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철, 여가 22-7, 나들이 추천 받기

[김예일]

이영철, 여가 22-7, 나들이 추천 받기

여름휴가 나들이를 선유도로 가기로 했다.

선유도에서 즐길 만한 일과 맛집을 추천받기 위해 전화했다.

“선생님, 저 영철이요.”
“네. 아버님 어쩐 일이세요?”

“이번 주 목요일에 놀러 가는데 추천받으려고요.”

“놀러 가는 곳을 추천해 주면 되는 거예요?”

“아뇨. 뭐 하면 좋을지 그리고 맛집!”

“네. 어디로 가시는데요?”

“선유도”

“선유도 좋지요. 음 뭐가 좋을까? 일단 가서 배 타면 좋을 것 같아요. 고래섬에 유람선 타는 곳 있어요. 그리고 맛집은 저도 거기서 밥을 안 먹어 봐서 맛집은 잘 모르겠어요. 아 그리고 스카이라인이었나? 맞다 짚라인 그거 타 보세요. 재밌어요.”

친절하게 잘 묻고 의논해 주신 선생님께 감사했다.

“목요일에 잘 다녀올게요. 선생님도 휴가 보내세요?”

“네. 저도 가족이랑 놀러 가요. 아버님도 휴가 잘 보내세요.”

서로 휴가 잘 보내라는 안부 인사를 전하며 전화를 끊었다.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게 지원하려

2022년 8월 1일 월요일, 김예일

---

아저씨가 물을 수 있게 주선하고 거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서로 휴가 잘 보내라고 주고 받는 인사가 반갑습니다. - 더숨

[구자민]

나들이에 대해 둘레 사람에게 물어보는 모습이 참 자연스럽습니다.
그만큼 관계가 잘 살아있다는 증거겠지요.
이처럼 여러 구실로 둘레사람에게 물어 살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감사인사도 잊지 않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