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정회원방에 쓴 글 읽어보셨나요?
☞ 팅커벨 후원에 대한 정회원방의 글 읽어보기 : http://cafe.daum.net/T-PJT/UOCL/225
우리 팅커벨에 천사님들의 도움의 손길이 와서 후원을 받게 됐습니다. 그동안 팅커벨 기금이 모자라서 월급을 제 때 못받아가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었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뜻밖의 후원이 예정되어 큰 힘이 되었습니다.
곳간에서 인심난다고 어제 팅커벨 운영위원들은 우리에게 찾아온 나눔의 혜택을 우리만 보고 입 싹 닦을게 아니라 그동안 우리 팅커벨과 인연을 맺었던 4군데 보호소에 각각 다음과 같이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 기회에 겨울철 과도한 전기세의 주범인 고양이방 라디에이터를 틀지 않기 위해 입양센터 고양이방에 전기세도 절약되는 인버터형의 냉난방 겸용 에어컨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팅커벨에서 보호소에 후원하기로 한 내역은 보호소 운영자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결정했고 다음과 같습니다.
1) 영천 팔공이네 문보순님댁 : 합계 24만원 후원
문보순님은 팅커벨에서 5년전 팔공이의 임보를 계기로 인연을 맺어 그 때 부터 꾸준히 후원하는 65세되신 혼자서 개 40마리를 돌보는 분입니다. 다행히 에어컨은 있다고 하시네요.
. 요청 사항 : 신일 대형 선풍기 2대 + 햇빛을 막을 그늘막 자재비 10만원
2) 강릉시보호소 : 합계 138만원
팅커벨 강릉시지부인 행복찾는아이들에서 주말마다 봉사를 가는 곳입니다. 어제 봉사를 갔더니 찜통 더위에 고양이방의 아깽이가 한 마리 죽었고, 푹푹 찌는 날씨에 땀을 비오듯이 흘렸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후원 결정을 했습니다.
. 요청사항 : 고양이 묘사 에어컨 + 작은 컨테이너 견사 에어컨 : 합계 2대 설치
3) 창원시 마산보호소 : 병원비 후원금 100만원
최근에 구조한 로즈 마리 허브를 비롯해서 카푸 치노 마끼 아또 밀키 로키 호동이 구조 등 팅커벨 프로젝트와는 인연이 깊은 보호소입니다.
. 요청 사항 : 한 아이라도 더 살리려다 보니 병원비가 많이 밀려서 병원비로 100만원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4) 김해 검정고무신님네 똥강아지 공화국 : 100만원
팅커벨 아이인 모세를 임보하는 곳입니다. 50대 남성분 혼자서 유기견들을 얼마나 알뜰히 잘 보살피는지 모릅니다. 우리 팅커벨 부울경 회원들이 종종 봉사를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최근에 여러 아이를 구조하여 병원비가 부족해 병원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 요청 사항 : 병원비 100만원 후원
5) 팅커벨 입양센터 고양이방 : 120만원.
팅커벨 입양센터 고양이방에는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어 여름에는 시원하게 날 수 있지만 겨울철에 추워서 라디에이터를 켜면 그게 과도한 전기세의 주범으로 심지어는 누진세가 적용이 되면 한 달에 70만원 이상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겨울에 라디에이터를 켜지 않고도 난방을 할 수 있도록 전기세를 절약하는 인버터 방식의 냉난방 겸용 에어컨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 요청 사항 : LG 휘센 냉난방겸용 인버터형 에어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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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집행방법 : 병원비 등 현금이 필요한 후원은 우리 팅커벨에 후원금이 입금될 예정인 8월 15일 이후로 하고, 당장 푹푹찌는 여름나기에 필요한 에어컨, 선풍기 등은 카드 결제로 우선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우리 팅커벨에 후원들어오는 900만원의 50%는 팅커벨의 부족한 재정을 충당하고, 나머지 50%는 이렇게 4개의 시보호소 및 사설보호소 후원과 그동안 고양이방의 숙원 사업을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나눔을 나눔으로 돌려드리는 우리 팅커벨 프로젝트 멋지지 않습니까? 끝으로 어제 회원님들이 보고 참 좋아해주신 엄마 퍼그 초코의 활짝 웃는 사진 한 장 올립니다. 추천도 한방씩 눌러주시고 많이 응원해주세요 ~
병원을 퇴원하면서 뚱아저씨 차에 타서 활짝 웃는 엄마 퍼그 초코 ~
첫댓글 ㅎㅎㅎㅎㅎ 그냥 웃음이 납니다
팅커벨도 가끔씩은 제정이 없어 걱정인데 생각지도 않던 후원금이 들어왔는데 다 쓰지않고 여러곳에 도움을주신다니 ㅎㅎㅎㅎㅎ역시 팅커벨운영자이십니다
몇일동안 생각이 많았는데 속이 뻥둘린것처럼 시원합니다~~ㅎㅎㅎ
아~ 정말 너무 멋진 팅커벨입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팅프가 여타 다른 보호단체와 다른점이 바로 이점인것 같아요. 넉넉해서 나누는것이 아니라 나누기때문에 넉넉해지는 것. 흐뭇합니다. 순심이의 인사만큼이나 초코의 해맑은 웃음이 기분좋네요^^
역쉬 우리 팅프 멋져요^^~~
와우~~~
그냥 감동입니다
팅커벨 프로젝트의 향기가 전국 방방 곡곡으로 번져나가는 것 같습니다
어제 보호소 봉사 갔었는데
조그만 아깽이가 징조가 안 좋았어요
어느 순간엔가 하아악~ 한 번 하더니 그 후 조용해졌습니다
마지막 숨결이었나 봅니다 ㅠㅠ
이제 우리 아이들도 비록 케이지 안이지만 추위 더위의 한계에서 벗어나 그나마 쾌적한 환경에 있을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강릉분들 얼마나 슬프셨을까요..다시는 춥지도 덥지도않은 환경에서 아이들 보호하시길 빕니다
멋진 팅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보호소에 꼭 필요한 물품들을 알차게 후원할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좋은소식 감사합니다
팅프 정말 멋지네요~보여주기 식이 아니어서 더더더더욱 멋진 곳 같아요~팅프 같은 단체들이 많아지길 바래여:))
멋진 팅프, 항상 응원합니다. 나눔으로 받은 것들을 나눔으로 돌려주는 팅프의 취지와 맞다고 생각합니다.
완전 좋네요!!!
항상 응원합니다
팅프~~~화이팅^♡^
정말 대단하세요 큰 응원합니다^^
응원합니다
우리 팅프! 정말 대단해요! 사랑합니다♡
팅프는 사랑입니다~~늘 감사합니다^^
초코 넘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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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커벨 프로젝트~ 자랑스럽습니다!
제가 이곳의 회원이란게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