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 UHD방송→제일 유리한 방송사는?

[이군배]

UHD방송(지상파/케이블/위성/IPTV)→제일 유리한 방송사는?

UHD방송 경쟁이 뜨겁습니다. 하지만, UHD방송이 말처럼 간단하지 않는 게 현실입니다. 특히 무선 전파를 사용하는 지상파와 위성(KT스카이라이프)은 고용량의 UHD영상 데이터를 전파를 통해 보내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고, IPTV업체들은 인터넷 망 부하 때문에, 더 없는 어려움이 예상 됩니다.

그래서 UHD방송은 케이블TV가 가장 유리한 입장에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케이블은 유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효율성이 좋기 때문인데, 그렇지만 같은 유선을 쓰는 IPTV업체들은 인터넷 망으로 전송을 하는 관계로, 인터넷망 부하 때문에, 제일 고통이 큰 게 사실입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어려움 외에도 또 다른 어려움은, 4K UHD(3840x2160)방송은 8K UHD방송(7680x4320)을 하기위한 과정이기 때문에, 4K UHD방송은 8K UHD방송까지 함께 고려를 해야 하기 때문에, UHD방송 실시가 그리 눅룩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현재 UHD방송에 있어 제일 핵심이 되는 건 역시, HD방송 때보다 2~8배 이상 늘어난 고용량의 UHD영상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전송하느냐가 관건인데, 케이블TV업체들의 케이블 선로는 광대역 전송 폭을 가지고 있어, 최대 60Mbps까지 전송이 가능하여, UHD방송에 가장 적합하다고 합니다. 아래 도표를 보시면, 방송에 필요한 압축 전송 용량이 나옵니다.

>>>HD/UHD방송 특성 비교
구분	8K UHD방송	4K UHD방송	HD방송
해상도	7680x4320	3840x2160	1920x1080
프레임	60~120fps	30~60fps	30fps
화소당 비트수	24~36bit	24~36bit	24bit
샘플링	4:4:4, 4:2:2, 4:2:0	4:4:4, 4:2:2, 4:2:0	4:2:0
오디오	5.1~22.2	5.1~22.2	2.0~5.1
방송방식	DVB-T2/C2/S2	DVB-T2/C2/S2	ATSC/QAM
압축방식	HEVC(H.265)	HEVC(H.265)	MPEG-2/H.264
압축 전송량	55~60Mbps	30~35Mbps	MPEG-2:19.93Mbps H.264 : 6~10Mbps
적정화면크기	70~120인치	46~85인치	23~47인치

※우리나라가 UHD방송은 IPTV업체들을 제외하면, 모두 유럽식(DVB)으로 갈 것 습니다. 지상파는 DVB-T2. 케이블은 DVB-C2, 위성은 DVB-S2로 이름은 조금씩 다르지만, 기본 골격은 비슷합니다. 일명 DVB 2.0(DVB-T2, C2, S2)은 1채널당 6MHz주파수 대역폭에서는 최대 41Mbps까지 전송이 가능하지만, BDVB 2.0은 주파수 대역폭을 최대 10Mbps까지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현재의 6Mbps→10Mbps로 학대해서 UHD방송을 실시하면, 최대 70Mbps까지 전송이 가능하여, 8K UHD방송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위 도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8K UHD방송까지 염두해 둔다면, 현재 1채널당 6MHz의 주파수 대역폭을 사용하는 전송용량으로는 8K UHD방송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현 6MHz대역폭을 사용하는 방송 기준을 바꾸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1채널당 사용하는 주파수 대역폭을 6Mbps→10Mbps로 학대해서 실시하면 8K UHD방송까지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럴 경우 지상파 방송과 위성방송은 엄청난 추가 주파수가 필요로 하기 때문에, 무작정 주파수 대역폭을 늘리는 것도 그리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3~4년 뒤에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8K UHD방송을 위해선, 반드시 극복을 해야만 합니다.

