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멘토,블리트

[진정한 칼있으마]

새로 나온 비디오가 없나하고 비디오집에 갔는데

쭈구려 앉아서 뒤적거리다가(얼마나 추잡했을까..-_-) 선뜻 눈에 들어온 비디오~

비디오 2개랑 만화책 5권을 빌렸습니다.

음..근데 만화책은 언니의 것..


늘 생각하는 거지만....한 자매가...이렇게 성격이 틀릴줄이야!

한명은 만화책만보고 한명은 영화만 보고;;

음...언니는 제가 빌려온 영화 안 봅니다-_- 전쟁,액션영화를 별로 안 좋아하는듯-_+

좋은 영화도 많이 빌려오는데-_-^


메멘토라는 영화는..

주인공인 '레너드(가이 피어스-연기 잘해요+_+)'는 보험 수사관으로 나오는데

아내가 강간당하고 살해되던 날의 충격으로 기억을 10분 이상 지속시키지 못하는

단기 기억상실증 환자가 되었습니다.(약간 답답한 병-_-)

그래서 레너드는 자신의 이름이 레너드라는 것과

아내가 강간당하고 살해당했고, 범인이 존 G 라는 것밖에 기억을 못함

그래서 레너드는 범인을 잡기위해 자신의 몸에다가 메모를 합니다..

즉-_- 몸에 문신으로 단서들을 새기게 됩니다..

그래서 범인을 찾아가는 영화이지만 보통영화가 아니죠~

우선 영화가 역순행적이에요 -보신분은 알겠지만- 영화의 첫장면이

이야기의 마지막 장면입니다+_+ 그렇기 때문에 정말 영화를 보면서

한눈 팔면 안됩니다~ㅋㅋ

각본상도 3개나 받았고 INDB 선정 역대 최고 영화 9위 선정되었다고 하더군요;;

음..그리고 이 스토리는 영화-메멘토-의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동생이 구상한

내용이라고 하네요;; 음..그래서 형은 영화로 동생은 소설로 -_-;;;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레너드의 입장에서 영화가 진행되다보니까

보는 저도 단기 기억상실증이 되어버린 기분입니다-_-

영화를 계속 보면 '어느것을 믿어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지만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물음표'를 풀 수 있는 두뇌게임 영화입니다~


그리고 블리트라는 영화는요

오랜만에 프랑스영화를 봤습니다.(프랑스,영국 합작영화)

주인공은 살인범인데요 교도소에서는 착한(?)사람입니다.

그러다가 복권을 본인이 살 수 없으니까 친구가 된-_- 간수녀석한테 부탁을

하는데요 그 복권이 당첨되었습니다-_-;;;;;;;;

그런데...그 복권은 간수 친구녀석에게 있죠-_-;;

중요한것은!! 간수는 그 복권이 아프리카 의료진에 합류한 자신의 아내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_- *복권은 간수의 엉덩이 주머니에 있음*

암튼 이러쿵 저러쿵 살인범과 간수는 복권을 찾으러 아프리카로 갑니다-_-

그러다가 적과 대결도 하는데요-_-

이 영화는 1분마다 웃겨요-_-;;; 엔딩부분도 재미있습니다..

프랑스영화는 약간 어두침침한 영화밖에 못봐서 기대는 안 했지만

매우 재미있어요~ 코미디 액션입니다


오랜만에 보람찬 영화를 봤습니다-_-;;

원래는 빌릴 비디오가 없어서 라이언 일병구하기나 블랙호크다운 또 빌리려 했으나

이제 비디오 보는 눈이 생겼습니다-_-v


그럼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

[전탐 음탐 벵기]

메멘토는 오씨엔인가 씨지브이에서 설 편성표에 들은걸루 아는데..

[에바 브라운]

메멘토 재미있게 봤었죠. 개봉 당시 극장에서 봤는데 건망증이 심한 저는 두시간동안 전 장면을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머리 싸맸었습니다. 함께 갔던 어머니는 옆에서 주무시더라구요;

[진정한 칼있으마]

오씨엔에서 내일=토요일 밤10시에 합니다.....-_-;; 그래도 메멘토는 여러번 볼수록 좋던데요+_+

[김성준]

감독의 천재성이 아주 잘 보여지는 작품 .. 첫 작품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들을 경악 시켰던 영화죠... 그리고 보면 볼수록 아주 새로운 작품 지금까지 3번 봤는데 매번 대하는게 다르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