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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김양건 북한 노동당 대남당당 비서,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황병서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 홍용표 통일부 장관. ⓒ청와대 |
트레이드로 따져 본 남북합의문
그럼 이제 차분히 이번 트레이드의 전체 외형과 내실을 따져볼 때입니다. 먼저 1:1 트레이드, 즉 북한의 사과와 우리측의 대북방송 중단이라는 맞바꿈만으로는 어려운 상황에서 합의문 작성을 용이하게 하고 해석을 모호하게 만들 수 있는 여러 카드들이 추가된 것은 이해할 수 있는 일입니다.
사실 우리가 대북방송을 중단하면 북한이 준전시체제를 지속할 이유가 없으니, 4항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사태와 직접 연관된 조항은 2항과 3항인데 오히려 이 두 조항 앞에 다소 뜬금없고 별 내용도 없는 1항을(남북 당국 회담) 넣었습니다. 이산가족 상봉에 대한 5항, 다양한 민간교류 활성화에 대한 6항도 추가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이번 트레이드는 그래서 상당히 성공적입니다. 우선 1:1 트레이드에서 우리 쪽 선수의 가치를 높게 보고 상대 팀 선수를 평가절하하려는 본능을 가진 사람들의 심기를 적절히 누그러뜨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우리는 사과를 받았다고 여기고, 북한에서는 사과 없이 대북방송을 중단시켰으니, 남북의 정상은 모두 자국에서 뛰어난 협상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둘째로 트레이드의 숨은 카드가 썩 괜찮다는 것입니다. 이 카드는 평소에 생각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여러모로 경직된 두 팀 사이에서 먼저 논의하기 어려웠던 사안입니다. 그런데 마침 필요성이 제기된 트레이드에 구색을 맞추기 위해 들어간 것치고는 그 의미가 상당합니다.
우선 이산가족 상봉은 참으로 반가운 일입니다. 남북간의 다른 어떤 교류·협력보다 여생이 얼마 남지 않은 이산가족들이 서로 만나게 되는 일은 중요합니다. 박근혜 정부가 이번에 이 조항에 합의한 것은 아무리 칭찬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1번과 6번 조항은 남북이 지속적인 대화를 하겠다는 의사표명인데, 이것 역시 대단히 반가운 일입니다. 지뢰 폭발로 우리 장병들의 부상이 있었고, 남북이 무력 충돌의 위기까지 간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번 사태를 통해서 남과 북은 모두 자신들이 감당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구분할 줄 아는 지혜를 좀 더 갖게 되었을 것입니다. 이 두 조항은 향후 실제 진행 여부를 떠나 그러한 인식의 변화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아쉬운 것도 있습니다. 이번 빅딜의 주체가 누구였느냐가 불명확하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우리 국민들은 이번 합의가 판문점에서 나왔으리라고 생각하겠지만, 실은 그렇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우리 팀의 감독은 구단주나 사장의 확언 없이 트레이드를 독자적으로 성사시키기 어렵습니다. 한미관계의 비대칭적 측면과 더불어 무엇보다 전시작전권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결국 북한이 유감을 표명하는 것을 남측이 사과로 받아들일 수 있겠느냐는 내용은 베이징이나 뉴욕에서 북미 간에 사전 합의되고, 그 내용을 다시 우리가 받아들일 수 있는가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판문점에서 김관진-황병서 간에 이 내용이 독자적으로 합의되었다는 주장보다 더 설득력 있어 보입니다. 이것이 단지 억측에 불과하다는 점을 설득하려는 사람은, 바로 그러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전시작전권을 이양해야 한다는 논리에 먼저 답해야 할 것입니다.
