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가 타고 즐기는 이륜차는 아내나 가족들로 부터도
외면 당하거나 관심밖의 일이기도 하지만 ...
마땅히 보호 받아야할 정부나 기업조차 거들떠 보지도 않는
것이 우리의 슬픈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기 살기로 타고싶은것이 이륜차이고
보면 이놈은 매력덩어리인것만은 분명한가 봅다
사실 이륜차가 이땅에서 핍박받는걸로 치자면
어디 한두가지 이겠습니까만은...
그중에서도 보험이야기를 오늘 하고싶습니다.
이륜차도 엄연히 자동차이건만 왜 사발이와는
이렇게 다른 대접을 받는건지..?? 유다는 그이유를 알고싶습니다
회원님중에 종합보험에 가입하신분이 있습니까?
어쩌면 한두분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겠습니다만 ...
종합보험을 가입할려고 하면 일단 손해보험 협회란곳의
데이타베이스를 이용해서 배정이란걸 받아야합니다.
어렵게 어렵게 배정번호를 받아 배정된 회사
즉.삼성회재 혹은 현대해상보험등으로 가서 가입하려고 하면
일단 자손이나 자차는 전혀 말도 꺼낼수 없게합니다.
그곳 여직원 하는말 ..
"대인 대물만 가입이 가능한데 그것도 본부장님의 승인을 받아야합니다.
연락드릴테니 기다려 주세요." 라고 친절하게 말하지요. 하지만 ...
하루 이틀 순진하게 기다려봐도 연락이 오지 않는것이 다반사이고
연락이 온다고해도 나이가 많아서 안된다. 또는 작아서 안된다.
워험지역이라서 안된다... 등등의 핑계만 대고맙니다.
짜증도 나고 만기날짜는 하루 이틀 지나가고 신차를 구입하신분은
그분대로 등록은 급하게 해야하고 ...그러다 보니 스스로
못기다리고 포기하게 되지요.
꾸물거리기가 하늘을 찌르는 포크레인도 통행을 허용하면서
이륜차는 못가게하는 부산 황령산 터널을 아십니까?
가까운 길을 두고 삥삥 둘러가게 해놓고 그렇게 빙빙둘러가자면
운행거리가 많아지는것은 당연하고...
운행거리가 길면 길수록 위험 요소가 많아지는것은 자명한 일 아닙니까?
그럼 보험을 가입자가 원하는데로 가입할수 있게 해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는 것이 궁극적이 목표인지라 손해율이 높은
종합보험을 안받아주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일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금감원에서 보험료인상을 승인해주고 이륜차도 종합보험을
받도록 보험료도 실화 해주어야 함에도 이런 보험의 현실을
금감원에서는 궂이 외면하면서 이륜차 책임보험만을 주장합니다.
"내년부터 이륜차 책임보험도 할인할증률을 적용하겠다."
"책임보험 미가입이륜차 과태료를 현행 30만원에서 90만원으로
인상하겠다." 등등의 지나가는 개가 들어도 웃을 발표만 합니다.
현재 이륜차 종합보험 대인 대물을 가입할경우 보험료는 대략
208.500원 책임보험료는 141.700원 불과 6만원 정도의 차이인데
당연히 무한대로 보장하는 종합보험을 기업은 즉.보험사들은
안받으려 하지 않겠습니까?
더군다나 보험료 인상은 보험사가 마음데로 하는것이 아니라
인상요청을 하면 금감원에서 승인을 받아야 하니까
궂이 기업이 먼저 나서서 손해볼짓을 뭐땜에 합니까?
금감원에서 현실의 심각함을 인식하고 하루속히 이륜차 종합보험을
가입할수 있도록 조치를 해주시길 간절히 소망해봅니다.
시간상 지면상 오늘은 여기서 줄입니다.
-유다-
첫댓글 지~도 보험 가입 하느라 애 먹은 적이있죠!!!지금은 자기신체 보상은 전혀 없더라구요,(작년에는 죽어도 천오백만원)ㅠㅠ
저도 이번에 종합보험 들으려 무지 애썼는데 끝내..책임보험만...종보안들어주네요
맞습니다. 맞구요 때문에 우리가 힘을 합쳐야 겠죠.
이륜차를 운전하는 모든 사람들이 이런일 부터 한계단 한계단 올라가야할것 같네요.
알통이네 개는 바이트 타는사람 알아보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