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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기관의 순매도에 나흘만에 하락하며 1,900선 아래로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가 허리케인 샌디 여파로 소폭 하락했다는 소식에 이날 코스피지수는 8.49포인트(0.44%) 내린 1,903.57에서 출발.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여 오전 한때 1,887.56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하였음. 이후낙폭을 줄여나가던 지수는 오후들어 1,900선 위로 올라서기도 하였으나, 결국 1,900선 회복에 실패한 채 장을 마감하였음. 자동차와 조선, 철강, 건설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고,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를 나타냈지만, 기관이 순매도를 나타내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한편, 오전에 발표된 중국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2로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였음. 일본과 대만, 홍콩, 중국 등 여타 주요 아시아증시는 오름세를 나타냄.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6원 상승한 1092.3원을 기록하였음.
코스닥시장, 기관의 순매수에 강보합 마감,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감. 밤사이 미증시가 허리케인 샌디 여파로 소폭 하락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이날 코스닥지수는 1.61포인트(0.32%) 오른 509.92에서 출발. 지수는 장초반 51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 오전 한때 505.23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하였음. 이후 낙폭을 줄여나가던 지수는 오후들어 상승세로 돌아섰고, 재차 510선 회복을 시도하다 결국 508선에서 장을 마감하였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순매도를 나타냈지만 기관이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다소 우세하였고, 섹터별로는 전자결제와 통신섹터의 상승이 두드러졌음.
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은 3,554억원 순매도를 나타낸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829억원, 1,618억원 순매수를 나타냈음. 선물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78계약, 4,288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외국인은 5,942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냄. 한국전력이 5.65% 상승한 것을 비롯해 삼성생명, SK하이닉스, SK텔레콤, LG전자 NHN, LG디스플레이, LG, KT&G가 오름세를 나타냈음. 반면,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대표주들이 하락한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 POSCO,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KB금융, S-Oil이 내림세를 나타냈음.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의료정밀업종이 4.27% 하락한 것을 비롯해 운수장비, 건설, 기계, 철강금속, 증권, 운수창고, 제조업종이 1~2%대 하락률을 기록하였음. 반면 전기가스업종이 5.4% 상승하였고, 통신, 음식료, 종이목재, 유통, 서비스, 보험업종은 오름세를 나타냈음.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냄. SK브로드밴드와 에스엠이 각각 7.39%, 6.31% 급등한 것을 비롯해 파라다이스, CJ오쇼핑, CJE&M, 동서, 포스코 ICT, GS홈쇼핑,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솔브레인이 오름세를 나타냈음. 반면 셀트리온, 다음, 씨젠, 젬백스, 포스코켐텍, 위메이드, 에스에프에이, 성광벤드는 내림세를 나타냈음.
마감 지수 : KOSPI 1,898.44P(-13.62P/-0.71%), KOSDAQ 508.83P(+0.52P/+0.10%)
[특징 테마]
전자결제(전자화폐) 관련주 : 스마트폰 직불결제가 가능해졌다는 소식에 강세. 금융위원회는 31일 열린 제20차 정례회의에서 전자금융거래를활성화하고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전자금융감독규정 일부개정규정안”을 의결하였음. 이에 따라 오는 8일부터 스마트폰 사용자는 직불결제관련 앱을 설치하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없이 스마트폰만으로도 어디서든 하루 최대 30만원까지 소액 대금거래가 가능하게 되었음. 이 같은소식에 KG모빌리언스, 다날, KG이니시스, 한국사이버결제, 갤럭시아컴즈 등의 전자결제 관련주들이 상승 마감하였음.
자동차 대표주 : 현대자동차의 대규모 리콜 루머에 자동차 대표주 동반 하락. 금일 시장에서 현대차가 미국에서 대규모 리콜을 발표할 예정이며, 연비 관련 소송이 제기될 수 있다는 루머가 돌면서 현대차를 비롯한 자동차 대표주들이 동반 하락 마감함. 하지만, 리콜의 정확한 모델이나 규모 등이 전혀 파악되지 않아 이는 단순한 루머인 것으로 판단되고 있음.
[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명문제약(017180) : 이스라엘 다국적 제약사인 테바와의 M&A추진설로 상한가. 전일 한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 다국적 제약사인 테바 측이 국내 3~4개 기업과 인수/합병(M&A) 협상을 각각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피인수 대상으로 동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짐. 이와 관련 한국거래소 유가시장본부는 동사에 이스라엘 다국적 제약사인 테바와의 M&A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하였음. 답변시한은 금일 오후 6시까지임. 이 같은 소식에 동사의 주가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중이며, 한독약품, 국제약품, 영진약품 등 여타 제약업체들도 이틀째 급등세를 보이고 있음.
