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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화)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이재명 "한미 관세협상 상호 호혜적 결과 노력"...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안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재명 대통령은 향후 미국과의 관세협상 문제에 대해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상호 호혜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려고 노력해야 하고, 또 그렇게 만들어야 되겠다"면서 "외교라는 게 한쪽에만 이익이 되고 다른 쪽에 손해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중요한 것은 최소한 다른 국가에 비해 더 불리한 상황에 처하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한 과제일 것"이라며 "구체적 협상은 워낙 변수가 많아 딱 정하기는 어렵다. 여러 조건들이 많이 겹쳐있기 때문에 얘기를 해보고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했다.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편성된 민생회복지원금 예산을 전 국민에게 같은 금액으로 '보편 지원'할 것인지, 혹은 소득수준 등에 따라 '차등 지원'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일단 두 가지를 섞어 하는 게 어떻겠냐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제2차 추경안은 오는 19일 국무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이 대통령은 우선 "만약 (이번 추경이) 소비 진작 정책, 경기 (부양) 정책의 측면이 강하다면 세금을 더 많이 낸 사람에게 혜택을 주지 않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역차별인 측면이 있다"고 짚었다.취임 후 첫 국정 지지율 여론조사가 58.6%로 집계된 것에 대해서는 "출발할 때보다는 마칠 때 더 높아졌으면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그렇게 되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답했다.그러면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검증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에 대해 "본인에게도 어떻게 된 건지 물어봤는데 '충분히 다 설명할 수 있는 의혹에 불과하다'고 말씀하셔서 청문회에서 충분히 설명할 수 있으리라 생각이 된다"고 말했다.
[종합/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캐나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을 위해 1박 3일 일정으로 출국.
李의 정상외교 데뷔전이자, 새 정부가 내건 '국익 중심 실용 외교' 기조가 첫발을 내딛는 국제 무대가 될 전망. 트럼프 대통령과의 양자회담에서 한미 무역 협상에 물꼬를 틀까에 주목.
▶與野가 윤석열 정부→이재명 정부로 바뀐 이후 더불어민주당은 친명(親明)김병기를, 국민의힘은 친윤(親尹)송언석을 첫 원내대표로 선출하면서 곧 인사청문회·추가경정예산협상·법사위원장 조정 문제 등 쟁점법안 처리문제를 둘러싸고 정면 승부를 벌일 전망.
金은 국가정보원 출신 '정보통’ 3선 의원이며, 宋은 정통 경제관료 출신 '경제·재정통’ 3선 의원으로, 학연(學緣)·지연(地緣)등은 물론 사회 경력·국회 상임위 활동까지 겹친 곳이 없음.
▶국민의힘이 16일 대구·경북(TK) 지역구 3선인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이 친윤(親尹)지지를 얻어 새 원내대표로 선출.
전임 권성동 원내대표에 이어 범친윤계 宋이 親韓 김성원(경기 동두천·양주·연천을)·이헌승(부산진을)과의 대결에서 승리하면서 ‘책임, 반성, 변화로 답하겠다’는 캐치프레이즈와 달리 ‘만성 친윤당’을 입증시키며 親尹이 원내 운영을 계속 주도할 전망.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물망에 오른 현역 국회의원은 안규백(국방장관)·정동영(통일부 장관)·이해식(행안부장관)·어기구·임미애(농림부장관)·김성환(환경부 장관)·김주영·김영진(고용노동부장관)·이언주(산업부장관)·김태년(경제부총리·기획재정부장관)·전재수(해양수산부 장관)등 역대 최대 규모에 이를 것이란 관측.
정권 인수위원회도 없이 즉시 출발한 이재명 정부가 초반에 국정을 이끌 동력을 확보하려면 조직 장악력이 있는 정치인들이 '퀄리티 스타트'를 맡아줘야 한다는 판단.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를 오는 8월2일 개최를 확정.
정청래(4선) 의원이 黨代表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가운데 박찬대(3선) 전 원내대표 이번 주 중 출마를 발표할 전망으로 親李계 간 1대 1 구도로 치러질 전망.
[정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추가경정예산에 포함될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대상과 규모가 어느 정도 가닥.
전 국민에게 지급하되 지급액을 소득별 15만~50만원으로 차등하는 방안이 대통령실·더불어민주당·정부에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으며,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발행 지원 예산 역시 대폭 담길 전망.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관계 노동인권 전문교육기관인 한국고용노동교육원 최현호 원장(67)이 직원들에게 폭언과 갑질을 일삼았다는 내부 폭로가 나와 충격.
