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시편 13:1-6】
1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나를 영원히 잊으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나에게서 어느 때까지 숨기시겠나이까
2 나의 영혼이 번민하고 종일토록 마음에 근심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오며 내 원수가 나를 치며 자랑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리이까
3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나를 생각하사 응답하시고 나의 눈을 밝히소서 두렵건대 내가 사망의 잠을 잘까 하오며
4 두렵건대 나의 원수가 이르기를 내가 그를 이겼다 할까 하오며 내가 흔들릴 때에 나의 대적들이 기뻐할까 하나이다
5 나는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하였사오니 나의 마음은 주의 구원을 기뻐 하리이다
6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이는 주께서 내게 은덕을 베푸심이로다
【말씀 나눔】
성경에 자주 나오는 단어 중의 하나가 ‘광야’입니다.
예수님이 시험 당하신 유대광야,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동안 유리 방황하던 광야...
광야가 사막과 다른 점은 광야에는 드문드문 풀이 돋아나있고 마른 하천이 있으며 군데군데 나무들도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없는것 같지만 광야는 생명이 있는 곳입니다,
우리 인생도 광야와 같은 날이 있습니다.
아무도 없는 광야에 혼자 있는 것 같은 날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하나님께서도 나를 잊으시고 나 혼자 힘든 광야 길을 걷고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나님께 기도하지만 여전히 응답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잊어버리신 것은 아닌가? 의심이 듭니다.
오늘 본문의 시인 다윗도 바로 그런 마음 상태에 있습니다.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고통 속에 괴로워하는 시인은 대적들의 의기 양양한 모습을 보고 있어야 만하는 처지입니다.
다윗은 무려 10년 동안이나 사울의 칼을 피해 다녀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기름 부음을 받고, 골리앗과의 전투에서 승리하고, 사울의 신하로서 충성되게 행하여 가는 곳마다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울의 시기심으로 인해서 쫓기는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윗이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간구하면서 내가 원수들에게 패하지 않도록 보호 하여 주시길, 바라며 의기양양한 원수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을 내려 주시길 요청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원수들이 승리의 개가를 부르지 못하도록 하나님의 응답을 바라고 있습니다.
모두가 등을 돌려도 하나님은 영원토록 함께 하심을 믿고 또한 의지 함으로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며, 그 구원의 때에 소망을 두고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확신하기 때문에 미리 찬양할 수 있습니다.
성도들이 고난 중에도 이 땅에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되는 것은 천국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 다윗이 절망속에서도 힘을 낼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때에 소망을 두기 때문입니다.
이사야서 49:15-16에 보면,
15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16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람은 서로를 잊을 수 있어도 하나님은 우리를 잊지 않으시고, 손바닥에 적어 놓으실 정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기억하실 뿐만 아니라 자녀로 삼아 주셨습니다.
히브리서 1:5에 보면,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 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라고 말씀하시며 우리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획기적이고 파격적인 은혜인지 말씀하십니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사랑을 입은 성도들입니다.
다윗이 절망 중이라도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마저 나를 버린 것 같이 느껴질지라도 기도를 포기하지 않았던 것처럼, 우리들 또한 어떤 순간이 오더라도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을 지키고, 어떤 절망의 순간, 낙심의 순간이 오더라도 기도만큼은 포기하지 않는 성도들이 다 되기를 원합니다. 기도는 우리들에게 영적 호흡이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능력의 통로이기도 합니다. 기도는 광야의 시냇물과 같습니다. 고단한 인생길에 쉴만한 물가가 되어 주는 기도를 톻해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을 향한 기쁨의 찬양을 드릴 수 있습니다.
우리들의 대적들이 우리 안에 의심을 심어준다 하더라도 굴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구원을 신뢰함으로 기쁨의 찬양을 드리는 성도들이 다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루를 살아내며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묵상 - 하살깨묵】
1. 어제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결심한 결단과 실천 사항은 무엇이었습니까?
2. 어제 결단한 실천 사항을 생활 속에서 적용한 결과는 어떻게 평가 할 수 있습니까?
3. 오늘 하루 중에 기억에 남는 사건(일) 한 가지를 기록해 보세요.
그 사건에 대한 나의 마음이 어떤 느낌인지 적어 보세요.
4. 오늘 기억에 남는 사건과 오늘 본문에서 문제는 어떤 유사점을 가지고 있나요?
5. 오늘 사건을 중에 하나님은 나에게 어떤 행동을 원하셨을까요?
6. 오늘 본문은 나에게 어떤 교훈을 주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내가 하여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7.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기도문 적기 & 실천 사항 적기
【추천 찬송가】
86장 내가 늘 의지하는 예수
【은혜의 찬양】
너는 내 아들이라: https://youtu.be/CV4BSx_LDq8
【새벽예배 영상】
https://youtube.com/live/0Pz705JhWp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