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녀들 ㅜㅜㅜ 많이 기다렸지
어제 온다고 해놓고 안와서 미안해ㅜㅜㅜ
열심히 쓴 글이 날라갔거덩...ㅋ 처음 글 날라간거라 멘탈이 좀 흔들렸었어..
어쨌든 그래서 오늘은 2화 전체 다 캡쳐해왔어!! 고럼 즐감~
현욱: 하자! 나랑.
유경: 해고 시켜 놓고 바로.. 뭘 하자고요? 해고 시켜서 미안해서 이래요?
현욱: 미안하지 않은데 전혀?
유경: 쉡!
현욱: 난 더 이상 네 쉬프 아니잖아~ 다른걸로 불러! 쉐프 말고 뭐든.
유경: 그거는 실수였어요..
현욱: 누가 실수는 잘못 아니래?
유경: 아니 누가 잘못 안했데요?
현욱: 됐네 그럼! 내 주방에 여자는 없다. 내 주방에서 일 못해, 너는.
현욱: 야 어떡할래? 나랑 같이 건너갈래 아님 다시 나 안 볼래? 결정해.
아!! 춥다!!! 가자!!!
최쉡이 손 잡고 갈라 했는데 서유경은 손을 뿌리침.
현욱: 맘대로 해 그럼. 난 싫단 여잔 안잡는다.
그대로 최현욱은 가버림;; 개쿨
유경: 야!!!!! 방금 보란듯이 직장에서 짤린 나한테!!! 방금 보란듯이 직장에서 날 짜른 상사가!!! 하자 나랑????
삼일째잖아요 쉐프는... 저는 라스페라 주방에서 삼년째에요... 그게 어떻게 쉐프 주방입니까?
짤리고 술 마시러 간 여자 요리사들.
미희: 내일이면 다시 나오라고 하지 않을까?
유경: 아니야..
미희: 그냥, 처음에 주방 공기 확~ 잡을라구 그런거 아닐까?
유경: 아니에요..
희주: 야, 확실해?
유경: 처음부터 작정 한거였어요. 자긴 여자하구 일 안한데요.
희주 미희 찬희: 왜?
유경:... 밖에서는 연애만 하고 싶은가보죠, 여자들하곤.
런닝머신 위에서 뛰고 있는 오세영 쉐프.
이태리에서 유학할때를 생각중.
정확히는 최쉡이랑 꽁냥댈때 생각중;;;;;
언니들이랑 술 마시고 돌아오는 중인 유경이는 속이 안좋음 ㅜㅜ
지켜보는 김산..
토하는데 등을 쳐줌.
김산: 짤렸구나?
유경: 짤리긴 누가 짤렸다 그래요~ㅎㅎㅎ
김산: 짤렸어.. 꼬라지가.
유경: 어우!! 안 짤렸다니까요!!!
김산: 너 사회에 불만 있냐?
유경: 있다!! 왜?
김산: 짤린거 맞구만.
토 한거 치우고 가라 하니까 짜증냄ㅋㅋ
김산: 왜그래? 오늘 짤린 사람처럼?
ㅋㅋㅋㅋㅋ
김산: 운동했어? 감기들겠다.말리고 가.
세영: 지금 나 꼬시는거야?
김산: 꼬시면, 넘어오냐?
세영: 응. ㅎㅎ
김산: (불쑥) 춥겠다. 히터 틀고 가.
세영: 이렇게 자상한 남자를 누가 데리고 갈래나.. 부럽다!
김산: 데리고 가래도 안 데려갈땐 언제구.
세영: 좋아하는 여자 생기면 즉시 말하기다?
김산: 내가 왜 보고까지 해야되는데?
세영: 나도 할꺼니까.
김산: ㅋㅋㅋ그래
대체 뭐가 웃긴건지 1도 모르겠습니다만
설준석 사장: 네. 여자들은 몽땅 해고 됐습니다. 쉐프가 아주 물건입니다.
현욱: 이제 니 주인은 안 나온다, 주방에.
오늘부터 이 주방도, 너도. 내꺼다?
락커룸에 들어와서 락커를 열었는데 서유경이 들어있음ㅋㅋㅋ
현욱: 야! 야 너 왜이래? 너 자?
술 냄새남...ㅜㅜ
유경이가 깸.
유경: 어... 일찍 나오셨네요.
현욱: 더 일찍 나온건 너 아니야?
유경: 아니 저는 일찍 나온게 아니라 안 들어간건데요. 집에 가면 나올 용기가 안 날것 같아서...
현욱: 나와.
유경: 나 안 관둘거에요. 여기서 계속 일 할거에요.
3년만에 요리사 딱지 붙였는데 3일만에 나가랜다고 네 알겠습니다, 하고 나가면 그거 바보거든요.
식당이 여기 하난가? 하면서 자기 합리화 해서 안나올까봐... 제가 절 여기다 가둔건데요...
현욱: 너 금붕어 맞구나?머리 나쁜게.
