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해전에도 한번 설명절과 발렌타인데이가 비슷한 시기에 붙어 있어
부산에서 설 전날 음식을 하고 저녁에 마트에 갔더니
설선물과 초콜릿으로 마트안이 물건들과 사람들로 엄청 복잡했던 기억이 나네요.
결혼 17년차인 아짐에게는 흥미가 별로 없어진 날이지만
직장이나 학교에서는 작은 초콜릿 하나씩 나눠먹으면서
정도 나누고 재미도 나누고 하는 날이 아닌가 싶어요.
식빵 아몬드초코볼.
식빵 4장을 준비해
전자렌지에 10초간 돌려 촉촉하니 만들어 줍니다.
전 식빵 두장을 접시에 겹치지 않도록 담아 10초간 돌리고
또 두장을 10초간 돌려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손으로 적당히 찢어 믹서에 담고 곱게 갈아 주었지요.
그릇에 믹서에 간 식빵을 붓고
시럽 2큰술을 넣고 고루 섞어 줍니다.
그리고 손위에 식빵가루를 2큰술정도를 올리고
볶음 통아몬드 1개를 올려 감싸 꼭꼭" 눌려 주면서
동그랗게 모양을 빚어 줍니다.
식빵이 어느정도 촉촉함이 있어야 잘 뭉쳐지기 때문에
전자렌지에 식빵을 살짝이 돌려주세요.
10초정도..
요렇게 15개 식빵 아몬드볼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볶음 통아몬드 15개.
포트에 초코칩 130g을 녹여 줍니다.
포트없이 초코릿을 담은 그릇을
끓는물에 중탕으로 담궈 녹여 주시면 된답니다.
장식용 화이트초콜릿 20g정도를 비닐짤주머니에 담아
뜨거운물에 담궈 녹여 주었습니다.
초코칩이 완전히 녹으면 포트를 보온으로 조절한 상태에서
식빵 아몬드볼을 담궈 초콜릿을 입혀 줍니다.
그리고 초코볼을 유산지위에 올려 찬곳에 두어 초콜릿을 완전히 굳혀 주세요.
그리고 짤주머니 끝을 살짝이 자른 화이트 초콜릿을
초코볼에 짜 장식을 해 굳혀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초코릿을 사용하고 난 후
포트 그릇에 묻은 초코릿을 그냥 씻어 버리기에는 아깝지요.
여기에 우유를 붓고 숟가락으로 잘 긁어
고루 섞어 초코우유를 만들어 드시면 되겠습니다.
몰드 없어도 초콜릿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빠삭하니 씹히는 초콜릿속에
폭신한 식빵에 고소한 아몬드까지 씹히는 초코볼이랍니다.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배고픈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