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 최대 불교 교리 경시대회인 ‘나란다 축제’가 올해는 사관생도와 외국인들의 참여로 더욱 풍성해진다.
(재)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사장 자승)은 사관생도와 외국인 부문 전형까지 확대된 ‘제5회 나란다축제’ 모집 요강을 7월 4일 발표했다.
조계종 포교원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나란다 축제는 △도전! 범종을 울려라 △불교교리 경시대회 △전통불교문화 체험마당 등 3개 마당으로 구성된다.
‘도전! 범종을 울려라’는 9월 7일 동국대 체육관에서 열리며 기존 초등부와 일반부에 ‘외국인 부문’이 추가로 개설됐다. 올해 처음 시범 운영되는 외국인 부문은 외국 국적 소유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출제 등 전 과정이 영어로 이뤄진다.
일반부의 경우 팀별 퀴즈대회로 진행되며, 사찰과 가족, 개인 등 3인 1팀으로 참가가 가능하다. 초등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역 예선을 거친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불교교리 경시대회’는 중·고등부와 군장병과 더불어 사관생도까지 부문이 확대됐다. 육·해·공군사관학교와 3사관학교가 참여하는 생도부문은 9월 11일 오후 해당 학교 법당에서 진행된다. 참고교재는 조계종출판사의 〈불교입문〉이다.
기존의 중·고등부와 군장병 부문은 9월 7일과 8일 각각 전국 개설된 시험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험문항은 중등부 40문항, 고등부·군장병·사관생도 45문항이며, 객관식과 단답형 주관식, 서술형 문제로 나뉘어 출제된다.
지난해부터 개설된 ‘전통불교문화 체험마당’은 동국대 만해광장에 열리며, 불교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부스들이 설치될 예정이다. 초·중·고등부 대상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장학금이 각각 지급되며, 군장병과 사관생도 대상에게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상과 장학금, 부상으로 포상휴가증이 수여된다. 외국인에 대해서도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등에 포상을 운영할 계획이다.
축제 참가접수는 7월 8일부터 31일까지 은정불교문화진흥원 홈페이지
(www. eunjung.or.kr)에서 하면 된다. (02)515-93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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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있는 분들은 교리경시대회에 나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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