다만, 여기서 지상파방송사들이, 700MHz 주파수 대역을 UHD방송용으로 배정을 받는다면, UHD방송 실시가 빠르게 진행이 되겠지만, 현재로선 지상파 방송사들이 700MHz 주파수 대역을 배정 받기는 그리 쉽지 않아 보입니다. 결국 지상파방송사들은 자구 노력을 통해, 50개 지역 지상파방송사들의 주파수를 통 폐합해서, 남는 주파수로 UHD방송을 해야 하지 않을까 봅니다.

그렇다면, 위성방송인 KT스카이라이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일 좋은 방법은 위성을 하나 더 쏘아 올려 추가 주파수를 받으면 좋겠지만, 다소 현실성이 없어 보이기 때문에, 현재로선 기존 SD급 방송을 중단하고, 그 SD급 주파수를 이용하면서, 서서히 HD채널을 UHD채널로 바꾸어 나가는 방식이 가장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방송사별 UHD방송 실시에 따른 장단점
구분	지상파	케이블TV	위성 (스카이라이프)	IPTV
장점	*무료 보편적 *신뢰성이 제일 좋고, UHD방송을 할 만한 재정적, 환경적 여건이 좋다. *UHD콘텐츠를 직접 제작 송출 할 수 있다.	*케이블 선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가장 빠르게 8K UHD방송까지 구축이 가능하다.	*전국을 일시에 UHD방송을 할 수 있다.	*스마트TV랑 연계하면, 추가비용 없이 UHD방송이 가능하다.
단점	*UHD방송용 주파수 배정이 안 되어 있다	*전국적 동시 방송이 어렵고, 케이블 선로 노후지역 많아 UHD방송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UHD방송을 할 만한 주파수 대역이 부족하다.	*UHD방송용 주파수가 부족하고, 거추장스런 안테나를 사용해야 한다. *방송시차발생	*인터넷망을 이용해서 UHD방송을 하기에 부적합하다. *방송시차발생

그 다음 케이블TV업체들인데, 사실상 케이블TV업체들이 UHD방송을 하기에는 가장 좋은 여건을 가지고는 있다지만, 그 내면을 들어다 보면, 가장 불안한 요소를 가진 곳이 케이블TV업체들입니다. 케이블TV업체들은 50여개 지역 유선(CATV)업체들의 연합체이기 때문에, 일부 4~5개 업체를 제외하면, 상다 수 업체가 영세한 업체들이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UHD방송을 하기에는 시설과 장비를 도입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또한 케이블TV는 SO(송출)와 PP(콘텐츠 제작)가 뚜렷이 구분이 되어 있어, UHD콘텐츠 제작 및 송출이 그리 눅룩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역 유선(CATV)업체들의 케이블 선로가 노후 된 지역이 많아, UHD방송을 안정적으로 송출하기에도 선로 상태가 많이 안 좋은 것도 케이블 UHD방송 실시의 최대 장애요소입니다.

그리고 더 큰 문제는, 케이블TV업체들은 아직도 아날로그 방송을 중단하지 못하고 있고, SD급 디지털방송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8-VSB방식으로 송출까지 한다면, 케이블TV업체들도 여유 주파수(채널)가 없어, UHD방송 실시에 상당한 고전이 예상이 됩니다. 물론 케이블TV업체들이 자구노력으로 아날로그 채널과 SD급 디지털 송출을 중단한다면, 가능성은 있겠지만, 쉽지 않은 과제로 보입니다.

