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조합 10개를 선정, 공동구매ㆍ마케팅 등 협업사업에 21억원 지원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의 전국슈퍼 공동사업에 5억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대기업 편의점 등의 골목상권 침입으로 어려움을 겪는 동네슈퍼를 위해 2018년부터 슈퍼마켓협동조합(이하 슈퍼조합) 중심의 동네슈퍼 협업화 지원사업을 추진
이 사업은 지역 협업화와 전국 협업화로 나누어 추진되며,
지역 협업화는 슈퍼조합 10개를 선정하여 협업시스템 개발, 공동구매ㆍ마케팅, 점포환경ㆍ경영 개선 등에 총 21억원 지원
’18년 지원조합(10개) : 고양시, 부천시, 경기동북부(남양주), 충북제천, 전남동부(순천), 부산서부, 경남창원, 경북영주, 포항시, 제주
전국 협업화는 동네슈퍼 공동브랜드, PB상품 개발, 전국 공동구매ㆍ마케팅 등을 위해 슈퍼조합연합회에 5억원 지원
이 사업은 최근 대기업 편의점의 공격적 출점*으로 동네슈퍼가 매년 5천개씩 줄어드는 상황**에서, 슈퍼업종 소상공인들의 협업을 촉진하여 체인형 슈퍼조합으로 육성하기 위함으로,
* 편 의 점 점포추이(개) : (’11) 21,879 → (’13) 25,441 → (’15) 31,203 → (’17) 39,844
** 동네슈퍼 점포추이(개) : (’11) 76,043 → (’13) 72,391 → (’15) 64,565 → (’16) 59,736
유럽 소매상인들이 과거 위기 상황에서 협동조합을 설립하여 체인형 슈퍼조합으로 성공한 사례와 국내 편의점 모델을 벤치마킹하여 동네슈퍼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추진하는 것
(유럽 슈퍼협동조합) : 레베, 에데카, 르클레르 등
▪ 대기업ㆍ소비자조합 시장잠식의 절박함 속에 소매업자들이 협동조합을 조직하고 협업화로 규모화 성공
▪ 공동구매를 기반으로 브랜드로 체인화해 자국의 소매시장의 강자로 부상, 고용ㆍ매출에 절대 비중 차지
* ‘15년매출(10억유로) : 레베(51), 에데카(47), 르클레르(44)
중소벤처기업부 유환철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유럽의 소매상들이 위기 상황을 협업을 통해 기회로 바꾼 것처럼, 대기업 편의점과 온라인쇼핑 증가로 동네슈퍼의 생존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로운 희망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
※ 출처 : 중소벤처기업부(☞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