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문제
1. 남녀간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을 영화나 드라마에서 찾으시오. 이 대화에서 남녀의 대화관과 대화의 목적이 무엇인지 분석하시오. 그리고 원활하지 못한 대화를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대화로 바꾸어 보시오.
김 비서 : 두 가지 방법을 제시하겠습니다. 일, 깔끔하게 지은탁 양에게 전액 반환하고 출소하는 간단한 방법, 이, 지저분하게 양육비를 주장하며 출소하는 복잡한 방법. 일, 이 중에 찍으세요.
지연숙 : 당신, 사람 잘못 봤어. 내가 어두운 쪽으로 지인들이 쫙 있거든?
김 비서 : 사람은 아줌마가 잘못 봤어. 어두운 쪽은 내가 더 잘 알거든.
→ 드라마 “도깨비”에서 지은탁 엄마의 보험금을 편취하려는 지연숙에게 녹음본을 증거로 보험금을 지은탁에게 전액 반환할 것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대화 상에서 협박이나 ‘아줌마’ 등 사람을 낮춰 부르는 단어들을 사용하기 보다는 상대방을 존중하며 설득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인 것 같다.
2. 최근 주변 사람과 대화 중에 화가 난 적이 있었는가? 대화의 상황은 어떠했으며 무엇 때문에 화가 났으며, 화가 나서 어떻게 했는가? 등을 다음의 형식에 맞추어 작성하시오.
- 대화의 상황 : 친구와 전화 통화 중
a. 언제 : 저번 주 수요일
b. 어디서 : 집
c. 누구와 : 고등학교 친구
d. 어떤 상황에서 : 친구의 고민을 들어주는 데 나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보고선 내 말은 듣지 않고 계속 자기 힘든 점만 토로함.
e. 어떤 일로
- 화가 난 이유 : 자신의 고민들 듣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을 해달라고 했는데, 정작 내 얘기는 들으려 하지 않고 자신이 힘들다는 말과 변명들만 계속해서 말 함.
- 나의 말과 행동 : 무슨 말인지 알겠는데 내 얘기도 좀 들어봐.
3. 대화의 상황 중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라서 어려웠던 경험, 말하고 난 뒤 후회한 경험을 떠올려 보자. 여러분의 말하기가 어떤 점에서 문제였는가를 생각해보고, 다음의 형식에 맞추어 작성하시오.
-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랐던 상황
a. 언제 : 발대식 때
b. 어디서 : 집
c. 누구와 : 집행부 언니
d. 어떤 상황에서 : 발대식 연습 시작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
e. 어떤 일로 : 발대식에 나가겠다고 자원을 했는데 며칠 뒤 발목을 다쳐 발대식 팀에서 빠져야 할 것 같다고 연락을 드려야 했음.
- 말하고 난 뒤 후회했던 상황
a. 언제 : 3월
b. 어디서 : 집
c. 누구와 : 고등학교 친구
d. 어떤 상황에서 : 대학을 자퇴하고 재수를 고려하고 있는 친구를 위로하는 중에
e. 어떤 일로 : 그 친구의 마음은 고려하지 않고 내 생각만 말함.
f. 당시 나의 말과 행동 : 일단 대학을 좀 더 다녀보고 결정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