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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 폭락하면 환율이 치솟는다.
2030대담한 도전
필자 최윤식이 2016년에 쓴 책으로 앞으로 20년, 세 번의 큰 기회가 온다. 2015년부터 5년을 예측한 책이다. 앞으로 벌어질 아시아 대위기 시나리오서 중요한 사건을 보면
2016년 제2차 석유전쟁이 시작된다.
2017년 신흥국 경제에 퍼펙트 스톰이 몰아친다.
2018년 한국의 금융위기 맞을 가능성 90%다
한국 코스피지수가 1000으로 폭락한다.
LG전자의 위기가 시작된다.
2019년 중국은 금융위기를 피하기 어렵다
삼성전자의 2차 위기가 시작된다.
2020년 첫 번째 통일의 가능성이 열린다.
현대기아차의 위기가 시작된다.
한마디로 총체적 위기 상황이다. 이 위기는 2000년 미국 발 금융위기에서 시작되었다. 산업혁명도 봉건적 질서의 농민과 귀족에게는 재앙이었고, 문답을 통한 산파술만이 진리라는 ‘소크라테스’도 문자의 등장은 지적수준을 떨어트린다고 걱정을 했다. 그러나 최종의 승리자는 미래의 판에 올라탄 자의 것이듯이, 과거와 미래의 전략이 충돌하는 위기의 시대를 우리는 지나고 있다. 금융전쟁이 벌어져도 대 위기는 대 기회를 만든다. 판이 움직이는 것을 아는 자는 내 자산을 지키고, 역으로 큰돈도 벌 기회이다. 용기는 미래에 대한 통찰력에서 나온다.
제2차 석유전쟁이 시작되었다. 2018년 금융위기나 외환위기가 발발할 가능성1순위 국가는 브라질, 러시아, 터키, 남아프리카공화국, 베네수엘라, 태국, 말레이시아 등이다. 이들 나라의 위기는 한국 기업의 수출에 즉각 타격을 줄 것이고, 2차 석유전쟁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악재이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후, 3가지 예측 시나리오. 먼저 1994년 기준금리 인상은 급진적으로 단행했다.2월부터 11월 까지 6차례 인상하여 3%에서 6%로 배로 인상했다. 미국 채 대학살의 충격이 발생하면서 아시아는 외환위기에 빠진다.
2004년부터 미연준 금리인상은 2년 동안 4.25%를 올렸다. 그 후폭풍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발하여 ‘리먼 브라더’ 사태가 발생했다. 미연준은 2016년 4번, 2017년 5번. 2018년 6번 올릴 것이라고 선제 안내를 했다. 미연준은 2018년 이후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빠르게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 2018년 금리 중간 값은 3.25%로 정했다. 미국 기준금리는 5%대까지 갈, 폭을 대응하여 준비해야 한다. 실제 미국은 기준금리가 5% 밑에 있던 시기는 짧다. 1970년대 12%, 1980년대 15% 1990년대 10%, 2000년대 5%이상을 유지했었다.
일본은 앞으로 5년 어찌 대응할까? 2017년 까지는 양적완화 정책을 지속하고 환율전쟁에 가담해서 엔저 현상을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 일본은 잃어버린 20년 동안에 구조조정을 계속하여 자산가치도1/4로 줄였고, 고령화 충격이 계속되기 때문에 양적완화를 더해도 자산 버블이 부풀어져도 큰 타격은 없을 것이다. 일본은 환율이 오르거나 인프레이션율이 올라도 감내하지만, 미국의 기준금리가 오르는 것은 감내할 수 없다. GDP대비 250%가 넘는 부채 때문에 이자로 천문학적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2014년 일본 GDP는 4조 7,700억$, 일본 부채는 11조 5,000억$ 금리가 1% UP시 이자로 1,500억$이 더 들어 간다. 지금도 일본은 한 해에 23조 엔을 이자로 낸다. 지난 3년간 이자로 나간 돈이 일본 정부예산의 40%정도다. 기준 금리가 오르면 일본은 이자를 낼 국채를 발행할 수밖에 없다. 일본의 이 악순환은 “일본 파산 시나리오”가 형성되는 것이다. 일본은 미국과 밀착외교를 벌이면서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정에서 최대의 수혜자가 될 수 있다. 만약 중국이 아시아 대위기에 미국 국채를 매각한다면 일본이 다 받아서 다들일 것이다. 이 모든 것을 고려한다면 아시아 대위기 구간을 지날 때 한국, 중국, 일본 3국 중에서 가장 여유가 있고, 사용할 카드가 많은 나라가 일본이다.
