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랴1장
1 페르시아의 다리우스황제 2년 6월에 여호와께서 잇도의 손자이며 베레갸의 아들인 예언자 스가랴에게 말씀하셨다
2 나 여호와는 너희 조상들에게 대단히 분노하였다
3 그러므로 너는 백성들에게 전능한 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고 일러 주어라 너희는 나에게 돌아오라 그러면 내가 너희에게 돌아가겠다 이것은 전능한 나 여호와의 말이다
4 너희는 너희 조상들과 같이 되지 말아라 오래 전에 예언자들이 그들에게 악하고 죄된 생활을 하지 말라는 나 여호와의 말을 전하였으나 그들은 듣지 않고 내 말에 순종하지 않았다
5 너희 조상들과 예언자들은 지금 살아 있지 않지만
6 나는 그들에게 내 종 예언자들을 통하여 명령하고 경고하였다 그러나 그들이 그것을 무시하다가 형벌을 받은 다음에야 누우치고 전능한 나 여호와가 작정한 대로 그들이 당연히 받아야 할 형벌을 내린 것을 인정하였다
7 다리우스황제 2년11월24일에 잇도의 손자이며 베레갸의 아들인 예언자 스가랴에게 여호와께서 말씀을 주셨다
8 내가 밤에 환상을 보니 한 사람이 붉은 말을 타고 골짜기의 도금양 사이에 섰고 그 뒤에는 붉은 말과 밤색 말과 백마가 있었다
9 그때 내가 내 주여 이것들이 무엇입니까 하고 묻자 나에게 말하는 천사가 이것들이 무엇을 뜻하는지 내가 너에게 보여 주겠다 하고 대답하였다
10 그러자 도금양 사이에 선 그 사람이 그들은 온 땅을 순차하라고 여호와께서 보내신 자들이다 라고 설명하였다
11 그들이 도금양 사이에 선 여호와의 사자에게 우리가 땅을 두루 다녀 보았는데 온 세상이 평화롭게 고요했습니다 하고 보고하였다
12 그 때 여호와의 사자가 말하였다 전능하신 여호와여 주께서는 70년 동안 예루살렘과 유다 성들에게 분노하셨습니다 주께서 언제나 저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겠습니까
13 그러자 여호와께서 나에게 말하는 천사에게 너그럽고 위로하는 말씀으로 대답하셨다
14 그때 그 천사가 나에게 말하였다 너는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선포하라 내가 나의 거룩한 성 예루살렘에 대해서는 깊은 사랑과 관심을 갖고 있지만
15 안일하게 살고 있는 이방 나라에 대해서는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나는 내 백성에게 화를 조금밖에 내지 않았으나 그들은 내 백성에게 내가 생각한 그 이상으로 많은 고통을 주었다
16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말한다 내가 자비를 베풀려고 예루살렘에 돌아왔으니 여기에 내 집이 세워질 것이며 예루살렘이 재건될 것이다
17 너는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다시 선포하라 나의 성들이 다시 번영할 것이다 나 여호와가 다시 시온을 위로하고 축복하며 그 가운데 살겠다
18 내가 다시 살펴보니 내 앞에 네 뿔이 있었다
19 그래서 나는 나에게 말하던 천사에게 이것들이 무엇입니까 하고 물었다 그러자 그는 나에게 이것들은 유다와 이스라엘과 예루살렘 백성을 흩어 버린 뿔들이다 하고 대답하였다
20 그때 여호와께서 나에게 네 명의 기능공을 보여 주셨다
21 그래서 내가 이들이 무엇을 하러 왔습니까 하고 묻자 여호와께서 나에게 이렇게 대답하셨다 그들은 유다를 짓밟고 그 백성을 흩어 버린 이방 나라의 이 뿔들을 두렵게 하고 꺾어 버리려고 온 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