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30719203600808
// 검찰이 후원금 횡령 등에 무죄를 받은 윤미향 무소속 의원의 1심 결과를 뒤집기 위해 애쓰고 있지만 쉽지 않은 분위기가 다시 한번 감지됐다. 19일 열린 5차 공판에서는 검찰 측 증인으로 출석한 이가 검찰의 기대와 달리 윤 의원에게 유리한 증언을 쏟아냈다.
검찰은 결국 자신들이 부른 증인을 향해 '왜 검찰에서 한 진술과 다르냐'고 목소리를 높였고 고압적인 분위기에서도 증인은 검찰이 기대한 증언을 내놓지 않았다. 오히려 윤미향 의원 측 변호인의 말에 참았던 감정을 터트리며 눈물까지 흘렸다. 결국 재판장이 검찰을 향해 "신문 방식을 바꾸라"고 지적하기까지 했다. 분명 검찰이 예상한 그림은 아니었다.
이날 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부장판사 마용주·한창훈·김우진)는 길원옥 할머니를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간병한 요양보호사 A씨를 불러 길 할머니의 인지능력 여부를 확인했다. 검찰은 윤 의원이 중증치매 진단을 받은 길 할머니를 속여 정의연(정의기억연대) 등 단체에 후원금 기부를 유도했다고 보고 있다.
(중략) 2심 재판부는 오는 9월 20일 선고할 예정이다. //
이 건은 여러가지로 마음을 씁쓸하게 만드는 거 같습니다.
첫댓글 재판장이 윤석열한테 보복당하겠네요. 검찰이 원하는대로 안했다는 이유로요
재판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간에 위안부 문제 전체를 먹칠하고 묻어버리는 데 성공했죠. 한국 보수 우파의 가장 중요한 정치적 승리 가운데 하나라고 봅니다.
한국 보수 우파라기 보다는 일본의 보수 우파가 보여줄 행보에 매우 가깝다는게 함정이지만요(...)
너네 어느나라 사람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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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와 무관하게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우파의 승리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