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방송은 언제 나오나요?
어떤 프로그램인지 궁금함돠.
접대멘트면 어때요? 좋은 건 좋은 거지.
하늘을 날아본 하루 경험 참 부럽네요.
게다가 출연료까지...
에궁 나두 방송가 주변이나 서성거려 볼까나?
누가 아남? 파출부로라두 출연시켜줄란지...ㅎㅎㅎ
그래두 내 인생의 주인공이 더 낫겠지요?
: 아 라디오 방송은 이렇게 하는구나!!!1
: KBS 방송국에 도착하구 난후, 완전히 촌스러운 아줌마 인체, 이것저것 두리번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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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를 알아보구 오는사람, 주민등록증이랑 바꾼, 출연이란 이름표에 마냥 좋아서,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겠는 미로같이 생긴 너무나도 삼엄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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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곳에 도착하니 어디선가 본듯한 얼굴들, 아 TV에서 보았지라고 잠시 머뭇거리는 사이에, 우리딸을 데리고 대본 연습을 하는 모습이 어색하면서두 참으로 대견스러울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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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부르는 소리에, 우리딸 주민등록 번호랑, 은행 계좌 번호랑 써야한다구,,,,,
: 출연료가 나온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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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거 안줘두 되는데...
: 그래두 아줌마의 기질때문에, 돈 좋은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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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더욱 기쁜건, 엄마가 더예쁘네, 이모가 오셨어요?
: 우리딸아이의 얼굴을 보지도않은체, 자신 만만하게 착각속에서, 남들도 그렇게 봐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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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엔 TV 프로에 엄마랑 같이 나와도 되겠네요.
: 하는 소리가 내마음을 울딸이랑 같은 마음으로 만들더라구요. 접대 멘트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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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어제 울딸 덕분에 너무 좋은 경험 했어요.
: 우리 아들도 데리고 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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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나오다가 어떤 멋있는 남자를 보구 가슴이 쿵당쿵당
: 뛰는건 무슨이유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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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건 아마 사위를 볼때 저런 사위를 보면 어떨까 하는 마음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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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