崔는 평소 업무 외 부동산 알아보기 위해 관용차 운전, 주말 가전 가구를 알아보는 등 사적인 일을 시키고 부당한 지시와 모욕적 언사를 했다고 폭로가 나왔고, 자신의 아들을 교육원 전문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인사전횡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남.
▶교육부가 리박스쿨의 늘봄강사 파견 논란 관련 4년간 43명의 교사가 수업에 참여했고, 현재 31명이 수업중이라고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
2021년부터 리박스쿨 관련기관에서 파견됐거나, 이들 기관의 교육 또는 민간자격증을 받은 강사 43명이 전국 57개 초등학교 늘봄프로그램에 출강한 것으로 확인.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계란값 상승과 관련해 대한산란계협회가 가격 인상을 주도한 혐의에 대해 본격 조사에 착수.
협회가 고시 가격을 회원사에 따르도록 강제했는지, 또 이를 통해 계란 가격을 인위적으로 띄웠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는데, 협회가 고시한 계란 산지 가격은 지난 3월 개당 146원에서 최근 190원으로 약 30% 인상됐으며, 이는 1년 전보다 6.0%, 평년보다 4.2% 높은 수준임.
▶정부가 물가 안정과 민생 회복 지원 등을 이유로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휘발유 인하율 10%, 경유 및 LPG 인하율 15%)를 오는 8월 31일까지 두 달 더 연장하기로 결정.
100만 원을 한도로 기본세율 5%를 3.5%로 내린 승용차 개별소비세 한시적 인하 조치도 6개월 더 유지하고, 발전 연료에 대한 개별소비세 한시적 인하 조치(-15%)도 6개월 더 연장함.
[경제]
▶SK그룹과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손잡고 울산 남구 황성동 미포국가산업단지 3만 6천㎡ 부지에 7조원을 투자해 인공지능(AI) 전용 데이터센터를 구축.
100㎿가 넘는 AI 인프라는 국내 최초으로, 6만 장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탑재되는 데이터센터이며, 2027년 11월까지 1단계로 40여㎿가 가동되고, 2029년 2월까지 103㎿ 규모로 완공될 예정.
▶LG에너지솔루션은 16일 中國 5대 자동차 제조사인 체리자동차와 1조원 규모 6년간 8GWh(기가와트시) 46시리즈 원통형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
LG에너지솔루션은 리비안 등 여러 완성차 업체에 이어 자국 배터리 선호도가 높은 중국 완성차 업체까지 고객으로 확보함으로써 독보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공급 역량을 입증.
▶현대글로비스가 國內 유일 화물 전용 항공사인 에어인천의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펀드에 당초 1500억에서 506억원을 늘려 2006억원을 출자를 결정.
추후 통합 에어인천 매각 추진 시 우선매수권을 갖는 옵션까지 추가하면서 향후 글로비스가 에어인천을 계열사로 편입해 육해공을 아우르는 종합 물류사로 거듭날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셈.
▶50대 여성 노동자 끼임 사망사고가 발생한 SPC삼립 시화공장 제빵 공정에서 공업용인 금속 절삭유 용기((470㎖)가 발견돼 경찰이 성분 분석을 진행.
금속 절삭유는 절삭 가공 작업을 할 때 공구와 절삭 작업 재료 간의 마찰열 발생을 줄이는 역할을 하는 공업용 윤활유로, 주성분이 염화메틸렌 등으로 흡입할 경우 두통, 어지럼증 등을 일으키는 인체 유해물질임.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를 개발해 2조3000억원에 이르는 이익을 얻고도 관련법이 규정한 재투자는 전혀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먹튀 논란이 나옴.
인천 지역 안팎에선 LH가 땅 장사를 통해 2조 3000억원대 막대한 이익을 챙기고 ‘먹튀’할 우려가 큰 만큼, 당장 개발이익의 최소 10% 이상의 재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짐.
▶SK텔레콤의 2695만 여건 유심 정보 해킹 사태로 정부 고위 인사의 통화 상세 내역이 유출 가능성이 제기되며 안보 정보까지 해킹된 것 아닌가하는 우려가 나옴.
통신사 해킹 사례를 분석한 미국 한 보안 업체 보고서에는 해커 배후엔 중국이 있고 목적은 '통화 상세기록 탈취(CDR)’라고 적시 했고, 정부 주요 관계자의 통화 상대와 빈도, 동선을 파악해 행동 패턴을 완성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설명.
▶DB증권은 직원의 횡령사건과 관련 상품권 깡에 이용된 업체인 11번가에 대한 고소를 검토.
