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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프리미어 풀럼 VS 맨체스터U]
지난경기에서 볼튼에 2대1 패배에 이어, FA컵에서 토트넘에 4대0 완패를 당하며, 2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풀럼이 홈에서 맨체스터U를 상대로 명예회복에 나선다. 올드트레포트에서 열렸던 지난대결에서는 웨인루니와 루이사하,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의 삼각편대를 앞세운 맨유에 5대1 완패했다.
최근 10경기에서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풀럼이 이번 홈경기에서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기 위해서는 비교적 준수한 득점력 보다는 수비진을 다듬을 필요가 있다. 풀럼의 수비진은 막강 공격력을 지닌 아스날, 뉴캐슬을 상대로도 승리를 쟁취했지만, 맨유 5실점, 리버풀 4실점, 토트넘 4실점 등 한번 무너지면 극심한 난조를 보이는 단점을 보인다. 만약 풀럼의 수비진이 맨유의 공격진을 잘 봉쇄한다면 맥브라이드와 몬텔라 등을 앞세운 반격도 가능하다.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맨유는 지난 챔피언스리그 16강 경기에서 지난해 자신들에게 탈락의 빌미를 제공했던 릴OSC를 상대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는 그동안 부상을 입었던 반데르사르가 팀에 복귀해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며, 풀럼과의 원정경기에서도 정상전력이 모두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그 23경기에서 67골을 뽑아내고 있는 맨유의 막강 공격력을 풀럼의 수비진이 막아낼 수 있을까? 원정팀 맨체스터U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한다.
[5경기 프리미어 찰튼 VS 웨스트햄]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리그 우승후보들과의 싸움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친 찰튼이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최근 몇 경기 동안 전반기와 비교했을 때 달라진 경기력이 눈에 띈다. 하지만 저조한 득점력은 그들의 아킬레스건으로 이를 얼마나 보완하느냐가 강등권 탈출 유무를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루카스 닐, 매튜 업슨 등 뉴 페이스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불운이 겹치고 있는 웨스트햄. 그들의 승리는 멀고도 험하기만 하다. 9경기째 무승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그들로서는 찰튼을 맞아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하는 입장. 요시 베나윤, 루이스 보아 모르테 등이 포진한 공격력이 불을 뿜는다면 원정 첫승도 기대해볼만 하다.
전력상으로는 웨스트햄이 우위에 있는 것이 사실이나 팀 분위기상으로는 홈팀 찰튼의 우세로 볼 수 있으며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두 팀 모두 강등권 탈출이라는 목적의식이 투철한 팀들이기에 쉽게 물러서지 않을 전망. 무승부가 가장 확률 높은 선택이 될 것이다.
[6경기 프리미어 리버풀 VS 셰필드]
셰필드의 홈구장에서 펼쳐졌던 양 팀의 지난대결에서는 롭 헐스와 로비 파울러가 한골씩을 터뜨리며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리그3위를 달리고 있는 홈팀 리버풀은 지난 경기에서 에버튼과 0대0 무승부에 이어서 뉴캐슬에 1대2패배를 기록하며, 리그5위 볼튼에 승점3점 차이의 불안한 리드를 지키고 있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상황. 지난 누캄프 원정에서 바르셀로나에 2대1 역전승을 일군 상황이라 팀분위기는 최상이다. 셰필드는 리버풀이 바르셀로나 원정에 이어 치러지는 이번경기에서 체력적 부담을 느낄수 있는 후반전에 승부하는 것도 괜찮다. 홈에서 10승 3무를 기록하고 있는 리버풀이 이번경기에서도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볼튼의 추격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이변이 없다면 홈경기 불패의 리버풀의 승리를 예상된다.
[7경기 프리미어 미들스브로 VS 레딩]
홈에서 5경기째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미들스브로는 레딩의 승리를 쉽게 허락치 않을 것이다. 최근 컵대회에서 연이은 재경기를 펼쳐 체력이 많이 고갈됐으나 공격력이 불을 뿜고 있다는 것은 미들스브로에게도 고무적이다. 또한 미들스브로는 개막전에서 당한 역전패를 되갚아줘야 되기 때문에 승리를 더욱 갈망할 것이다.
