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교교시와 7교시엔 지희쌤과 성인쌤이 수업을 했어요. 역시나 준비를 많이한 지희쌤! 그리고 대본을 쓸만큼 긴장했던 성인쌤!
근데 다들 차분히 잘 하시던걸요? 무지 떨린다고 하더니 전혀 긴장하고 있는것 같진 않았어요~!! 물론 저도 선생님들도 막상 진행하면서 빼먹고 놓치고 가는 부분이 있었지요. 하지만 뭐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잖아요.
우리 힘내구~ 머리 맞대서 점점 더 발전하는 수업해보아요!!^^ 다음은 마지막 주자 새롬쌤이네요~!! 화이팅!!
오늘은 서랑 졸업생들 연락처를 '뿌리오'라는 사이트에 저장하는 걸 했어요. 하면서 느낀건 '부럽다'였어요
저도 고등학교 때 도서동아리를 했고 62기씩이나 됐지만 그렇게 많은 연락처를 확보하고 있진 못하거든요...
확실히 사립학교이고 선생님께서 쭉~계시기도하고 특별한 서랑만의 선후배관계 때문인지.. 졸업생만해도 100명이 넘더라구요. 재학생까지하면 약 150명정도? 거기다 졸업생에게 메일주소를 알려달라고 문자를 돌렸더니 바로 답문오는 사람들이 꽤 되더라구요~ 거기서 또 한번 부러움을 느꼈어요. 이건 아마도 서랑과 덕주쌤의 노력의 결과겠지요??
5월에 저희 동아리도 신입생 환영회를 한다고 하던데...서랑을 보면서 참 부러웠어요!!
서랑친구들과의 관계처럼 후배들과도 그렇게 지낼 수 있으면 좋을텐데...ㅠㅠ
아!! 오늘 드디어 서랑 친구들과 떡볶이를 먹었어요!! 급작스러웠고 몇몇 보충하는 친구들이 빠졌지만...ㅠㅠ 그래도 제가 맡은 나눔터는 다섯명 중 네명이 함께했어요! 참 밝고 착한 아이들~^^ 아직 속깊은 얘기까지는 못 나누겠지만 점점 더 가까워지고 친근해지고 있음을 느껴요~ 한 달짜리 교생과 학생이 아니라 좋은인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아직 1학년들은 쫌 어렵네요..ㅠㅠ 이번주 더 분발해야겠어요...!!
오늘은 그냥 괜히 덕주쌤, 교생쌤들, 서랑친구들까지 좋은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참 뿌듯하고 보람있고
좋은 인연들을 만나게된 것이 감사하게 느껴지는 날이었어요!!^^
첫댓글 정말 뿌듯하고 보람있는 하루를 보내셨네요~ 부럽습니다-_ㅜ 떡...볶이... 전 한동안 떡볶이는 생각하지 않으려구요~
배는 불렀지만 마음이 허기를 느꼈달까?ㅠㅁ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