2018년의 5개의 폭탄
첫 번째 폭탄은 기준금리 인상분이다. 최소 3.25%에서 최대 5.25%까지 한국은행이 금리를 올린다. 실제 대출금리는 시중은행에서 1~2% 더 올리면 .4.25~7.25%이다. 주택담보 대출을 금리2%대에서 받은 사람은 2배 이상의 이자 부담을 안는다.
두 번째 폭탄은 추가 이자 부담이다. 제1금융권이 엄격한 심사를 하면 많은 사람이 제2,3 금융권으로 밀리고 추가 이자를 지불해야 한다.
세 번째 폭탄은 금융권의 우량자산 매각 압력이다. 과도한 부채를 안은 기업들이 해당된다. 정부나 국제기구는 금융권에 압력을 넣어 자기자본 건전성을 높이라! 요구 할 것이고, 방법은 외부자본을 추가로 조달하거나, 우량자산을 파는 방법밖에 없다. 그러면 대출만기 불허, 대출금 일부 상환, 추가담보 요청을 할 것이다.
네 번째 폭탄은 기업의 매출은 하락하고 순이익은 감소하여, 개인 급여를 삭감하거나 구조조정으로 실직을 대량하게 된다.
다섯 번째 폭탄은 신용등급하락과 원금분할상환 도래다. 개인, 기업, 국가의 신용등급이 하략하고 기업의 자본조달 비용이 증가한다. 주택담보대출을 2013~2015년에 받은 사람은 원금분할상환시기가 도래한다.
5개의 폭탄이 차래로 터지고 난 2018년 말 이후, 그 충격을 얼마나 견딜 수 있을까? 한국은 한 번도 초저금리 상황에서 금리가 오르는 상황을 경험한 적이 없다. 1998년 12월 최고 금리는 15%, 미국 연준은 4.75%로 한국의 이자는 미국의3배가 넘었다. 1995년에 판매된 재형저축의 약속금리는 15~20%였다. 외환위기가 발생하면 시중금리가 23~25%를 오르내려 30대 그룹에서 17개가 탈락하고 여러 은행이 없어졌다. 순식간에 120만 명이 직장을 잃었다.
개인이나 기업이 은행에서 빌린 돈을 갚을 비용은 수입의 30%정도다. 월급이 500만원인 사람은 최대 150만원 내에서 빌리라는 뜻이다. 금리가 3%면 4,500만원을 빌렸는데 금리가 15%로 올라가면 1,000만원이다. 고로 3,500만원의 상환압박을 받아 곤경에 처한다. 이런 상황을 한국에 대입하면 어떤가? 2008년 이후 유입된 외국인 자금은 1,653억$인데 일시에 400억불이 빠져나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선진국은 가계부채를 줄였는데 한국은 가계부채를 기반으로 경기 부양에 매달렸다. 소득증가율은 3~4%인데, 부채 증가율 6~7%로 높았다. 결과로 아파트 값은 상승하고, 가계부채는 키우고, 국가 간 비교 통계인 가처분소득대비 가계부채비율은 164%로 높아 졌다. 미국은 143%에서 114%로 낮추었고, 영국은 180%에서 154%로 낮추었고, 일본은 129%이다.
이런 추세를 고려하면, 만약 미국 발 기준금리 인상이 우리나라 가계부채에 불을 붙여 금융위기가 발생하면 주택가격은 단기적으로 10%까지 하락하고, 장기적으로 외환위기 상황이면 20~30% 하락할 것이다. 부동산에만 충격이 오는 것은 아니고, 추가적인 금리 부담은 소비를 줄이게 만든다. 한국의 총부채는 4,544조인데 2014년 한국은행이 발표한 GDP는 1,485조로 GDP대비 부채가 306%다. 70%를 변동금리로 계산하면 1% 상승에 추가이자가 30조 원이다. 3%오르면 90조원이다. 이자만큼 결국은 소비가 줄 것이다.
2015년 9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과 일본 통계청의 상장기업 임금을 비교하면, 2014년 한국 자동차 업종의 연봉은 8,282만원 일본 연봉은 688만엔(약 6,675만원)이고, 조선업 근로자 연봉은 한국이 7,337만원 일본은 623만엔(약 6,045만원), 반도체 근로자 한국 연봉은 6,754만원 일본은 636만엔(약 6,170만원)이다.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2만7천 달러, 일본의 1인당 국민소득은 5만 달러다. 우리나라 근로자의 급여와 일본의 근로자의 연봉을 비교하려면 GDP대비 구매력평가지수PPP를 적용하면 된다. 한국의 자동차업종 평균임금은 9만 6,610$ 일본은 6만 5,355$이다. 조선업의 PPP도 한국은 8만5,587$이고 일본은 5만9,181$이다. 이것이 한국 기업의 현실이다. 과연 경쟁력이 있을까?
