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새벽 운동감서
달마산 아래 마을은 온통
태양광 숲입니다.
친구네 밭인데
팔아서 자식들에게...
아래 밭에서 사책길로 올라오는
호박순 요것들만
뜯어도 백장도 더 뜯어요.
저녁 때 또 누가 새우망을 털어
가서 아침에만 털던
새우망 저녁 때도 텁니다.
우리 꽃밭에서 신나라 하고 뻗어가는 꽃 이름은 모르지만
바닥에 흙 보이지 않게
검불을 깔았더니
가뭄도 타지 않고'좋네요.
어제 새벽에 남편이랑 태양광
숲속을 걸어 별장집 까지
산책을 가면서
별장집 아짐씨가 헨스'철조망
울타리에 금계국을 심고
수세미를 심으면 '풀 저절로 자라니
풀 키우느니 이랬더니(남편왈
누가 풀을 키워 저절로 나온거지)
왠수~~~
얼마나 이쁘겠어
누가 하는데...
왠수 ~~
우리 오빠 도봉동에 혼자 살으니
공기도 좋고 산책도 같이
다니게 오면 어떨까
했더니
나는 외아들로 '혼자 살아서
누가 집에 오는거 불편 하다네요.
자식들만 빼고 남들이 '오는건
싫어 해서 '게스트 하우스 비워
두고 있습니다.
부부가 한달 살기'했는데
남자분은 형님하고 인사도 나누고
싶은데요
겨우 한달이 다되어 가서
겨우 인사만~~에효
혼자 살지 멀라고 결혼을 했을꼬
태양광 풀은 누가 베냐고 하길래
별장집 아저씨가~~
하고는 뒤돌아서 '와버리고
새우망 건지고 있으니
고무통 가지고 와서 여기다 담어
헉~~~
난티는 무슨 말을 못한다고 하길래
누가 할소리
입꾹 닫고 김발 파쇄공장 때문에
군청 들리고 밴드 설립자
청년회 만나고
했지만 답답한 사람이 또 신소리
할테니 아침까짖 입닫고
밥묵고 ㅎㅎㅎ
누구랑 밥먹으러 가지도 않고
오로지 마누라' 통해서 '만난 인연
밖에 없어요.
이렇게 사는 사람 또 있나요?
첫댓글
남의 새우망을
털어가는 사람도
있나봐요?
이까것은 암껏도 아니죠 ㅎㅎ하우스에 털어놓은 참깨나 고추도 훔쳐 가는 얌체도 있는걸요
우리 마을은 아니지만
좋겠구만 마누라밖에 몰라서 ~
내가보기엔 행복에 겨워서 자랑할려고~ㅎ
ㅋㅋ 행복에 겨운 바보랑 삽니다
농촌의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생활하시는 즐거운모습 보기좋아요 .
네 험한 세상 이지만 자연은 항상 우리를 행복하게 편안 하게
하지요
나쁜 성격도 아닌데 이젠 바꿀 수도 없고 참고 살아야 합니다. 저마다 성격이 다르지요. 사교성 좋고 딴짓하는 남편보다 백배 좋으니 오히려 감사해야 합니다. 장점만 있는 사람이면 금상첨화지만 그런 사람은 천상에나 있을까?
푸념만 늘어 놓고 그냥 저냥 살어야 겠지요.
누가 글대요
부부는 로또라고 ㅎㅎ 그만큼 맞는 확율이 벼락 맞어 죽을 확율이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