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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첫 면접을 보았습니다
느므느므 떨렸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아침 일찍 일어나 싸우나에서 땀빼며 피부관리하고(옆에 아주머니가 싸우나도 과학적으로 해야한다는 좋은 말씀을 남겨주셨습니다ㅋㅋㅋ)
미용실가서 꽃단장하고 한시간 정도 일찍 우리은행 도착!
안내데스크분께서 저의 얼굴을 보시자마자 뭔가 알아채셨다는듯 '저쪽 라운지 가서 기다리세요~' 일케 말씀하셨어요ㅋㅋ
제가 제일 일찍 온줄 알았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와계시더라구요_
3시정도 되자 4층 강당으로 다 함께 올라갔습니다
가서 이름 확인하고 명찰 달고 번호대로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때부터 가슴이 어찌나 콩닥콩닥 뛰던지_
하지만 유도현차장님께서 들어오시자마자 긴장되는 마음은 온데간데 없고
저는 가장 조신해야할 면접 대기실이라는걸 잊은채 미친듯이 웃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아놔_ 유도현 차장님 완전 빵빵 터지셨어요_ㅋㅋ
특히 면접비 받자마자 봉투 확인하지 말라고_ 절대 계산 실수 없는 은행이라고_ㅋㅋㅋ
그렇게 약 30분의 면접 오리엔테이션을 끝내고 드디어 면접 시작!!!
저는 상대적으로 앞 번호로 앞쪽에서 봤는데요_
저희는 박희근 대리님께서 인솔해주셨습니다.
오늘 박희근 대리님께서는 넥타이뿐만 아니라 안경 넘어로 보이는 눈빛까지 너무 멋지셨고
저희 긴장을 풀어주시려던 입담과 제스쳐는 유반장 정도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진짜 면접 시작!
저는 저희 조 첫번째라 제가 차렷 경례를 하고 제일 먼저 자기소개를 하였습니다.
면접관분들의 친절함과 유쾌함과 신사다움에 가장 놀랐습니다
저희와 함께 일어나서 인사해주시고 시종일관 웃으면서 질문해주시고 중간 중간 함께 웃을 수 있는 농담도 던져주시고...
그리고 저는 이번이 처음 면접이라 잘 몰랐는데 면접관님들 정말 잘 생기셨더라구요 아하하하하;;;
정말 안에 있을때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게 후딱 30분이 가버렸어요
각자 자기소개서 질문 1~2개나 2~3개 정도 하시고 전체 질문으로 금융상식 한개 물어보셨습니다
물론 저희 조는 다 대답을 했구요_
30분간의 면접이 끝난 후 또 다함께 차렷 경례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인사하고 나왔습니다
첫 면접이라 긴장 많이 했는데 그래도 무사히 끝마쳐서 너무 다행이고...
결과는 시험 공부 하면서 겸허한 마음으로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오늘 면접 보신 분들 다들 너무 고생하셨고
내일 보는 200명의 지원자 분들도 많이 긴장하지 마시고 연습해온대로 잘 보셔서 잘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은행 인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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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미 보고 왔는데도 궁금하네요 ㅋㅋㅋ 면접 진행중이라 밝히길 꺼리신다면 금욜에라도 알려주심 좋겠네요 ㅋㅋ
ㅋㅋㅋ ^^ 면접관님들도 취뽀확인하시나봐요 ~ 금융상식 여기에 공개된건 안물어 보시는듯해요.. 저희조는 그냥 인성면접위조로 보셨습니다ㅣ.
우리조 완전 암울.. 인성은 하나도 안물어보시고 어려운것들만 ㅠㅠ 아나 진짜 가고싶었는데 ㅠㅠ
저도 오늘 면접 보는데 차장님 말씀에 여기 눈팅 하시는거 같더라구요~
금융상식 어려운거 하나도 없어요 그냥 평소에 뉴스만 보셨어도 가능한. 머 예를들면 앞으로 환율이 오를거 같냐? 왜? 이렇게 그냥 생각정리하는 수준입니다. 걱정마세요.
면접비도 받나요?>.<
면접비 있습니다~
저두 면접봤는데요 부부장님, 차장님, 계장님 직원분들 모두 다들 친절하시고 긴장을 많이 풀어주시는 거 같아요 짱이에요~그럼에도 저는 너무 긴장했다는거 ㅠㅜ
저도 완전 긴장했었는데~ 면접관님 한 분께서 갑자기 여자친구랑은 잘 지내고 있죠? 라고 물으시더라구요. 그래서 네, 자주 만나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라고 했는데. 허허허 웃으시면서 너무 긴장하는 거 같아서 긴장 풀라고 한 질문이예요~라고 하시더라구요. 고마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민망했다는- ㅎㅎ 그래도 면접 분위기는 정말 좋았던거 같아요~!
저도 어제 오후에 면접봤는데 늦게 들어오는 바람에 후기도 못 올렸네요.. 진짜 편안하고 즐겁게 해주셔서 정말 좋았어요 ^^ 전 면접실에서도 크게 웃었다는.. ㅠ_ㅠ 첫 면접이라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이젠 다 끝났으니까 결과를 기다려야겠죠! 아 떨린다 ㅠㅠ 다들 수고 많이 하셨어요 ^^
우와 인턴면접임에도 면접비도 있고 완전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