광동제약(009290) : 제주 삼다수 유통 기대감에 상한가. 제주개발공사는 금일 기존 농심과 체결했던 “제주 삼다수” 국내 판매 계약이 오는12월14일까지 종료된다고 밝혔음. 이에 따라 12월14일 이후부터는 지난 3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동사가 “제주 삼다수”의 국내 유통을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한편, 대한상사중재원 중재판정부는 전일 제주도개발공사와 농심과의 “제주 삼다수” 판매협약이 오는 12월14일 종료되고, 소송비는 농심이 부담해야 한다고 판정하였음.
호텔신라(008770) : 신라면세점 말레이시아 국제공항 면세점 진출 소식에 강세. 동사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금일 언론을 통해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제2터미널 면세점 운영권을 획득했다고 밝혔음. 신라면세점이 운영할 2개 면세점은 화장품 매장으로 전체 면적이 약 230㎡(70여 평) 규모로 내년 4월부터 5년 간 운영하게 되는 것으로 전해짐. 이와 관련 동사는 신라면세점의 경쟁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음.
CJ대한통운(000120) : 3분기 실적호조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3분기(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98.6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3.7% 상승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도 각각 전년동기대비 11.0%, 41.3% 증가한 6,972.57억원, 248.7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밝혔음.
LS(006260) : 3분기 실적 실망에 하락. 동사는 전일 장마감후 공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986억원, 41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 감소한 2조8,809억원으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밝혔음. 이와 관련 한국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의 3분기 영업이익이 당사의 추정치를 30.4%, 시장 컨센서스를 32.7% 하회했다고 밝혔음. 아울러 현대차/ 기아차 파업에 따른 일반전선 판매 급감(110억원), LS 니꼬동 제련 이익 미실현(100억원) 등이 실적 부진 이유라고 밝혔음. 하지만 4분기 영업이익은 1,670억원으로 정상화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0,000원을 유지하였음.
넥센타이어(002350) : 실적 부진 전망에 급락. 우리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글로벌 타이어 수요 부진으로 인해 원자재 하락만큼의 마진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였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Buy는 유지하였으나, 목표주가를 기존 27,000원에서 23,000원으로 하향 조정하였음. 교보증권도 금일 동사에 대해 미국 내 중국산 타이어 특별관세 철폐에 따른 경쟁 심화 우려와 미진한 Global 타이어 수요 회복세 등이 부담이라며, 투자의견 Trading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3,000원에서 21,000원으로 하향 조정하였음.
LG패션(093050) : 실적 부진 우려에 급락. 현대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여름철 신상품 판매 부진과 예년보다 신상품 대비 이월재고 비중이 높아지면서 3분기 실적이 매출액 2,819억원, 영업이익 2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하였음. 또한, 4분기에도 전년 대비 정상가 판매율이 하락할 것이라며, 4분기 실적도 다소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하였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BUY에서 Marketperform, 37,000원에서 34,000원으로 하향 조정하였음.
- 코스닥시장 -
매일유업(005990) : 증권사 호평에 급등. 우리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전 품목군에 걸친 시장점유율 상승, 프리미엄화에 따른 수익구조레벨업, 수출 확대를 통한 성장성 확보, 유기농 유제품시장 선점 등의 효과로 올해 매출액 1조352억원(+9.6%, y-y)과 영업이익 320억원(+106.4%, yy), 순이익 222억원(+393.3%, y-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음. 아울러 올해 말에는 해외사업에 대한 구체적 전략(유통채널확대 여부, 수출 카테고리 확장)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장기 성장성에 따른 투자 매력도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음. 이에 따라 금일 신규추천 종목으로 제시하였음.
에스엠(041510) : 중장기 성장 지속 전망에 강세. 현대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일본 의존도가 점진적으로 낮아지고 동남아, 중화권 매출비중이 확대되면서 향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해외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음. 또한, 최근 낮아진 서구권 시장의 진입장벽 그리고 YouTube 광고수익, iTunes 음원수익, MD상품판매 등 수익모델의 확대에 따라 내외형적 성장세는 더욱 견조해질 전망이라고 분석하였음. 아울러 SMC&C 등을 통한 신규사업 역시 실적의 안정성을 배가시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사 주가에 적용되는 Valuation Premium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판단된다고 밝혔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4,000원에서 84,000원으로 상향 조정하였음.
