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를 만들 때는 극작가가 만든 극본에 의해 전개 되는데 이 극본이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구성하기도 한다.
민간방송사 SBS는 90년대 초반 서울에서 방송을 시작하면서 창사특집으로 22부작 '머나먼 쏭바강'을 만든다.
당시 이 드라마는 서울과 경기권에서만 시청이 가능했으며 타지역에서는 볼 수가 없었다.
최근 유튜브를 통해 전편이 올라와 소개가 되는데 고 박영한의 '머나먼 쏭바강' 을 원작으로 했다고 하지만 드라마의 내용은 많이 다르며 특히 영화에서는 과거 베트남 전에서 치루었던 맹호부대의 '둑코 전투'와 해병대의 '짜빈동 전투'를 드라마에 표현하고 한국과 베트남의 혼혈인 '라이따이한' 문제를 다루고 '고엽제 문제'를 다뤘다.
그러나 원작에서는 전투장면이 초반에 잠깐 등장하고 대부분은 귀국을 하는 과정 부당한 처우를 통해 본 부정부패와 베트남 전쟁의 뒷모습을 다루었는데 이는 고 박영한 작가가 베트남전에 참전한 경험을 통해 이야기를 만들었음을 알 수 있다.
이야기의 내용이 황석영 작가의 '무기의 그늘' 과 약간 비슷한 장면이 있고 김형배 화백의 만화 '투이호아 블루스' '황색탄환'과 비슷한 장면도 있다.
위의 작품들 모두 베트남전을 소재로 했고 전투장면도 장면이지만 추악한 전쟁의 뒷모습을 표현한 것들이다.
드라마에선 중대전술기지와 헬리콥터, 105mm곡사포, 장갑차와 박격포 그리고 크레모아를 격발하고 진내사격을 요청 베트콩과의 큰 전투를 벌여 부대원들이 희생되는 것이 나오지만 원작에서는 다리 부분을 경계하다 전투가 벌어지는 전투가 초반에 등장을 한다.
많은 배우와 제작비 그리고 국교가 수립된지 얼마 안된 베트남에서 촬영을 하여 관심을 받았던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