 이유로 초거대한 집단으로의 통합과 기계적 분화가 이루어지는데 반해, 지역적 분화를 통한 작은 공동체의 생성은 더욱더 사회적인 분업을 야기할 것이고, 그 작은 집단의 구성원들을 유기적으로 연결지을 것으로 보인다.
첫댓글 곽태헌 학생
우리 수업의 핵심 질문에 대해서 다시 생각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