대기업 중에 한계기업이 있다. 한국은행 분석에 따르면 2009년 대기업 계열사 9.3%가 한계기업인데, 2014년에는 14.8%로 증가됐다. 대한항공, 현대상선, 아시아나 항공, 두산인프라코어, 동국제강 등 17사가 3년 연속 이자보상매율이 1을 밑돌았다. 이런 기업은 투자와 고용의 증가는 제로다.
2018년 말, 코스피 지수 1000으로 폭락한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1994년 43일간 42억 이탈 11.7%하락했다. 기준금리를 2년 동안 올릴 때 80일간 3조원이 이탈 23.1%하락한 후 반등했다. 삼성의 몰락이 현실화 된다면,주식은 1/20~1/40도막이 난다. 최악의 경우 본사를 매각해야 하는 경영위기에 직면할 것이다. 앞으로 3년 이내에 시장을 설득할 수 있는 미래전략과 의미 있는 행보를 하지 못할 경우이다. 그러나 삼성 위기보다는 LG의 주력사업인 ‘스마트폰’에서 삼성전자에 패하면서 LG전자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코스피 1000포인트 대 폭락은 반대로 달러 환율이 1,500원/1$ 까지 치솟게 됨을 뜻한다. 외국인이 한국에서 수익을 취하는 것은 크게 3가지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고 나갈 때 발생하는 환차익
미국과 한국의 금리 차이에 의한 수익
한국 주식, 채권, 부동산에서 얻는 투자 수익
미국과 한국의 금리 차이에 의한 수익의 매력은 적다. 한국이 미국보다 금리가 2%는 높아야 매력이 있다. 한국의 투자 위험도는 신흥국과 동아시아 경제가 금융위기를 맞으면 한국도 간접적인 충격을 받는다. 한국은 중국을 포함한 신흥국에 수출액의 58%를 점하기 때문이다.
증권업계는 외국인이 “환율이 1,080원~1,140원” 사이일 때 증권보유 잔액을 늘린 것으로 분석한다. 따라서 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넘으면 외국인은 환차손이 커져서, 벌어들인 수익을 외국으로 송금 시 환차손으로 다 잃을 수 있다. 이는 1,200원이 넘을 가능성이 보이면 가기 전에 탈출 규모를 기습적으로 늘린다는 것이다.
한국은행 ‘금융안정보고서 그래프’를 보면 한국에서 금융위기가 발생하면 주식과 환율은 반대로 움직인다. 금융안정지수가 보여주는 1997년 환란 시 환율은 ‘890원~1,033원’ 대비 1,580원까지 상승했고, 주식은 최고점 2,085에서 1,000포인트대로 주저앉았다. IT버블 붕괴와 카드대란 시에는 환율은 1,300대, 코스피는 40~50% 폭락했다.
그러나 1997년 외환위기 실제 상황은 “환율은 2,000원까지 오르고, 코스피는 277포인트”로 주저앉았다. 환란 직전 933원 대비 100%가 넘는 상승을 기록한 것이다. 코스피는 1/4도막이 났다.
2018년 한국의 금융위기가 발생한다면, 환율과 코스피를 예측 시 환율은 1,500원대 될 가능성이 높다. 코스피 지수는 1,000포인트 내외로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최악의 경우 제2의 외환위기가 발생한다면 코스피 주가는 750선까지 밀리고 달러 환율은 장중 최고치로 1,900원~2,000원까지 폭등할 수 있다.
위는 필자의 의견이니 참고만 하시고, 주식을 가지고 용돈정도를 조금 만드는 분들은 큰 걱정을 마시고, 참고만 하세요. 주식을 수억대 가진 사람은 이미 행동을 했을 것이니, 세상만사 잃을 것이 없는 사람은 진보적인 생각을 한다하지요. 잃을 것이 있으면 보수로 돌아서지요, 이런 저런 위기설이 나오니 관심을 가지고 판단을 내리심에 참고가 되기를 바랍니다.
2018 11.05
2030 대담한 도전
최윤식 著
지식노마트 刊
첫댓글 주식이 폭락하면 환율이 치솟는다.
잘 읽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