이제는 유럽대항전 진출을 노리고 있는 레딩.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을 시작으로 4연승을 달리고 있는 레딩의 상승세는 하늘을 찌를 듯 하다. 주포 케빈 도일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으나 선수단 전원이 골고루 득점에 가담하며 팀의 상승세를 함께 이끌고 있는 것. 리그 수위에 해당하는 원정에서의 득점력 역시 레딩의 힘이다.
레딩의 상승세가 무섭긴 하나 미들스브로는 2번의 패배는 용납치 않을 것이며 원정팀 레딩을 상대로 강하게 밀어붙힐 것이다. FA컵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는 점도 미들스브로에게는 반가운 소식. 레딩에게는 최소 무승부면 만족스러운 스코어가 될 것이다.
[8경기 세리에A 키에보 VS 토리노]
비슷한 전력을 보유한 키에보와 토리노의 승부 예측은 너무 어렵다. 일단 홈팀인 키에보가 유리하다고 생각하겠지만 홈에서 3승3무6패 라는 성적표는 그렇게 유리해보이지도 않는다. 허나 토리노는 원정 경기에서 2승 5무 4패로 원정경기 성적이 준수한 편. 그리고 키에보보다는 토리노가 좀 더 좋은 전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밀란, 리보르노 원정에서도 무너지지 않았던 토리노가 키에보 원정에서도 무너질 것 같지는 않다. 그렇다고 키에보가 토리노를 무너뜨릴 만한 전력이라고 보기도 어렵다. 득점없이 무승부나 1-1무승부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9경기 프리미어 왓포드 VS 에버튼]
지난 웨스트햄 전에서 첫 원정승을 따낸 왓포드. 애쉴리 영의 손실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는 보강은 없었던 왓포드나 팀 분위기는 상승세에 있다. 특히 지난 두 경기에서 투지를 발휘한 왓포드는 강등권 탈출을 위한 마지막 몸부림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에버튼의 상승세 역시 만만치 않다. 전력에서 이탈했던 선수들이 속속히 복귀하고 있으며 최근 3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탄탄한 수비를 과시하고 있다. 마누엘 페르난데스의 합류 역시 힘을 실어주고 있는 가운데 에버튼은 유럽 대항전 티켓을 위해 기세를 올릴 전망이다.
원정임에도 불구하고 전력에서 우위에 있는 에버튼의 승리가 점쳐진다. 부상 선수없이 최상의 전력을 구축할 수 있게 된 점이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기 때문. 홈팀 왓포드가 에버튼의 골문을 열기에는 버거워 보인다.
[10경기 라리가 소시에다드 VS 데포르티보]
홈팀 소시에다드는 현재 리그 최소 승리로 매우 유력한 강등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게다가 최근 6경기에서는 1무 5패를 기록했다. 소시에다드는 22차전 레크레아티보 우엘바와의 원정경기에서 무기력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0-1로 졌다. 소시에다드의 감독 미겔 앙헬 로티나는 레크레아티보전이 끝난 이후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강등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경기력이 더욱 낮아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소시에다드 선수들에게는 자신감 회복이 우선이다.
데포르티보는 최근 리그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측면 플레이가 활기를 찾았다는 것이 긍정적이다. 하지만 데포르티보는 아르헨티나 대표 출신 미드필더 알도 두스체르가 22차전 레반테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1달간 나오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드필드가 약한 소시에다드로서는 강력한 수비형 미드필더의 결장은 한숨 놓이는 소식이다.
[11경기 세리에A 아탈란타 VS 팔레르모]
아탈란타의 기세가 무섭다. 최근 5경기 2승 3무로 4위 엠폴리와 5점차까지 따라붙었다. 홈경기 5승5무2패 라는 것 역시 그들의 승리에 더욱 무게가 더해진다. 반면 팔레르모는 최근 2경기에서 1무1패를 기록하며 부진에 빠져있다. 간판 골잡이 아마우리가 십자인대 부상으로 스쿼드에서 제외되었다는 점은 두고두고 아쉽다. 허나 최근 다비드 디 미첼레가 골감각을 회복하고 있다는 점은 충분히 위안이 되는 상황. 팔레르모는 원정경기 성적도 준수한 편이나 아탈란타의 상승세를 고려해봤을 때 승리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무승부를 점쳐본다.