빨리 나와... 여기 이름 안보여?
여긴 내꺼라고 내 사물함... 내꺼만 넣는 내 보관함 내 락카!!!
내거 아니면 좀 나와달라고 좀 제발 좀!!!
유경: 쥐...!!!!!
현욱: 쥐?!? 어디 어디?!!
유경: 쥐... 다리에 쥐.. 못 움직이겠어요ㅜㅜ
제가 요리사가 되는 날이 오기는 올까요?
현욱:아이 몰라 너 입만 열면 아주 밉상이니까 입 닥쳐
유경: 파스타 만들고 싶은데...
쉡 빡침;;
다이어트 용 샐러드랑 계란 노른자가 들어간 고칼로리 면이 점심 메뉴라서 면을 새우요리로 바꾼 쉡.
석호: 지금 이럴때가 아닌줄 압니다만. 요리사는 지금 넷뿐입니다.
현욱: 그래서?
석호: 재료 밑작업이 끝난 추천 메뉴를 바꾸고 재료 밑작업이 전혀 안되있는 새 메뉴가 런치에 가능할까요?
현욱: 그건. 새우한테 물어봐 그럼.
혼자 새우 작업 하고 있는 유경.
현욱: 뭐야 왜 이렇게 텅 비었어
유경: 저 여기요!! 저 여기 있어요 쉡!!!
현욱: 왜 아직까지 안들어온거야!!!!
유경이 투명인간 취급 당함ㅜㅜ
막내는 지금 웨이터들한테 추천메뉴 추천하지말라고 퍼트리고 다니는 중.
승재: 최현욱이 골탕좀 먹게 그냥 나두시지 그러셨습니까? 키키키키
석호: 지가 지 무덤 더 깊게 파겠다는데 말리는 시늉은 해야지.
추천메뉴 바꾸지 않아도 오늘 홀은 무섭게 일어날거다. 성난 군중처럼말이야.
최현욱이는, 그 무덤 절대 혼자서 빠져나올수 없다.
네모 (웨이터 오빠 이름이야...): 저기요 손님 순서를 좀 지켜주시겠습니까?
지훈: 아 아니요 저기 우리는,
네모: 예약하셨습니까?
지훈: ....아니요.
네모: 예약 취소되는 테이블 있으면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기다려주실수 있으십니까?
사람이 부족헤서 주문이 밀림...
웨이터: 19번 언제 돼요? 나중에 온 18번 테이블에 파스타 먼저 나왔다고 난리에요 지금. 멀었어요 19번?
최현욱 쉐프는 주방을 나감;;
항의로 술렁이는 홀.
쉡은 누굴 찾고 있음.
현욱: 손님들. 죄송하지만 식사는 다음에 하셔도 괜찮겠습니까?
꽃미남 이태리 유학파 컨셉인것 같은데 너무 당황스럽다
현욱: 내가 너희들에게 정중하게 사과를 해야될것 같다.
너희들 과대평가한거 정말로 미안하다.
너희같은 쓰레기들 데리고도 한큐정도의 주문은 가능할줄 알았다. 야 셋. 위치로.
선우덕, 플립, 지훈: 씨바 베네!
현욱: 야 붕어! 프라이팬 내려놓고 일로 와.
유경: 이거.. 하다 말구요?
현욱: 옆사람 방해 되잖냐 나와!!
유경: 여기는 파스타 어시스턴트 자립니다. 제 자리라구요!
현욱: 파스타 보조는 뭐 아무나 해? 어? 얘네들 속도를 니가 맞출것 같아?
파스타 보조는 메인보다 앞서서 요리를 준비 해야하고,
사수에게 총알을 공급해야하는 탄약수인데, 니가? 붕어가?
스토브 비워줘. 니꺼 아냐.
유경: 잘 할수 있습니다! 기횔를 주십시오!
현욱: 너 정말 금붕어 맞구나. 넌 어제 해고 됬잖아.
현욱: 야 정은수! 예 쉐프! 내일부터 넌 파스타 보조다.
은수: 쉡!
선우덕: 선배. 여자들은 다 정리 했다더니 어쩐일로 한명 남아있네 아직?
플립: 그 수모를 당했는데 내일 나오겠어? 안나온다 내일은.
지훈: 간신히 프라이팬 잡나 했을텐데. 우리땜에.. 이틀 잡은거야? 겨우? 이야... 쎄다.
선우덕: 선배. 그 여자 때문에 그래? 아직도?
현욱: 누구.
선우덕: 아무리 이태리 식당 주방이 고되고 막노동 중노동이여도
요즘엔 버티는 여자들도 꽤 있어. 깡다구 있는 애들은 잘 한다구.
현욱: 걱정마 내일은 안나올거니까.
은수: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요.
씨... 베네... 가 무슨 말이에요?
플립: 씨바베네! 예 쉡. 둘다.. 같은 말이야.
