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식백과라는 게임 컨텐츠를 다루는 유튜브 채널이 있습니다. 게이머들 사이에선 인플루언서죠.
이 채널을 운영하는 김성회라는 분이 몇 년 전에 조직적인 허위선동으로 공격을 받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김성회씨가 철저하게 반박하고 법정다툼까지 간 끝에 전부 허위로 드러나고 가해자측은 배상 후 사죄까지 했구요.
그러는 와중에 김성회씨가 당시 바른미래당에서 보좌관으로 일하던 분한테 제보를 받고 게임물관리위원회 비리 의혹을 저격합니다.
그 당시 게관위원장이었던 여명숙은 "그런 일 없고 내가 다 책임질테니 조사해보라, 그리고 게관위를 저격한 김성회는 민주당의 사주를 받고 움직이는 놈"이라고 주장합니다.
당시 감사 요구의 92%가 불발이었다고 하니, 아마 감사가 안 될 줄 알고 저지른 거 같은데
게이머들의 집단 민원 + 민주당 의원 도움으로 진짜로 감사에 들어간 결과, 김성회가 제기한 비리의혹들이 사실로 드러납니다.
이후로 여명숙에 대한 여론이 급격하게 나빠지고, 추가타로 충격적인 내용이 폭로되는데,
여명숙이 서두에서 말했던 조직적인 허위선동 사건의 배후라는 증거가 나왔다는 겁니다.
아마 여론전에서 이길 수 없으니 여명숙을 배신한 걸로 보이는, 당시 여명숙 팀(?) 중 한 명이었던 사람이 A4 4200장 분량의 증거들을 모두 김성회에게 전달했고,
여명숙은 김성회를 공격했던 가해자측 핵심인물을 자기 경선캠프에 기용했으며, 아직도 자기 유튜브의 편집자로 쓰고 있다고 합니다.
증거인 카톡 대화내용, 녹취록 등에 따르면, 이들은 합숙을 하며 김성회를 어떻게 공격할 지 계획을 짜고, 김성회에 누명을 씌운 뒤 여명숙이 가해자들의 유튜브에 출연해 쐐기를 박는 걸로 김성회를 완벽하게 담구(?)려고 했다고도 하죠.
이 전 게관위원장 여명숙이 어떤 사람이냐... 일단 국힘 선대위 여성특보시구요.
'입으로만 반페미' 코인 열심히 타시면서 이준석과 함께 보수쪽에서 2030 남성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던 분입니다..ㅋㅋ
근데 김성회에게 전달된 증거 안에는 여명숙은 그냥 "조회수를 빨아먹기 위해", 즉 자기가 인기를 얻기 위한 방법으로 반페미 코인에 탑승했다는 대화 내용까지 있지요...ㅋㅋ
지금은 여명숙이 '해킹당했다' 드립을 치며 자기 채널 댓글 막아놓고 잠수를 타는 중이고,
김성회가 제시한 증거들이 너무나 명확하기 때문에 반전이 있기는 어려워보이고
그렇다면 정치인이란 사람이 사람들을 모아서 개인을 모함하고 부수적으로 얻은 인기를 누리려고 했다는 건데...
참 황당하고 무서운 사건입니다..;;ㅋㅋ
첫댓글 진짜 소름 돋는 사건입니다. 정치인이 이해관계자도 아닌 사람을, 자기 영향력 확대를 위해서 (사실상) 죽이려고 한 거라고 봅니다...민주국가에서 자신의 당선을 위해서라면 어느 국민이라도 죽일 수 있다니...이게 무슨 모순일까요...
우리나라에서 보수정치인으로 명함 좀 내밀려면 법적으로 문제없는 사람, 단체라도 맘에 안들고 아니꼬우면 매도도 하고 담구기도 해보고 해야하지 않겠습니까ㄲㄲㄲ
개수작 부릴때 자기 손모가지도 날아갈 것은 계산했겠지?
그냥 흔한 왜구의힘 정치꾼이네요 ㅋㅋㅋ
G식도 이거 준비할려고 몇년을 존버한건지...여ㅇㅇ은 정말 어메이징하긴 했습니다
보수다운 모략질이군요. 쯧쯔..
더러운 벌레새끼들 수준이 다 그렇죠. 저게 유튜브고 게이머들의 호응 덕분에 까발려진거지 정치판 내에서 얼마나 수없이 벌어지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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