[13경기 라리가 AT마드리드 VS 레알 마드리드]
프리메라리가 축구팬을 설레게 하는 '마드리드 더비'의 시간이 돌아왔다. 홈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5차전 1-1 무승부를 뒤로하고 재대결에서 승리를 확정지으려 한다. 그러나 아틀레티코는 22차전에는 세비야에게 1-3으로 패했다. 페르난도 토레스는 이날 경기에서 페널티킥까지 실축한 아쉬움을 떨쳐야 한다. 토레스는 7골 7어시스트로 팀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그가 살아나야 팀이 산다.
레알 마드리드는 2월 21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3-2로 이겼다. 라울-반 니스텔로이는 날카로운 골결정력과 오프사이드 장벽을 뚫는 절묘한 공간 침투를 보여줬다. 하지만 수비에서는 세트플레이 상황에서 선수를 놓치는 고질적인 약점을 또다시 노출했다.
공격력이 살아난 레알 마드리드가 라이벌을 상대로 수비 실수만 범하지 않는다면 좋은 내용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20경기 프리미어 위건 VS 뉴캐슬]
지난 포츠머스전에서 10경기만에 승리를 따낸 위건은 아스날과도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새롭게 합류한 줄리어스 아가호와가 활발한 몸놀림으로 위건의 공격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아스날전에서 통렬한 중거리슛으로 선취골을 터뜨린 대니 란자트의 상승세 역시 눈에 띈다.
뉴캐슬은 최근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본 궤도에 올라왔다. 리그 시작과 동시에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이탈로 강등권 경쟁을 펼치기도 했던 뉴캐슬은 선수들이 속속히 복귀함에 따라 100% 전력을 보여주고 있는 셈. 뉴페이스 오구치 오녜우의 합류 역시 간과할 수 없는 부분. 오녜우의 합류는 뉴캐슬의 고질적 약점인 수비 불안을 해소해줄 것이라 평가받고 있다.
홈팀 위건이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으나 뉴캐슬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특히 주전 센터백인 아르옌 데 제우와 폴 샤르너를 잃은 위건이 뉴캐슬의 공격을 막아내기는 버거워 보인다.
[21경기 세리에A 칼리아리 VS 라치오]
지난 로마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거뒀던 칼리아리와 라치오가 칼리아리의 홈구장에서 재대결을 펼친다. 지난 24라운드에서 인터밀란에 1대0으로 패하며 16연승 기록의 제물이 됐던 칼리아리는 홈에서 벌어지는 이번경기에서 다비드 수아소를 앞세운 4-4-1-1 포메이션으로 리그 5위 라치오 사냥에 나선다. 반면 라치오는 24라운드에서 고란 판데프의 두골에 힘입어 토리노에 2대0승리를 거두며 상승세. 토마소 로키와 고란 판데프의 투톱을 앞세운 4-3-1-2 포메이션으로 칼리아리의 골네트를 흔들 계획이다. 칼리아리는 홈경기에서 3승6무3패, 라치오는 원정경기에서 5승3무4패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는 칼리아리가 1승1무3패, 라치오는 2승3무를 기록하고 있다.
칼리아리는 최근 홈2연전에서 1무1패를 기록하며 승수를 쌓지 못한 것이 마이너스 요인이다. 리그 4위를 놓고 엠폴리(승점35), AC밀란(승점33) 등과 힘겨운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라치오(승점33)의 승리에 대한 열망이 이번경기에서도 발휘 될 것으로 예상된다.