DB증권의 한 직원이 법인 게정을 직원 개인 계좌와 연동해 회사 명의로 상품권을 구매해 해당 상품권을 되팔아 차액을 남긴 돈으로 코인에 투자하고, 투자 수익을 바탕으로 후불 결제 대금을 지급했다고 함.
▶티몬·위메프의 임금·퇴직금 미지급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구영배 큐텐 대표를 16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티몬·위메프의 임금·퇴직금 체불 사건을 송치받아 수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 류광진 티몬 대표와 류화현 위메프 대표도 이와 관련해 검찰에서 조사를 받음.
▶ SK그룹의 계열사 SKT와 SKC&C 간 2013부터 2015년까지 일감 몰아주기·매출 부풀리기 'V프로젝트’에 대해 국세청이 과세 절차와 별도로 검찰에 고발.
SKT는 2013부터 2015년까지 SKC&C에 200여건 일감을 주면서 비용을 더 쳐주는 방식으로 SKC&C 매출을 부풀렸다는 KBS의 단독보도가 나온 뒤, 국세청이 현장 조사를 마무리하고 세금 추징액을 산정 중이며, 이와 별도로 검찰 고발을 결정.
▶한국의 음식료품 물가는 2023년 기준 147로, OECD 평균(100)을 크게 웃돈 것은 물론 OECD 국가 중 1위인 스위스(163)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
미국(94), 일본(126), 영국(89) 등 주요 선진국보다 음식료품 물가 수준이 높았는데, 정부 역시 고물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계란과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대응책 마련에 나선 상황임.
[사회]
▶윤석열이 12·3 불법계엄 선포 이후 國會 계엄(戒嚴)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 뒤, 4일 1시 20분경 당시 김용현 국방장관 등에게 ‘국회에 군인 1000명을 보내 대비했어야 했다’는 취지로 말했다는 법정 진술이 나옴.
김용현 수행하며 일정기획·관리 담당했던 김철진 前 국방부 군사보좌관은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7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증언.
▶윤석열 아내 김건희가 16일 지병 악화로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하면서 검찰(檢察)과 특검(特檢)수사에 영향을 미칠 전망.
金은 △명태균 관련 공천 개입 △건진법사 통한 통일교 뇌물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의혹을 비롯해 金 관련 의혹 전담 수사할 특검(特檢)이 조만간 정식 출범할 전망.
▶김건희 수행비서 유경옥 씨가 건진법사 전성배가 통일교 전 간부로부터 ‘선물’로 받은 샤넬 가방은 2개를 다른 가방과 함께 신발로도 바꾼 정황을 검찰이 포착.
2022년 4월, 샤넬 매장을 찾은 유 씨는 전 씨에게 받은 가방에 80만 원 상당을 더해 가방과 신발로 교환했고, 같은 해 7월에는 21그램 업체 대표의 부인과 샤넬 매장에 동행해 2백만 원을 더 내고 가방 1개를 2개로 바꿈.
▶김건희가 피의자 신분이던 2024.7.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명품 가방 수수 사건으로 檢察 ‘출장 조사’받기 10여일 전, 김주현 당시 대통령실 민정수석과 비화폰으로 3차례에 총 33분간 통화한 사실이 확인되며 조사 피하기 위해 金 전 수석을 고리로 檢察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 의혹이 제기.
심우정 검찰총장에 이어 金도 김 전 수석과 비화폰 통화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윤석열 대통령실’의 수사 무마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의 수사가 불가피해 보임.
▶'내란혐의' 김용현 前장관이 1심 구속기간 최장 6개월인 26일 법정구속 기간 만료를 앞두고 법원의 보석 결정에 따른 조건부 석방에 불복해 항고와 함께 집행 정지를 신청.
재판부는 주거지 제한과 보증금 1억원 납부 외에도 이번 사건과 관련된 피의자·피고인·참고인·증인 및 그들의 대리인이나 친족과는 직접 만나거나 전화 등 어떤 방식으로든 연락을 주고받아서는 안 된다는 조건을 붙임.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어차피 돌아가지 않을 교수직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하게 하기 위해 행정소송을 취하한다”며 서울대의 교수직 해임 결정에 불복해 교육부를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을 취하.
曺는 딸 조민씨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문제 등 혐의로 수사를 받고 불구속 기소되자 2020년 1월 직위해제. 이후 1심 재판에서 曺에게 실형이 선고되자 서울대는 2023년 6월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직 파면을 결정했고, 이에 불복해 교원소청심사를 제기했고, 교육부는 지난해 3월 최종징계 수위를 해임으로 조정해 최종 의결함.