밤 늦게 남아있는 유경. 꼬르륵 소리나서 파스타를 해 먹음.
유경: 음 이정도면 내꺼도 손님상에 나가도 되겠구만..
무조건 안된다는거야, 보지도 않고. 이씨.. 먹어보지도 않았으면서..
맵지도 않은데 왜 이렇게 콧물이 나와ㅜㅜ
유경이 짠내폭팔
하지만 서유경은 다음날도 라스페라에 나옴.
유경: 주방 보조 비었지 않습니까!
승재: 아니 주방 보조를 더 한다구?! 3년도 모자라서?!!
현욱: 누구 맘대로.
석호: 너 그만 둘꺼면 하루빨리 그만 둬. 하루이틀 더 비비적 거린다고 뭐가 달라지냐?
쉐프가 그만 두랜다고 정식 요리사 군번까지 단 놈이 찍소리 않고
다시 주방 보조 하겠습니다 소리가 나오냐? 자존심 없어?
세살짜리 어린애도 내꺼 뺏기면 울고불고 난리치고 반항하는 법이야.
유경이 아버지한테서 전화 옴
유경: 여보세요..
아버지: 별 일 없냐?
유경: 별 일 없다.
아버지: 괜찮냐?
유경: 괜찮다.
아버지: 짤렸냐?
유경: 짤렸다.... 아 뭔 귀신이야?! 안 짤렸다!!! 뭐 맨날 짤렸녜.
유경이 락커 구경하다가 유경반점 성냥을 발견한 최쉡.
현욱: 유경반점? 유.경.반점?
삼류 짬뽕집이나 짜장면 집 이름 같네?
유경: 삼류가 뭐!!! 짬뽕집이 어때서요...
현욱: 맞는가보네...
어휴 최쉡 명존쎄
파스타 하나만 해달라고 조르는 손님.
김산: 나 파스타 하나만 해줘. ..
유경: 손님 지금 준비시간이라서 안됩니다.
김산: 아니 그러니까.. 다른데도 다 준비시간이라고 안해주니까...
유경: 딴데도 준비시간이라고 안된다는걸 왜 여기와서 찾으십니까?
김산: 될것도 같애서.. ㅎㅎ
유경: 하..
김산: 에이.. 살짝해줘~
유경: 안됩니다.
김산: 아이 왜~짤렸구나? 짤린거 맞구나?
유경: 제 파스타는 테이블 위에 올라가본적도 없구요, 규정 위반입니다!
네모: 규정위반이잖아! 게다가 쉐프 몰래. 누나 지금 제정신이야?
유경: 내가 이럴때 아니면 언제 프라이팬 잡아보겠냐? 가만히 좀 있어, 너는.
쉡한테 딱 걸림 ㅜㅜ
최쉡한테 계속 혼나는 서유경.
유경: 그럼 쉐프님이 하시든가요.
현욱: 좋아, 그럼 이렇게 하지. 주방 보조인 니가 만든 파스타와 내가 만든 파스타를 동시에 배달한다.
손님이 더 맛있다고 하는 파스타를 더 정중히 대접하고.
유경: 그럼 제것이 더 맛있다고 하시면은 저 원위치 시켜주십시오
현욱: 내가 지면 이 주방에서 나간다.
주방 식구들은 구경 옴ㅋㅋ 상대 안되는거 뻔한데
쉐프가 짜르기 전에 한번 기회 주는거라고..
요리하는 최쉡과 서유경.
최쉡은 납작한 면을 사용했고
서유경은 유경반점 철가방에 넣어서 배달함.
각자의 방법이 면이 불지 않게 만들길 바라며..
배달 갔는데 오세영 쉐프가 뙇!!!
둘이 왜 그래? 꼭 헤어진 연인 같이...ㅎ
물론 쉡이 이김...
유경은 최쉡이 만든 알리오올리오를 먹어보고 비결이 뭘까 그리고 패배해 대해 생각함.
먼저 나간 최현욱은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음.
현욱: 다 끝난거지.... 해고야.
최쉡은 오세영 쉐프와 유경을 번갈아보면서 말함.
현욱: 내 주방엔!!!!!!!! 여자는 없다.
늦게 와서 미안해ㅜㅜㅜ 한 편 다 올렸는데 생각보다 짧은거 같기도 하고
기다린 게녀들한테 미안해서... ㅜㅜ 새벽에 하나 더 올리겠다고 말하고 싶은데
약속 해놓고 또 못 지킬까봐...ㅜㅜ 올리려고 해볼게!! ㅋㅋ
첫댓글 존잼
너무~잘보고이쑤요♡♥
아휴 최솊 왜저래...쓰니 잘보고있어!!!
파스타먹고싶다..
와이거진짜존잼..
흐앙 졸잼이야....ㅠ-ㅠ,,..♥쓰니기다릴게!!고마워쓰니~~!!
쓰니야 ㅠㅠ 왜안와 ㅠㅠ 재밋게보구잇엉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