[22경기 세리에A 카타니아 VS 인터밀란]
리그 7위 카타니아(승점31점)가 17연승에 도전하는 리그 1위 인터밀란(승점63점)과 홈에서 한판승부를 벌인다. 시즌 초반부터 상승가도를 달리던 카타니아는 최근 6경기에서 2무4패를 기록하며 다소 주춤한 상황. 하지만 리그 4위 엠폴리(승점35)를 비롯하여, 라치오(승점34), AC밀란(승점33)과 격차가 4점 안팎으로 내년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포기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카타니아는 주득점원 스피네시가 무득점에 그쳤던 지난 6경기에서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카타니아가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는 주득점원 스피네시의 득점포가 필요하다.
반면 지난 칼리아리 전에서 16연승 기록을 세운 인터밀란은 현재까지 20승3무로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세리아A에서 적수가 없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공수 양면에 있어 약점을 찾기도 쉽지 않다. 최근에는 그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아드리아노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가공할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카타니아 보다 리그최강의 전력을 뽐내고 있는 인터밀란의 승리에 더 점수를 부여하고 싶다.
한편 지난 양 팀의 대결에서는 인터밀란이 2대1로 승리했다.
[23경기 세리에A 리보르노 VS 아스콜리]
골잡이 크리스티아노 루카렐리를 선봉으로 하는 리보르노는 지난 홈경기에서 메시나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었다. 역시나 팀의 간판선수답게 루카렐리와 피오레가 골을 기록하며 홈경기의 강자임을 과시했다. 홈에서 4승6무1패로 승률이 상당히 높은 리보르노를 꺾기엔 아스콜리의 전력이 너무 약해보인다. 오히려 비기기만 해도 운이 좋다고 얘기할 수 있을 것이다. 올시즌 2승 7무 14패로 이미 강등을 예약해놓은 듯한 아스콜리는 원정 1승2무9패로 더욱 참담하다. 24라운드까지 18득점 38실점. 공격도 수비도 아스콜리가 최약체임이 드러나는 증거다.
[24경기 세리에A 메시나 VS 시에나]
시에나의 상승세가 무섭다. 미들스브로에서 이탈리아로 복귀한 마시모 마카로네가 지난 AC밀란전에서 두골을 작렬하며 골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비록 경기엔 졌지만 강호 밀란을 상대로 3골이나 넣었다는 점에서는 분명 중소클럽으로서 칭찬받을 만 하다. 최근 경기에서도 라치오, 팔레르모와 비기고 AS로마와 안타깝게 1-0으로 분패한 사실을 떠올려보면 시에나의 최근 모습이 어떠한지 짐작할 수 있다. 아무리 메시나의 홈이라지만 시에나의 무서운 기세를 누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메시나는 리그 18위로 홈에서조차 3승5무4패의 성적표를 들고 있기에 시에나보단 아무래도 한 수 아래의 전력이라고 보여진다.
[25경기 세리에A AS로마 VS 레지나]
2위 AS로마가 17위 레지나를 홈으로 불러들여 한판대결을 펼친다. 로마는 홈에서 올림피크 리옹과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치르고 장소 이동없이 레지나와 경기를 갖기에 체력적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대결에서 루카스 아모로소에 일격을 당하며 레지나에 1대0으로 패했던 로마는 이번 승리로 당시의 설욕과 함께 리그2위를 굳건히 할 계획이다.
통계상으로는 홈에서 9승2무1패로 매우 높은 승률을 자랑하는 로마가 원정에서 3승3무6패를 기록하고 있는 레지나보다 유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프란체스코 토티가 부진할 경우 공격의 실마리를 찾아내지 못하는 점은 로마의 아킬레스건. 최근 4경기에서 2승2무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레지나가 토티 봉쇄에 성공한다면 지난경기와 같은 결과를 연출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26경기 세리에A 우디네제 VS 파르마]
리그 8위 우디네제가 리그19위 파르마와 홈에서 일전을 펼친다. 최근 5경기에서 2승1무2패의 우디네제와 1승4패에 머무르고 있는 파르마와의 경기는 객관적인 전력상 우디네제의 우세가 점쳐진다.