IPTV업체들도 현재 UHD실험방송을 하였다고는 하지만, 대다수는 HEVC로 압축한 영상을 전송해서, UHD TV의 HEVC디코더를 이용해 감상하는 수준이어서, 방송으로서의 면모든 아직 구축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설사, IPTV업체들이 UHD방송을 한다 해도, IPTV로는 30Mbps이상을 요구하는 UHD방송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IPTV업체들은 20Mbps정도로 UHD화질(질감)을 낮추어, 당분간은 VOD서비스 수준으로 UHD영상에 대응해 나갈 것으로 보여, 무늬만 UHD화질의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설사 IPTV업체들이 인터넷 선로를 광으로 끌어 올린다 해도, 인터넷망을 이용한 UHD방송은, 인터넷 선로 자체의 부하 때문에, HEVC압축 코덱을 획기적으로 성능을 개선하거나, 아니면, 광케이블을 전용망으로 구축해서, 케이블TV처럼 RF방식으로 전송해서 방송을 한다면, 가능성이 있겠지만, 그렇게 하면, 케이블TV업체들의 반발이 예상이 되어 현재로선, IPVT업체들의 UHD방송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상은 기본적인 문제점들을 알아보았지만, 제일 중요한 문제는 역시 UHD콘텐츠가 될 것입니다. 물론 현재까지 나온 모든 영화들이 UHD콘텐츠라 판권만 확보를 한다면, UHD콘텐츠를 확보하는 건 그리 어려운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서 UHD방송은 시설에 대한 투자(SO)도 좋지만, UHD콘텐츠 확보(SO)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즉, UHD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는 지상파를 비롯, PP업체들의 UHD콘텐츠 제작 능력인데, 다행히 업무용 4K UHD용 카메라(FDRAX1/3840x2160@60fps)를 소니가 11월에 전 세계에 5백만 원 안쪽에 동시 출시가 되어, 그런대로 부담은 덜하겠지만, 편집시스템 등에 따른 투자는 조속히 진행이 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유료방송사와 PP업체들의 경우, 이제 겨우 HD로 전환을 한 상황이기 때문에, UHD방송 채널은 1~2개 채널로 출발을 하면서, 서서히 늘려가는 방식을 취할 것으로 보이는데, 당분간은 VOD형식의 서비스 형태가 주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 경우, 상호간 경쟁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UHD방송의 기본 취지를 정확히 파악하는 방송사가 품질(화질) 경쟁에서 이기지 않을까 봅니다. 사실 UHD방송은 단순 해상도 상승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UHD방송은 기본적으로 질감도 HD방송 대비 15~20%이상 향상이 되어야 합니다. 서두 도표에서도 보셨지만, HEVC로 압축(인코딩)을 할 때, 프레임/화소당 컬러 비트수/샘플링/압축률에 따라 질감은 15~20%이상 차이가 발생을 합니다.

이러한 차별화 전략을 두어야만, UHD방송 화질(질감) 경쟁에서 우위를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각 방송사들은 각자의 방송 특성에 맞게, 최적화된 세팅 값으로 UHD방송을 해서, 최적의 UHD화질(질감)을 구현하는 방송사가 UHD방송의  진정한 승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에서 보았듯이, UHD방송을 함에 있어, 어느 방송사도 상황이 넉넉한 방송사는 없습니다. 다들 1~2가지씩 문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재로선 각자 자신들의 장점을 잘 살려서, 4K UHD방송을 실시하되, 반드시 8K UHD방송과의 연계를 전제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일 8K UHD방송을 염두 해 두지 않는다면, 지금 구축한 4K UHD방송은 무용지물이 되면서, 3~4년 후 8K  UHD방송 구축 시, 또 한 번의 추가 투자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빠르게 진행을 하되,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4K UHD TV를 생략하고, 8K UHD로 곧바로 가면 좋겠지만, 현재는 8K UHD방송을 할 여건이 전혀 안되어 있기 때문에, 3~4년 후에 8K UHD방송을 준비한다면, 그것은 너무 늦기 때문에, 8K UHD방송을 하기 위해선, 반드시 4K UHD방송을 거쳐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미래방송시장은, 2014년을 4K UHD방송의 출발로 본다면, 5~6년 단위로 4K→8K→16K→32K로 이어지기 때문에, 이제 방송 시장은, 짧은 수명에 적절히 대응해 나가는 지혜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미래 방송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신속하게 대응하되, 미래방송과의 호환성을 최대한 살려나가는 방송사가 비래 방송의 주역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은 사견입니다.