GS홈쇼핑(028150) : 3분기 실적 호조에 상승. 동사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300.90억원, 272.3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6%, 28.6% 증가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15.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8% 증가했다고 밝혔음. 한편, 키움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성공적인 렌탈상품 확대로 향후 이익 개선 가능성이 높아진 점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기존 130,000원에서 190,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도 BUY 상향한다고 밝혔음.
디지털대성(068930) : 3분기 실적 호조에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22.28억원, 18.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9.10%, 51.38% 증가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6.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08% 증가했다고 밝혔음.
비아트론(141000) : 거래선 다변화로 안정적 실적개선 기대감에 상승. 동양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디스플레이 Array 기판용 열처리장비 제조업체라며, 거래선 다변화로 안정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오버행과 수주지연에 대한 트라우마로 여전히 저평가 국면에 있다고 분석하였음. 아울러 영업이익률은 20% 초반으로 Peer 그룹 대비 높으며, 차별화된 인라인 열처리 기술을 보유한 만큼 고마진은 유지될 전망이라고 밝혔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7,000원을 유지하였음.
에스에이엠티(031330) : 채권단 공동관리절차 조기종결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기업개선작업을 효율적으로 실행함에 따라 지난 10월31일 제8차 채권금융기관협의회 의결 결과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 절차가 조기 종결됐다고 밝혔음.
인터파크(035080) : 자회사 인터파크INT가 대교리브로 인수를 검토 중이란 답변으로 상승. 동사는 금일 “대교리브로 인수 관련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답변을 통해 “당사는 “대교리브로 인수에 대해 검토하지 않고 있지만, 자회사인 ㈜인터파크INT가 대교리브로 인수여부에 관해서검토중에 있다고 밝혔음.
우전앤한단(052270) :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에 상승. 신영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삼성전자 납품을 시작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고밝혔음. 동사는 다른 케이스업체와는 달리 삼성전자에 대한 의존도가 전혀 없이 해외 및 국내업체들에 휴대폰케이스를 납품하며 성장한 업력을 갖고 있고, 올해부터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케이스 업체로 등록하여 전략 플래그쉽 모델에 납품을 시작함에 따라 2013년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고 밝혔음. 다만 동사의 2대주주인 일본 ARRK그룹이 최근 경영난에 처한 상황이므로 현금확보를 위해 블록딜 등의 방식을 통한 지분 매각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음.
슈프리마(094840) : 3분기 실적에 대한 호평으로 소폭 상승. 삼성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호평하였음. 수익성 개선의 주된 요인으로 민수사업인 바이오인식 시스템 매출 비중이 전분기 56%에서 당분기 63%로 증가하였고, 수익성이 낮은 ID솔루션 매출 비중이 전분기 23%에서 3분기 10%까지 축소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음. 또한, 4분기 성수기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의 견조한 성장성이 두드러지고, 바이오인식 시장 확대를 기반으로 국내외 점유율 상승과 신제품 매출을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BUY와목표주가 23,000원을 유지하였음.
아이씨디(040910) : 4분기(9월결산) 실적 부진 전망에 급락. 동양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차별화된 식각 기술력은 유효하나 거래선의 투자지연으로 4분기(9월 결산) 실적은 3분기 수준에 그칠 전망이라고 밝혔음.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109억원, 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에 있었던 판매보증 충당금 환입액이 4분기에는 다소 감소할 전망이어서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부진할 것이라고 밝혔음. 또한 삼성전자가 FPD 투자 계획을 기존대로 유지한 만큼 연내 A2 확장 설비의 수주 가능성은 높지만, 실적 개선은 내년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였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Buy에서 Hold로, 목표주가를 기존 20,000원에서 12,500원으로 하향 조정하였음.
AP시스템(054620) : 기술유출 논란으로 하락. 동양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지난주 기술유출 이슈로 인해 거래선과의 협력 지속 여부에 대한우려가 커진 상황이라며, 동사를 대체할 수 있는 장비업체가 없어 수주는 지속될 전망이지만 기존에 없던 불확실성이 생겼다는 측면에서 센티멘트 악화는 불가피 해보인다고 밝혔음.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수사 종결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보이기 때문에 단기간 내 모멘텀 회복은 힘들것 같다고 분석하였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BUY에서 HOLD로 목표주가를 기존 15,000원에서 7,000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하였음.
[특징 상한가]
명문제약(2) : 이스라엘 다국적 제약사인 테바와의 M&A추진설
광동제약 : 제주 삼다수 유통 기대감
KG모빌리언스 : 스마트폰직불결제가 가능해졌다는 소식에 전자결제(전자화폐) 관련주 강세
한국콜마홀딩스 : 일부 화장품 생산/개발/판매 관련주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