아쉬움이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주어진 조건 하에서 남북이 비교적 무난한 합의를 이끌어 낸 점은 참으로 다행입니다. 평소의 이미지를 벗고 유연성을 발휘한 박근혜 정부의 협상전략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유리한 언론환경을 이용한 것은 잘한 일입니다. 앞으로도 조중동과 연합뉴스, TV조선과 채널A가 북한의 유감 표명을 사과로 이해하고, 불필요하게 남북간의 긴장을 고조시키지 않을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합의문의 숨은 선수들이 기량을 잘 발휘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트레이드의 주요 선수는 2번과 3번 선수들(합의문 2항과 3항)처럼 보이지만, 앞으로 두 팀의 성적은 1번과 5번, 6번 선수에게 달려있습니다. 박근혜 정부 임기 내내 이 세 선수가 좋은 성적을 내 주기를 진심으로 또한 간절하게 바랍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협상
2003년 당시 서울시청의 행정공무원이자 청계천 복원사업 기획단장이었던 박명현 씨는 20만 명에 이르는 청계천 상인들을 설득해야 하는 임무를 맡았다. 청계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청계천 상인들의 자발적인 철수와 이전이 반드시 필요했다. 하지만 청계천 상인들은 자신들이 수십 년을 지켜온 일터를 떠나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한다는 사실에 거세게 반발했고 한 치도 물러설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박명현 씨를 비롯한 상인대책팀은 매일 수많은 상인들을 만나 정부가 제시한 대안의 장점과 보상 제도에 대해 설득했다. 하지만 겨우 다섯 사람으로 이십만 명의 상인들을 상대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다.박씨는 이 난관을 헤쳐가기 위해 매일 아침 일을 시작하기 전 5분 정도 빛viit명상을 하고 그날의 협상이 잘 이루어질 수 있기를 우주마음에 청했다.
매일 아침 반복된 짧은 습관은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 좀처럼 움직일 것 같지 않던 상인들의 마음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하더니 결국 청계천 사업을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게끔 합의점을 찾기에 이른 것이다.
이처럼 박 씨는 빛viit을 통해 청계천 사업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낼 수 있었고, 이 과정에서 자신의 능력과 공로를 더욱 인정받게 되었다. 그리고 이 일을 통해 당시 서울 시장으로 재직 중이던 이명박 대통령 또한 빛viit을 알게 되고 이후 이 힘과 직접 만나는 계기가 되었다.
문화와 환경,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서울을 만드는 데 있어 청계천 복원사업은 시민은 물론 여러 학자와 전문가들이 한목소리로 주장해온 숙원 사업이었다. 한편 그 과정에서 오랫동안 몸담아온 생계의 터전을 잃어버리게 될지도 모를 노점 상인들의 반발 또한 피할 수 없었다. 생각보다 거센 반발에 부딪히고 교통 문제 등 기타 여러 복합적인 상황들이 맞물리면서 사업 추진 자체가 위기에 몰리게 되어 그로인한 실질적 어려움은 물론 정신적 스트레스 또한 엄청난 지경이었다.
나는 매일 아침 업무를 시작하기 전 이 모든 문제들이 가장 순탄하고 원만한 방향으로 풀려나갈 수 있게끔 지혜가 생기고, 상인들의 마음 또한 이 사업에 협조하는 쪽으로 돌아서기를 바라면서 빛viit명상을 하고 하루를 시작하였다.
그 결과 외굮에서도 모범 사례로 삼을만큼 순리적인 협상방식을 통해 무난히 청계천 사업을 추진해 날갈수 있었고, 서울 시민은 물론 온 국민의 사랑,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는 청계천이 새로이 태어나게 되어 참으로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박명현,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전 서울시 상수도 사업 본부장, 59세)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상대방의 마음을 얻고 합의점을 찾고 팀워크를 이루며 또한 서로 도움을 주고받아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다. 그 대상이 상사나 고객, 동료, 아랫사람일 수도 있고 친구, 가족, 사랑하는 사람일 때도 있다. 그러한 순간마다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혹은 서로에게 득이 되는 방향으로 인간관계를 이끌어낼 수 있다면 그것은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닌 능력일 것이다.
출처 : 행복순환의 법칙 P. 86~88
경천애인...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이 됩니다.| ┖ 빛명상하면은?
정가림 2014.10.14. 01:05 http://cafe.daum.net/webucs/8HiT/7257
사람 마음이 다 다를진대 ...
그 다양한 마음들을 다 수용하지는 못합니다.
그렇지만 빛명상을 하게 되면
생하든지 극하든지 상관없이 모든 사람을 그 자체로 존중하게 되고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하게 됩니다.
빛명상을 꾸준히 하면 할수록
마음이 저절로 아름답게 변화됨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빛명상을 하면은 모두가 좋은 방향을 생각하게됩니다.~~| ┖ 빛명상하면은?
