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2월 4일
Fernando Lopez감독의 데뷔전.
강호 리버풀과의 결전..
홈경기라는 부담감이 감독의 어깨를 짓누르는 한편..
심판의 휘슬소리가 울린다.
한국인 공격수를 내세운 웨스트햄.. 그 작전은 성공할까?
수비적으로 역습을 유도했으나 리버풀의 헤리 키웰의 놀라운 패스앞에 농락당한 Labent가 그만 Diao를 놓쳐 첫골을 내준다.
그 뒤 공격적으로 전술을 바꾼 웨스트햄..
James 골기퍼의 놀라운 선방으로 리버풀의 역습을 버티면서 전반을 힘겹게 마췄다.
“이산…너의 플레이는 너가 잘 알고 있겠지? 후반전에 Defoe와 교체한다.”
“…..”
선수들은 기회가 왔을 때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잡아야 하지만 그 기회를 놓치게 되면 다시는 기회가 없을 지도 모른다..
이산의 난조로 Defoe를 교체투입 시키고 후반전은 시작된다.
교체투입 이후 점유율은 웨스트햄으로 넘어온다.
32922명의 웨스트햄의 열정적인 서포터즈들은 Defoe의 멋진 골을 기대한다는 뜻을 보내는 듯이 기립박수를 쳐준다.
하지만..
결국 골을 만회하지 못한체 경기는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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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ham...4부...데뷔전....기회를 살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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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독자서전/3327 날짜:2003/08/26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