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 외국인 요양보호사를 도입하겠다고 부끄럼 없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3월5일 최상묵 대통령 권한대행은 제30차 외국인정책위원회에서 <국민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 및 도입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28년에 요양보호사가 11만6천명 부족할 거라며 외국인을 들여오겠다는 겁니다. 돌봄이 그냥 힘으로만 하는게 아니라 대상자와 정서적 유대도 중요한 감정노동인데 이렇게 외국인 들여오면 돌봄이 좋아진답니까? 정부는 당장 올해 25년 말부터 외국인 요양보호사 전문 연수생을 선발하고, 국내에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을 지정해서 자격취득과 취업까지 관리하겠다고 합니다. 꽤 돈이 들거 같은데 이 예산으로 우리 요양보호사 처우개선을 하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여차하면 해고하는 1년짜리로 계약하고, 근속경력 인정도 없이 최저임금이 우리 임금이니 자격증 있는 사람은 260만명임에도 일하는 사사람은 70만명밖에 안되는 것 아닙니까? 정부를 규탄하며 우리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윤석열 탄핵과 내란세력 청산을 통해 정부의 이같은 졸속 정책을 막아낼 것입니다. 우리는 3월20일(목) 오후3시 광화문광장에서 외국인 요양보호사 도입 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할 것입니다. 함께 해 주십시오. 발언하실분 신청 받습니다. (참가문의 010-8526-1198) ** 민주노총 전국돌봄서비스노동조합 서울지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