3-5-2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전방에 아이퀸타와 바레토를 앞세운 우디네제는 시즌동안 안정된 전력을 뽐내고 있는 반면 같은 3-5-2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비안키와 아모로조를 앞세운 파르마는 전체 최소득점(+17)과 최다실점(-40)을 기록하며 간신히 꼴찌를 면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우디네제는 홈에서 5승3무2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파르마는 원정에서 4무8패로 1승도 올리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우디네제의 승리를 예상하는 이유이다.
양 팀의 지난대결에서는 아이퀸타(2골)와 문타리(1골)가 득점에 성공한 우디네제가 홈팀 파르마에 3대0으로 완승했다.
[27경기 세리에A 피오렌티나 VS 엠폴리]
리그 11위 피오렌티나가 4위 엠폴리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는 피오렌티나는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는 루카 토니와 득점 5위를 달리고 있는 아드리안 무투의 투톱을 앞세워 엠폴리의 문전을 위협할 것으로 여겨진다. 이에 맞서는 엠폴리는 지난 AS로마 전에서 1대0으로 승리하는 등 최근 5경기에서 4승1무를 기록하고 있다. 나란히 4-2-3-1을 주 포메이션으로 쓰는 양 팀의 대결은 대포와 소총부대의 대결로 요약할 수 있다. 피오렌티나가 토니와 무투의 막강투톱이 강점이라면 엠폴리는 그와 같은 확실한 공격수는 없지만, 여러 선수가 득점에 가담하고 있기 때문이다. 승패는 수비에서 갈릴 수 있다. 피오렌티나의 막강 투톱을 봉쇄하는 것이 엠폴리 수비진의 임무라면, 엠폴리의 2선 공격을 염두한 방어를 펼쳐야 하는 것이 피오렌티나 수비진의 숙제이다.
지난 두 팀의 대결에서는 다비데 마테이니가 선취골을 기록한 엠폴리에 무투와 토니가 한골씩 터뜨린 피오렌티나가 2대1로 승리했다.
[28경기 프리미어 블랙번 VS 포츠머스]
블랙번은 기복 있는 경기력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 아스날과의 FA컵은 무승부를 기록해 재경기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셰필드 전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던 블랙번은 에버튼과의 원정 경기에서 또다시 패하며 순위 상승에 실패했다. 최근 5경기 동안 공격수의 득점이 1점에 불과하다는 것도 불안 요소.
지난 라운드에서 6경기만에 승리를 챙긴 포츠머스는 블랙번 전을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는 심산이다. 특히 중앙 미드필더 페드로 멘데스의 상승세가 눈에 띄며 주전 공격수 은완코 카누가 10경기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것도 포츠머스에게는 고무적인 일이다. 아스날과 혈전을 벌인 블랙번보다 체력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점도 이번 원정길을 밝게 하는 요소다.
주중 경기에 UEFA컵, FA컵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블랙번은 체력에 있어 문제점을 드러낼 것이며 리그에만 전념할 수 있는 포츠머스에게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29경기 프리미어 토트넘 VS 볼튼]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토트넘. 그러나 최근 3경기에서 리버풀, 뉴캐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3연패를 당하며 홈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3경기 동안 8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수비진 역시 레들리 킹의 부재를 통감하고 있는 상황. 6경기째 승리가 없다는 점은 토트넘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리그 3위에 해당하는 원정 성적을 보유하고 있는 볼튼은 여유만만이다. 풀럼, 왓포드를 상대로 2연승 가도를 달리며 상승세를 탄 볼튼은 내친 김에 토트넘마저 잡아내고 4위에 올라서겠다는 심산이다. 드디어 득점포 가동에 나선 케빈 놀란의 부활의 찬가는 볼튼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토트넘은 볼튼의 승리를 바라보고만은 있지 않을 것이다. 페예노르트와의 UEFA컵 32강전에서 부전승을 거두며 체력을 비축한 토트넘은 승리에 목말라 있고 볼튼이 그 제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의 신승 내지 접전끝에 무승부를 예상해본다.
