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두 시인, 제3회 전국 박인환시낭송대회 금상수상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괴산문인협회 지부장 장현두 시인이 괴산군민 최초로 전국규모의 시낭송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장 시인은 지난 9월 17일 강원도 인제문화원에서 제3회 전국 박인환시낭송대회(주최 -인제문화재단, 주관 - 인제문인협회와 박인환문학선양사업회)에서 수많은 경쟁자와 치열한 경연을 벌인 결과 영예의 금상에 선정되어 이춘만 인제군의회의장으로부터 상장과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이 소식을 듣고 송인헌 괴산군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축하드립니다”란 메시지를 남겼고, 안미선 괴산군의원은 “대단하십니다, 괴산을 빛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장 시인 현재 한국문인협괴산지부(괴산문인협회) 지부장으로 괴산문학을 이끌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부터 괴산문화원의 문화학교 프로그램의 하나인 시낭송반의 강의를 맡아 후진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장 시인은 전국적으로 한 해 100개 이상의 시낭송대회가 열리는 등 시낭송문화가 확산일로에 있으며 괴산에서도 시낭송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점점 높아져 훌륭한 시낭송가가 많이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시낭송이란 시를 외워 낭랑하게 낭송하여 청중을 감동시키는 공연예술로서 시낭송을 연습하는 과정이 즐겁고 마음을 치유해 행복에 이른다고 힘주어 말한다. 시낭송에 관심 있는 분에게 언제든지 도움을 주고 싶다고 한다.
(장현두 시인/시낭송가 010-3365-7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