쾰른(Koeln)
라인강 좌안에 위치한 쾰른은 본 아래 쪽의
라이나우항(港)·독일공업항 등 4개의 라인
하항(河港)이 있고,
철도교통의 중심지이다.
로마 시대의 식민도시로부터 시작되었으며,
쾰른이란 이름은 로마명(名) 콜로니아에서 유래한다.
795년 카를 대제(大帝)가 대주교구를 이곳에 설치한 후
역대 대주교의 정치적 수완에 의해서 10∼15세기에는
독일 최대의 도시로 번창하였다.
중세에는 북·서 유럽에서의 수륙교통 상업의
중심지로서 번영하여 한자동맹에 소속되었고,
현재는 교통(철도·라인강 수운·고속도로)의
요지로서 라인란트의 경제·문화의 중심을 이룬다.
중세 말까지 건설된 시가는 라인강 좌안에
반원형을 이루고 주위에 방벽을 둘러쳤으나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옛 건물이 거의 파괴되고,
성곽자리는 현재 넓은 녹지대가 되었다.
그 바깥쪽에 19세기 이후의 신시가가 건설되어
주택지대와 공장지대를 이루고 있으며 기계·
전기·섬유·화학 등의 공업이 활발하다.
구시가에는 독일 고딕 건축의 걸작품인
쾰른대성당을 비롯하여 로마 시대의 유적 및
모자이크 등을 수집하는 로마게르만박물관,
16∼17세기의 독일과 네덜란드의 회화를 소장한
발라프리하르츠미술관,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聖)게레온교회 등 몇몇 유명한 옛 건축물이
남아 있다.
1388년에 창설된 쾰른대학은 1798년에 폐지되었으나
1919년에 재건되었다.
쾰른 돔은 1248년 "Albertus Magnus" 라는
유명한 철학자이자 건축가의 설계로 1880년까지
장장 632년간에 걸쳐 지은 알프스 이북, 라인강 주변에
있는 최대의 후기 고딕 양식 성당이다.
Dom의 규모를 보면, 길이-144미터, 높이-157미터 ,
넓이- 86미터 그리고 건물 내부의 천정 높이가
43미터라고 하네요.
-이 높이를 현대식 건물과 비교하면
12층 높이의 건물을 넣을 수 있는 규모라는군요
Dom의 정면 모습이예요.
도대체가 너무 거대해서 한 사진에 다 담을 수가 없답니다.
Dom의 입구 중의 하나예요.
Dom이라는 명칭은 아무 성당에나 부칠 수 없다고 합니다.
제일 첫 비숍(Bischof)이 있었던 곳이라야만 된다는군요.
Dom의 내부 모습...
돔에는 첨탑 꼭대기까지(108미터)
걸어서 올라갈 수 있는 돌계단이 있어요.
-입장료;2유로...
창문의 스테인드 글라스.
모든 창문의 스테인드 글라스는
다 성경 속의 이야기를 표현한 것 입니다.
돔 안의 천정 높이 치되어 있는 파이프 오르간.(천정- 43미터)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동방박사의 유골을 안치해 둔 금궤입니다.
이 돔의 재미있는 일화 한가지~
로마 교황이 쾰른을 방문하였을 때 이 Dom에서 앉기를 거부했답니다
알고보니 동방박사의 유골을 모셔놨다는게 그 이유였지요
그러나 이를 안 쾰른 대 주교가 교황을 슬쩍 밀어 의자에 앉히고는
여러 취재진들과 군중들에게, 로마 교황이 쾰른 성당을 인정했다고
발표를 했다는 믿거나 말거나한 이야기가 있대요.*^^*
천정에 메달려 있는 십자가상!
돔 내부의 구석 벽면 곳곳에는
이렇게 촛불을 켜서 기도할 수 있게끔 되어있지요.
교회 바닥이 모자이크 예술 이예요.
수십만개의 작은 돌들로 이루어진 모자이크...
어떻게 이걸 사람 손으로...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첫댓글 +.세계청소년 대회(World Youth Day)가 이번 여름에 여기서 열리죠. 20여년 전에 엄니란 다녀온 곳이지만 다시 또 꼭 가보고픈 멋진 도시랍니다!!! 샬롬!!!!!!!!!!! ^-------------^
저는 바람이 몹시 부는 날 저기 갔다가 저 돔 앞 광장에서 바람에 날라갈 뻔 하였습니다.^^ 다시 보게 해주셔서 감사...
+.제가 고맙지요... 샬롬, 글라라 자매님!!!!!!!!!!!!!!!!!!!!!!!!! ^---------------------^ 제가 간 날은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5월 말... 맥도날드를 발견하곤 넘 기뻐했던 기억이.ㅋㅋㅋ
와! 정말 입이 다물어지지 않습니다.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 안목이 훨~ 높아집니다.감사, 또 ....축복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