[30경기 잉CUP 첼시 VS 아스날]
런던 라이벌 첼시와 아스날이 컵대회 정상을 놓고 격돌한다. 첼시는 부상을 겪었던 페트르 체흐가 복귀하여 다소 불안했던 골문의 위용을 되찾았고 그동안 부진했던 셰브첸코가 최근 경기에서 살아나고 있다. 하지만 부상에서 복귀했던 캡틴 존테리가 FC포르투 원정(1대1무)에서 재차 부상을 입은 것이 아쉽다. 이에 맞서는 아스날은 주축선수들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신예들의 눈부신 활약으로 컵대회 결승까지 올랐으며, 센데로스와 융베리 등 주축선수들이 부상에서 복귀하였다. 하지만 PSV아인트호벤 원정에서 불의의 일격(0대1패)을 당해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은 상황.
한편 첼시의 홈구장에서 열렸던 지난 리그경기에서는 플라미니와 에시앙이 한골씩을 기록하며 1대1 무승부를 이뤘다.
통계상으로 홈에서 10승4무를 기록하고 있는 첼시가 원정에서 6승4무5패를 기록하고 있는 아스날보다 우세할거란 전망도 가능하지만 결승전과 같은 빅경기는 언제나 한번의 실수가 승패의 향방을 가르기 마련이다. 신예들이 주축을 이룬 아스날 보다 첼시가 조금 더 유리하지 않을까?
[31경기 라리가 베티스 VS 레크레아티보]
레알 베티스는 최근 2경기 연속 0-0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다. 레크레아티보는 22차전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1-0의 승리를 보였다. 경기 내용은 결과보다 더욱 풍성했다. 공격진과 수비진 모두 중상위권팀 답게 수준 높은 경기 내용을 보였다. 이케추쿠 우체-시나마 퐁골 투톱은 빠른 스피드로 소시에다드의 골문을 위협했고 세사르 아르소-베투등 수비진도 탄탄했다. 베티스는 홈구장의 이점을 가지고 있지만 올시즌 돌풍의 주역 레크레아티보의 앞길을 쉽게 막기는 어렵다.
[32경기 라리가 헤타페 VS 세비아]
방패와 방패의 대결? 세비야는 지난 시즌의 수비위주 전술에서 탈피, 공격과 수비의 균형을 맞추었다. 반면에 헤타페는 여전히 수비지향적인 전술을 구사하며 짠물 수비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 빌바오전에서 2-0으로 패했지만 헤타페는 최근 7경기에서 4승 1무 2패를 기록하며 꾸준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또한 헤타페는 16실점으로 최저실점을 자랑할 뿐 아니라 7승 4무 1패를 기록할 정도로 홈 경기에 강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그러나 ‘안달루시안 돌풍’ 세비야가 원정경기에서 헤타페에게 승리하지 못할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세비야는 만만치 않은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카누테의 2골과 다니엘 알베스의 골로 3-1로 승리하면서 선두 바르셀로나와 같은 승점 46점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카누테는 18골로 득점선두를 기록 중. 세비야는 명성만큼의 튼튼한 수비력을 과시하면서도 카누테와 루이스 파비아노, 체반톤, 케르자코프 등 최전방의 파괴력, 헤수스 나바스, 두다, 다니엘 알베스 등 측면 공격의 날카로움으로 헤타페의 수비진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34경기 라리가 오사수나 VS 에스파뇰]
두팀은 홈구장에서 22일 UEFA(유럽축구연맹) 32강 2차전에 나선다. 때문에 이날 경기는 체력의 차이에서 판가름날 전망이다. 오사수나는 22차전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 0-1로 졌다. 피에르 웨보-로베르토 솔다도 투톱의 골결정력이 무뎌졌다. 반면 에스파뇰은 최근 3연승을 거두며 분위기가 좋다. 8골을 터뜨린 공격수 루이스 가르시아는 칼날 프리킥 실력까지 보여주고 있고 라울 타무도, 왈테르 판디아니등 공격진들이 빼어나다.
[35경기 라리가 힘나스틱 VS 발렌시아]
바르셀로나와 세비야를 뒤쫓는 3위 발렌시아는 최하위 힘나스틱을 상대로 승점사냥에 나선다. 발렌시아는 최근 5경기에서 3승 2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지난 경기에서 선두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2-1로 승리하면서 사기가 최고조에 오른 상황이다. 또한 주중에 있었던 챔피언스리그 16강전 인테르를 상대로 2-2 무승부를 거두며 8강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상황이다.
