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부산지하철 3호선 대저~수영 개통

[최성희]

부산지하철 3호선 대저-수영구간이 28일 개통된다.

부산교통공단은 이날 오후 2시 추병직 건설교통부장관과 허남식 부산시장, 이향렬 공단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하철 3호선 대저-수영구간 개통식을 가진다.

개통식에 이어 오후 5시부터 영업에 들어간 지하철 3호선 대저-수영구간은 총연장 18.3㎞으로 17개 역사를 갖추고 있다.

지하철 3호선은 지난 1997년 착공 이후 1조759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100% 국산화 전장품 채용 ▲국내 최초 1개 노선 모든 역사 스크린도어 설치 ▲저소음 설계 등 우리나라 지하철 건설사에 대변혁을 가져온 사업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지하철 3호선 개통은 부산 북구 만덕동 등 그동안 도시철도망을 이용할 수 없었던 지역을 도시철도 이용가능 구역으로 끌어들이는 `그물형 도시 철도망'의 완성을 의미한다.

특히 부산지역의 상습 교통체증지역인 만덕로, 미남교차로, 연산교차로를 관통 함으로써 교통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료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