[이군배]

IPTV의 최대 약점이 인터넷 망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망 부하가 항상 문제가 됩니다. 현재 LG U+가 HD방송 압축 용량을 6Mbpsa→10Mbps로 올리면서, 화질은 다소 좋아졌는데, 끊김 현상이 나타 납니다. UHD방송을 하려면, 아무리 못해도 20Mbps이상은 되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방송의 끊김 현상은 더욱 심해 질것입니다. 사실상 방송으로서의 여건을 갖추긴 힘들 것입니다. 또한 가입자가 많은 KT나 SKT같은 경우에는 더욱 더 망 부하 문제가 심각해 질 것입니다. 물론 최근 인터넷 선로도 많이 개선이 되고 있지만, 아파트 같은 단지내부 선로의 한계로, 선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문제도 그리 단순한 문제가 아니기에,

[이군배]

IPTV업체들의 경우에는 실시간 UHD방송 보다는 다운로드 형식을 같는 UHD VOD서비스로 공략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UHD VOD서비스도 20Mbps이상은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IPTV업체들의 UHD영상은 HD방송때처럼 화질이 제일 낮은 UHD영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동욱(dw)]

에고 댓글을 삭제했는데 댓글을 다셨네요 iptv도 망확충을 하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글이었습니다 iptv가 UHD에 불리한건 맞죠
4K가 몇년내에 8K로 간다고 하셨는데 그래도 근 시일내에 TV를 산다면 HD 보다는 4K를 사는게 맞을거 같습니다 빨리 가격이 내려와야 할텐데요

[전수현]

잘 보았습니다. UHD영상 안보신 분들 꼭 한번 보세요.

[우현수]

UHD방송이 유럽식으로 바뀐다고 기존 티비(ATSC)를 새로 바꿔야 하는건 아닌거죠? 50인치 이상도 아니고 그 이하 인치수에서도 UHD제작방송을 일반HD티비로 보면 차이가 많이 나나요? 얼마전에 모 방송국에서 단막극을 UHD로 제작해서 방영한걸 32인치 HD티비로 봤는데 화질면에서 별 감흥이 없더라구요..기존에 선명하게 보던 그것과 같았습니다. 그렇다고 집구석에 50인치 이상 되는 티비를 놔둘 곳도 없고..UHD티비는 아직 필요성을 모르겠습니다.. 남의 나라 이야기 같아요..뭐 방송국에서 UHD로 제작하건 말건 소비자가 30~40인치 크기의 티비만 필요하다면 굳이 UHD용 티비를 살필요없이 기존의 사용하던 티비를 계속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우현수]

UHD로 제작한 방송을 티비 크기가 크던 작던 UHD용 티비로 봐야 기존HD 티비와의 차이점을 알수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현재의 32인치 HD화질 선명함도 부족함을 못느끼는지라..굳이 큰 비용을 들여가며 UHD TV 를 사야할 가치가 있는것인지..또한 제조사들 보니까 UHD TV도 대형 사이즈의 티비용으로만 나오고 있는거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UHD가 상용화 되고 보편화 되면 32인치 UHD티비도 생산이 될까요?

[이군배]

아날로그 방송을 종료하기 위해, HD방송과 아날로그 방송을 10년넘게 동시에 같이 방송을 하였듯이, UHD방송도 일정기간 동안(5~6년)은 HD방송과 UHD방송을 동시에 같이 실시를 합니다. 그러므로 UHD방송으로 전환이 될때까지는 HD방송을 그대로 보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UHD영상에 대해선 그저 드릴말씀은 백문이 불여일견!"(百問不如一見). 암튼 현재 UHD T에 대해서 상당수의 분들이 기대를 같은 반면, 비관적으로 보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조만간 이러한 분들을 위해, UHD영상 특강및 좌담회를 개최해 볼까 합니다.

[우현수]

답변감사합니다^^ 결국 UHD방송으로 완전 전환되면 기존 ATSC를 지원하던 HD티비로는 방송을 볼수 없다는 것이군요. 그치만 유료방송사에서 제공하는 셋톱박스를 이용하여 아날로그 티비로도 HD방송을 볼수 있었던 것처럼, 기존 HD티비에도 셋톱박스를 이용하면 UHD방송을 볼수는 있는것이지요? 저의 입장에서는 괜히 같은 디지털 방송인데 방식의 차이로 또다시 멀쩡한 티비를 새로 교체해야 하는 비용낭비와 번거로움을 싫어해서요^^ 아마 저와 같은 입장의 소비자들도 꽤 있을거라 추측은 되는데요..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바뀔때는 이해는 했는데 같은 디지털방송인데 방식의 차이로 또 교체해야 한다는것이 좀..가전업계는 좋겠지만..

