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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죽장 향우회
 
 
 
카페 게시글
♣竹長뉴스 公知文♣ 스크랩 향로봉에서 둔세동으로 산행 5편
김정열(동대산) 추천 0 조회 93 08.11.07 08:53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2008년 11월2일은 죽장향우회 카페회원10명과 본인의 동생내외가 참가하여 친목도모를 위한 정기 친선산행이 경상북도 수목원에서부터 시작하여 매봉, 꽃밭등을 거쳐 향로봉까지 산행을 하였다.

 

능선을 따라 향로봉으로 향하면서 회원들과 죽장 향우회카페 발전과 죽장 고향에 더욱 관심을 보여 활기를 만들어 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자는데 의견을 모으면서 힘들어 하는 회원들의 속도에 맞추어 가며 오후 1시40분이 되어 향로봉에 도착하였다.

 

3시간을 걸었더니 모두가 배가 고픈 시간이었기에 도착과 함께 준비해온 각자의 도시락으로 둘러 앉아 점심식사를 하고 나니 정상에 불어오는 바람이 차게 느껴 지면서 춥다는 소리가 여기 저기서...  서둘러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한 후 향로교가 있는 하옥으로 하산하기 시작했다.

 

향로교까지 가는 시간도 1시간40분정도 소요가 된다는 안내문을 보면서 계속 내리막길을 걸어야 했다. 내리막길을 걷기에 더 힘든다는 회원들의 속도에 맞추어 하산하다 보니 2시간정도가 시간이 소요되어 둔세동 솔밭에 도착하였다.

 

도착하니 향우회 회원이기도한 손덕진후배가 우리 회원들을 태워갈 자동차를 대기해 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향로교로 이동하여 기념촬영을 하고 뒷풀이 장소인 상이골농원으로 이동하였다. 올해 참느리 정보화마을에 체험을 오신 분들이 자주 이용한 장소에서 뒷풀이 장소로 정해 졌으면 좋겠다는 회원들의 의논에서 이루어져 장소를 정했다.

 

오리고기, 보리떡과 감주를 준비하고 회원들이 가지고간 소주와 음료로 무사히 산행을 마치게 된것을 회원들과 자축의 화이팅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 운전자는 제외하고 술잔을 나누면서 우정을 나누었다.

 

특히 덕진후배가 가지고 온 상옥프로폴리스를 소주에다 희석하니 더욱 술 맛이 난다며 헤어 질때는 기념으로 소주 1병에다 프로폴리스를 ?어 가지고 가기도 하였다.

 

덕진후배는 오늘 집안에 묘사를 지내느라 산행에 같이 못 갔지만 뒷풀이 장소에는 가족4명이 함께와서 자리를 함께 해주어 더욱 좋은 분위기가 되었다.

 

개인적으론 동생내외와 함께 산행을 하게 되어 뜻 깊은 날이었으며, 산행준비를 하여 끝까지 운영자의 본분을 다한 옥순후배 수고에 감사의 박수를 보내면서 두서 없는 산행후기 글을 마무리 하며 설명이 부족한 부분은 사진으로 몇 회에 나누어 대신합니다.

 

 

== 더 큰 사진으로 보시려면 이미지위에서 클릭해 보세요 ==

 

 

▼ 4편에 이어..

향로봉에서 내리막길로 산행이 시작되었습니다..오후 2시19분경


▼ 향로봉 부근에서 마지막 기념촬영을...


▼ 이곳은 삼지봉(710미터)으로 가는 갈림길입니다. 우리는 하옥 향로교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이곳에서 향로교까지 거리는 3km이고 시간은 1시간45분이 소요 된다는 안내문이 있네요..2시27분경


▼ 큰 나무가 바람에 쓰러져 길을 막고 있었고..2시34분경


▼ 지금부터 부지런히 내려 가자구요..ㅎㅎ...2시46분경





▼ 구미에서 온 정연수향우가 내려오면서 이곳 저곳을 헤집고 다니고 ..아직 힘이 남았능가벼ㅎㅎ



▼ 단풍이 아름답습니다.



▼ 안강에서 온 김성호향우가 내리막 길에 어려움을 겪는 옆지기를 업고 내려오는 모습도 한 컷..오후 3시경



▼ 참나무 사이에 있는 단풍나무가 이쁘게 물들여져 있네요..



▼ 옛날에는 이 나무로 숫을 많이 만들었지요..


▼ 무덤이 있는 곳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3시20분경


▼ 무덤 주변에 세워져 있는 TV수신 안테나입니다. 하옥리 윗바두밭과 아랫마두밭 주민들이 공동으로 설치하여 사용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위성안테나로 TV를 보고 있어 이제는 사용하지 않아 보입니다.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마다 방치된 안테나를 보고 한마디씩은 할 걸로 생각 되는 가운데 하루속히 철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향우들의 이야기를 들으며...3시22분경...이곳에서 향로교까지 앞으로 30여분 더 가야 합니다.


 



☞ "포항 상옥 참느리마을 홈으로" (참느리..느리게 살자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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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지금봐도 산행길이 너무 아름답습니다.동대산 어르신 감사합니다!

  • 작성자 08.11.08 09:13

    성호향우 덕택에 또 웃고 가유~~

  • 08.11.09 09:48

    나이 오십이면 어르신 소리 들어도 무방 할것 같어요~~~ㅎㅎ

  • 작성자 08.11.09 11:40

    어르신이라~~ㅠㅠ ㅠㅠ

  • 만날천날 가고싶은길 입니다.저렇게 울창한숲이 곁에 있다는건 축복입니다

  • 작성자 08.11.08 09:14

    가까이에 이런 숲의 자원이 있다는 것 축복 맞아유

  • 08.11.08 18:09

    산행기가 많기도 합니다.부지런도 하시고,알뜰 하시네요.

  • 작성자 08.11.09 11:41

    고맙습니다

  • 예전에 더덕 케러다니면서 좋은 골짜기 봐 뒀었는데~~~~~ 정말 좋은 산입니다, 오래도록 보존되서 우리 죽장 ,포항의 큰 자원으로 남아있길 바랍니다

  • 작성자 08.11.09 11:41

    보존이 잘 되어서 오래오래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곳이 되기를 기우너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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