힘나스틱은 최근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로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1일 발렌시아와 원정경기에게 0-4로 대패한 경험이 있는 힘나스틱은 홈경기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라싱전에서 4-1로 대패했을 뿐 아니라 홈경기에서 2승 2무 7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36경기 세리에A AC밀란 VS 삼프도리아]
필리포 인자기가 최근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밀란에는 돌아온 '축구황제' 호나우도가 있다. 더군다나 홈인 산시로에서는 무서울 게 없는 밀란이다. 호나우도는 챔피언스리그에도 출전하지 않아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이며 이번에도 역시 삼프도리아를 제물로 골맛을 만끽하려는 의욕이 넘칠 것이다. 세리에A에서 가장 꺼려지는 팀 중 하나인 삼프도리아는 최근 두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허나 리그 최하위의 두팀인 아스콜리와 파르마를 상대로 한 승리였기에 다소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 밀란 원정에서 삼프도리아가 승리를 거두기엔 여러면에서 역부족이라고 본다.
[37경기 라리가 바르셀로나 VS 빌바오]
바르셀로나의 발걸음은 바쁘기만 하다. 지난 발렌시아전에서 2-1로 패하면서 2위 세비야와 승점이 같아졌을 뿐 아니라 리버풀과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누 캄프에서 경기임에도 1-2로 패하면서 탈락 위기에 처했다. 바르셀로나는 06-07 시즌 들어서 처음으로 연패를 당한 상황이기 때문에 빌바오전은 놓칠 수 없는 경기이다. 발렌시아전에서 데코가 퇴장당함에 따라 빌바오전에 출전할 수 없고 리버풀전에서 에토의 투입시키지 않음으로써 공격력을 제대로 가동시키지 못하고 발데스 골키퍼가 실책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전체적인 전력과 정신 재무장이 필요한 시점이다.
반면에 빌바오는 최근 5경기에서 2승 1무 2패로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무엇보다 아리츠 아두리스와 우르사이스, 그리고 안도니 이라올라 등의 득점포가 가동되면서 차츰 공격력을 회복하고 있다는 사실은 희소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17위라는 성적이 말해주듯 수비력에 문제를 노출한 상황. 역시 31실점을 하고 있는 빌바오의 수비력이 연패에서 탈출하려는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막을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38경기 라리가 비야레알 VS 마요르카]
비야레알과 마요르카는 강등권과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있다. 게다가 두 팀은 지난 23차전에서 나란히 패했다. 하지만 분위기는 홈팀 비야레알이 더욱 좋지 않다. 비야레알은 최근 리그 2연패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12월 3일 힘나스틱전 이후 1경기에서 2골 이상을 넣은 적이 없다. 공격진의 부진은 팀의 집중력을 흐트러뜨리고 있다. 비야레알은 힘나스틱전 이후 리그 12경기에서 2승만 챙겼다.
마요르카는 22차전 사라고사와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으나 23차전 에스파뇰전에서는 1-3으로 패했다. 에스파뇰은 UEFA컵과 리그에서 거침없는 기세를 보여주고 있어 마요르카의 열세가 예상된 경기였다. 하지만 마요르카의 최다 득점자 보스코 얀코비치(7골)는 이 경기도 골을 넣으며 날카로운 골결정력을 과시했다. 반면 주공격수 막시 로드리게스의 슈팅은 번번히 골문을 빗나갔다.
결국 이 경기는 양팀 공격수들의 골결정력 싸움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사커라인글이 도움이 많이되더라구요
16회차 행운을 빕니다
첫댓글 난 빌바오 파르마 마요르카로 갔는데 온통 안좋은얘기뿐이군 ㅡㅡ
16회차는 거병해서 맨유+리버풀에 몰빵하고 싶은 욕구가ㅋ고배당 노리기엔 에버튼,뉴캐슬,라치오,사라고사가 좋아보이네요...
아 힘들다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