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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횟집 (서면 영광도서 옆)
점심 특선 짱 : 12,000원
예약 : 051-803-7878
오늘은 좌천에 위치한 달음산에 올랐어요. 옥정사에서 시작되는 오르막 길에 느릿느릿한 걸음을 옮기며 익어가는 가을의 햇살과 단풍을 즐겼죠. 하늘과 땅, 바다가 절경을 이룬, 빼어난 바닷가 산이었어요.
달음산에 오르면 대운산과 저멀리 금정산 주능선, 해운대 장산, 동해바다를 포함해, 동서남북 사방으로 탁월한 뷰를 즐길 수 있어서 도심에서 쪼그라던 가슴이 탁 트였어요.
일광에서 동해선을 타고 곧장 부전역으로 컴백하였습니다. 서면 영광도서 옆에 위치한 제일횟집으로 직행하여 가을 단풍으로 익은 얼굴로 횟집에 들어서니 이모님들이 반갑게 맞이하네요. 저번에도 한 번 들린 적이 있는데 이집 점심 특선은 가성비 짱입니다.
회를 인당 개인 접시에 하나씩 제공합니다. 맛난 매운탕에 소주가 인당 1병씩 어느새 날라갑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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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주 좋네요
캄솨합니다!! ㅎ
숙성회인가용???ㅎㅎ
확신은 못하겠지만 좀 숙성된 듯해요. 예약하고 넘 늦게 횟집에 도착했네요...
점특
넘 조으네용^^~~
네. 점특으로도 좋아요.
정식 메뉴는 꿀이예요... ㅎ
꽃사진 너무 이쁩니다~~
이쁘죠!! 달음산 정상에 올랐다가 산을 내려오는데 연보라의 들국화가 산길 옆에 활짝 피어있었어요. 눈에 확 띄었죠. 정식 명칭은 개쑥부쟁이이라고 한다네요.
혼자가서 2인분 좋아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