▶英國 파이낸셜타임즈 크리스쳔 데이비스 서울지국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인터뷰 요청 당시 ‘텔레반 처럼 사전 검열해 인터뷰 포기 했다”며 尹의 언론관에 부정 평가해 눈길.
크리스천 데이비스는 “민주국가에서는 상상도 못 할 정도로 (세세하게 하나하나 사전 검열하듯 까다로운 조건을 요구했다.) 실제로 다른 외신 기자가 이런 내용을 상부에 보고 했더니 '아, 이건 탈레반 지도자를 인터뷰할 때와 같은 수준'이라고 했다”고 말함.
▶윤석열 탄핵을 반대해 온 한국사 강사 출신 전한길이 유튜브 방송 출연해 “나 건드리면 트럼프 움직인다”고 경고한 뒤, 보수커뮤니티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훈장 받는 사진이 확산됐는데 AFP통신이 가짜라고 밝히면서 국제 망신살.
한 작성자 "처음 허풍인 줄 알았는데 全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훈장 수여받은 사진을 보고 미국이 그의 배후에 있다는 걸 믿게 됐다"면서 "찢재명 정부는 전 선생을 건드리면 트럼프 대통령과 적이 되는 것을 각오하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림.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숨진 하청 노동자 김충현씨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16일 한국서부발전과 하청업체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동시다발로 실시.
김씨는 지난 2일 오후 2시46분쯤 태안군 원북면에 있는 태안화력발전소 내 9·10호기 종합정비동 1층 건물에서 혼자서 정비 부품 등 공작물을 선반으로 깎는 작업을 하다 회전하는 기계에 걸린 옷이 말려들어가면서 사망하는 사고를 당함,
▶충남 세종시에 사는 30대 여성이 검진의원에서 유방암 진단을 받고 서울의 종합병원에서 조직 일부를 떼어내는 수술까지 했는데 알고 보니 검사기관에서 엉뚱한 사람의 검체와 바뀌면서 잘못된 암 판정을 받고 수술했다는 것.
녹십자의료재단(김상만 대표)이 운영하는 검사기관에서 조직 검사 과정에서 검체가 엉뚱한 사람의 것과 바뀐 건데, 검체 처리 과정 자체가 허술해 같은 일이 반복될 우려가 커 보임.
▶심우정 검찰총장이 2024년 10월, 당시 윤석열 배우자 김건희 관련 수사 진행 시기에 김주현 민정수석과 개인폰 아닌 비화폰 통화 사실이 드러나면서 검찰총장에게 비화폰이 왜 지급됐는지에 대한 의혹이 제기.
해당 통화 시기는 △검찰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무혐의 처분 △창원지검의 명태균·김영전 압수수색→공천개입 의혹 수사 본격화 하던 때라는 점에서 沈의 비화폰 사용에 대한 논란이 커짐.
▶을지대학교가 의대생들의 학교 복귀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의과대학 학생 2명에게 무기정학 징계 처분을 내린 것으로 확인
현재 대학이 의정 갈등과 관련해 집단행동을 주도한 학생들을 공식 징계한 것은 처음임.
▶창원 옥곡마을에서 어촌 경제와 관광 활성화 위해 국비 등 6억 원을 들인 저온 창고가 마을 주민과 농의촌공사 간에 갈등으로 1년 넘게 방치되면서 세금 낭비라는 비판 나옴.
농어촌공사가 사용자인 마을 주민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창고 설계 변경으로 주민들의 자부담금이 5천만 원 넘게 늘어났는데, 이를 두고 양측의 갈등이 빚어지면서 창고가 무용지물 방치되고 있음.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하회계리 위치한 홍천강에서 물놀이하던 10대 4명이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
16일 오후 6시 40분께 홍천군 북방면 하화계리 홍천강에서 물놀이하던 10대 4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았고, 여학생 등 3명은 소방이 도착 전 군인에 의해 구조됐으나 남학생 A(15)군만 실종됨.
▶기초생활수급 상황이 변동됐음에도 신고하지 않은 채 수천만 원의 기초생활 혜택을 부당 수령해온 70대 여성A씨(74·여)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위반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A씨는 2021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총 5422만원에 달하는 기초생활 급여를 부정 수령한 혐의로 기소. 조사결과 A씨는 24차례에 걸쳐 생계급여 670만원, 42차례에 걸쳐 주거급여 360만원을 받음. 기초생활수급자 지위로 175차례 병원진료를 받아 4392만원의 의료급여를 받음.