안태경(진향) 2015.07.22. 13:11 http://cafe.daum.net/webucs/8HiT/8520
빛명상을하고 부터는
분쟁이 생겨도 당황하지않고
대립하지않고 상대를 수용하고
합의점을 찾아 결정하고 판단하게됩니다.
그러다보니 불편한 인관 관계가 줄어듭니다.~~~
우주마음 학회장님 감사드립니다.~~
한역의 정확성...| ┖ 빛명상하면은?
배현정 2015.05.30. 16:41 http://cafe.daum.net/webucs/8HiT/8290
불편한 관계가 있는 지인사무실에 갈까..말까...망설여져 간단한 명상후 한역을 뽑아보았습니다.
2번이나왔습니다..... 아~가지말아야지 생각했는데..
시간도 많고 바로옆이라 가보고싶은 마음에 한역을다시뽑았더니니 1번이 나왔습니다
저는 갔습니다~~...ㅠ
결과는 괜히 왔다는후회...
한역은 여러번 뽑지말고, 내마음속에서 의사를 조금이라도 정해놓지말고
순수그자체에서 명상을 간단히한후 뽑으면 정확하다는것을
이해했습니다.
우주마음 학회장님 휼률한 빛의도구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빛의 자손들 - 이선희
여러 음이 어울려 노래가 되듯 우리 마음 어울려 조국 되었네
여러 색이 모여서 그림이 되듯 우리 사랑 모여 겨레 되었네
보아라 벅찬 보람 한덩이 빛되어 찬란히 타오르니 대한이란다
펴라 더 높이 더 멀리 더 크게 더 넓게 아- 우리의 이상을 펼쳐나가자
펴라 하늘에 육지에 동서에 남북에 빛의 자손 빛의 영광을
풀과 나무 숲 되어 산을 덮듯이 우리 마음 사랑 되어 나라 되었네
벽돌들이 쌓여서 높은 집 되듯 우리 사랑 쌓여 높은 내 조국
보아라 벅찬 보람 한덩이 빛 되어 찬란히 타오르니 대한이란다
펴라 더 높이 더 멀리 더 크게 더 넓게 아- 우리의 이상을 펼쳐나가자
펴라 하늘에 육지에 동서에 남북에 빛의 자손 빛의 영광을
첫댓글 남북회담 합의소식과 빛명상 귀한체험 올려주시어 감사합니다
윤진희 님, <이번 남북 합의의 과정과 결과에서 주목해야 할 것, 그리고 진심으로 기쁘게 받아들일 만한 점은, 우선 우발적이고 파행적 결과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했다는것,
서로가 그러한 방식의 충돌을 바라지 않고 있다는 의사를 확인한 것, 그리고 협상의 외양을 적절히 갖출 줄 아는 요령을 양측이 모두 잘 발휘했다는 데에 있습니다.>라는
좋은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세련된 정치외교의 결과라고 봅니다. 그러나 바로 돌아서서 딴소리하는 북한을 믿어서는 안 되겠지요.
강대국 틈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혜와 슬기를 발휘하여 통일을 이뤄 낸 후 스위스처럼 영세 중립국으로 거듭나서 평화를 누리고 살아야 합니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글 잘 읽고 갑니다.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남. 북 관계의 트레이드 빛카드 와 마음을 음직이는 협상 의 글 잘 보았습니다. 부드럽고 유연한 관계로 발전할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빛명상과 함께 합의점을 도출하면 정말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 우리 민족끼리 서로 상호보완의 관계로 함께 발전해야할 것입니다.
빛과 함께 마음이 지혜와 용기를 함께 나며 아름다운 믿음의 결과들이 함께 할수 있는 그날이 하루빨리 올수 있기를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윤진희님 빛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통일밖에 답이 없는 한국의 현실에서 하루속히 평화통일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남과 북이 서로 합심해서 멋진 대한민국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빛의 글 감사합니다.
남북 합의의 과정과 결과를 이해할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남북이 통일이 되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윤진희 님,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협상, 감사드립니다.
윤진회님 좋은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빛의글 감사합니다.
소중한 빛의 글 감사합니다~~*
하루속히 평화통일이 되기를 소망합니다~♡감사합니다
소중한 글 감사합니다.
글 음악 감사합니다.
행복가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