▶성인 화보 제작사를 운영하면서 모델들을 성폭행하거나 아동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는 전·현직 대표들이 검찰에 구속.
A씨는 2020년 2월부터 2023년 6월까지 경기 부천시 호텔 등지에서 불법 사진 촬영을 하며 위계를 이용해 소속 모델 3명과 성관계를 갖고 다른 모델 5명을 강제로 추행함.
▶中國 한 여성이 일면식도 없는 괴한의 흉기에 수십 차례 가슴을 찔렸으나 가슴 확대 수술을 받으며 넣은 실리콘 보형물 덕분에 목숨을 구함.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 사는 여성 A 씨는 5월 22일 오후 5시 40분쯤 한 쇼핑몰에서 쇼핑을 마친 후 주차장에서 차에 타던 중 남성이 갑자기 칼로 A 씨의 가슴을 수십 차례 찔렀는데, 보형물 덕분에 치명상을 피함.
▶강원도 내 한 학교에서 한 남성 교사가 여성 교사와 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나옴.
3월, 강원도 내 한 공립학교의 교직원 회식 자리에서 30대 여성 교사는 옆자리에 있던 남성 교사가 수 차례에 걸쳐 불쾌한 신체적 접촉을 받았고, 다음 날, 학교 측에 이 사실을 알리고 분리 처리를 요청했지만, 학교가 분리 조치를 제때 해주지 않아 고통을 키웠다고 주장.
▶윤석열 극렬 지지자가 지난 14일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인근에서 열린 주말 집회 때 시민을 위협하고 폭행하는 일이 발생.
집회를 주도한 킬모TV 유튜브 김모 씨는 대선 직전 이재명 대통령 테러 계획을 밝혀 논란 됐으며 이날 집회에서는 시민에게 욕설을 퍼부었고, 인근을 지나던 시민들은 폭행당하는 봉편을 당함.
▶마약류를 말린 과일에 숨겨 국내에 들여온 뒤 이른바 ‘땅 묻기’ 수법으로 유통하려던 국내 총책 30대 남성 1명과 40대 남성 1명을 5일 구속 송치.
3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말린 망고 봉지에 마약류를 담아 베트남에서 항공 택배로 받은 총책 2명은 마약류를 100∼200g씩 소분해 수도권 일대 공원 가로등이나 나무 밑에 파묻었고, 중간 판매책이 땅을 파서 마약류를 찾은 뒤 재차 소분해 판매한 것으로 조사.
[연예/스포츠]
▶배우 김혜수가 3월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고급빌라 유엔빌리지 내 한남리버힐 전용 면적 242.3㎡(약 73.3평)를 80억 원에 매입.
1999년 9월에 완공한 연립주택으로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를 비롯해 배우 김하늘, 그룹 빅뱅 멤버 태양·배우 민효린 부부 등이 거주함.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국이 같은 팀 멤버 제이홉의 콘서트에서 쓴 모자의 “MAKE TOKYO GREAT AGAIN(도쿄를 다시 위대하게)’ 문구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변명 여지가 없다. 제가 부족했고, 부주의했다”며 사과.
일부 누리꾼은 모자에 적힌 문구가 트럼프 美國 대통령이 활용한 슬로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패러디한 것으로, 일본 우익 정치인들이 사용하는 표현이라며 부적절하다고 주장.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의 멤버 데뷔 앞둔 애니가 범삼성가인 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장녀이자 이명희 총괄회장의 외손녀인 재벌 4세로 알려져 이목.
멤버들의 소개와 인터뷰가 담긴 영상 속에서 애니는 “ 7살 때 투애니원과 빅뱅의 '롤리팝' 뮤직비디오를 접하고 가수를 꿈꾸게 됐다”면서 “반대하던 어머니가 대학에 붙으면 도와주겠다고 제안했고, 이에 입시 준비를 정말 열심히 해서 결국 대학교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가수 데뷔할 수 있던 상황을 설명.
[국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이란 양국에 협상을 촉구하면서 미국이 직접 중재할 가능성도 열어둠.
이스라엘의 추가 공격을 묵인하는 듯한 언급으로, 이란의 보복과 관련해선 변함없는 이스라엘 지지를 강조.
▶이스라엘과 이란의 교전이 나흘째를 맞은 가운데 양측의 미사일 공격이 이어지고 있음.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스라엘 주재원들과 그 가족들을 인접국인 요르단으로 대피시킴.
[기타]
▶전국의 한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29도, 대전 28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6도, 제주 29도 등으로 예보.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겠으며 일부 지역에는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쏟아질 전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