[이군배]

아날로그TV로 디지털 HD방송을 볼수 없듯이, HDTV로 UHD방송을 볼 수는 없습니다. 다만, 반대로, UHD TV는 UHD방송과 HD방송, 아날로그 방송까지 모두 볼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UHD방송을 세톱박스에서 변환을 해서 신호를 준다해도 HDTV의 해상도가 1920x1080 밖에 안되기 때문에, 1920x1080해상도를 넘을순 없습니다. 그러므로 UHD방송을 UHD화질로 보려면, 무조건 UHD TV를 구비해야 합니다.

[우현수]

네^^감사합니다. 셋톱박스를 이용하여 기존티비로 본연의 새로운 화질까지 그대로 보기를 바라는건 아니구요..다만 기존 사용하던tv를 계속 이용할수 있는지가 궁금했습니다. 결국 제가 질문드렸었던 32인치 UHD TV생산문제는 시간문제였네요^^ 현재 제작되는 인치수 비슷하게 모두 UHD용 티비로 제작이 되겠군요..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의 흐름이겠지만 대한민국만 보더라도 몇년 몇월 몇일 아날로그TV로 더이상 디지털 방송 못본다고 정부와 가전업계가 홍보하여 아날로그 티비를 무조건 디지털 티비로 바꿔야 하는 줄 알았던 소비자들이 많았었죠^^ 화질 차이는 나지만 방송을 전혀 볼수 없었던건 아니었는데도요..

[우현수]

정부나 방송계 가전업계는 세계의 흐름에 필연적으로 따라줘야 하는건 알겠는데..소비자 입장에선 그것을 누리는 것이 각자의 취향과 선택문제 같습니다. 기존 HD티비의 화질에 만족하냐 못하냐..뭔가 새로운것을 써보고 싶은 욕구랄까..
일단 답변을 듣고 제 마음이 안심이 됐습니다. 정부의 정책으로 강제적으로 티비를 바꿔야 하는건 아닌지 걱정했습니다..몇년만 지나면 이런 걱정도 괜한 걱정 쓸데없는 걱정 될수도 있고, 머지않아 UHD TV도 살수 있는 상황과 여건이 올수도 있겠지만 현재로선 그렇네요^^

[이군배]

제가 카페에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2014년을 기점으로 UHD TV의 가격과 HDTV의 가격이 거의 같아집니다. 현재도 거의 그 수준에 와 있습니다. 물론 국내 실정은 삼성-LG가 TV시장의 95%이상을 독점하고 있어서, 다소 먼 나라 이야기처럼 들리시겟지만, 미국-중국과 같은 나들은 벌써 HDTV와 UHD TV의 가격차이가 거의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가 더 확산이 된다면, 2014년 중반 이후에는 HDTV의 단종론 이야기가 나올 것입니다. 사실 UHD TV나 HDTV나 같은 LCD(LED) TV이기 때문에, 둘의 원가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고로 UHD TV는 HDTV의 기능을 수용하기 때문에,

[이군배]

TV제조사들이 가격이 같은 제품을 굳이, HDTV따로 UHD TV따로 만들 필요가 없기 때문에, HDTV는 1~2년 안에 단종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UHD TV로의 교체는 소비자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새로이 TV를 사시는 분들이 자연스레, UHD TV로 교체해 가는 수순으로 갈 가능성이 더 커보입니다. 현재 40인치 LED TV가 30만원 내외에 판매되는 것처럼 1~2년안에 그런 수준까지, UHD TV의 가격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한상복]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출처 밝히고 관심 있을만한 분들과 공유하겠습니다.

[한상복]

다만... 카페지기님 말씀 (의견? 예상?) 대로 과연 2~3년 내?? UHD가 사용화 될지는 의문인것 같습니다. "흑백TV -> 컬러 TV -> 디지털(HD) TV"로의 진행 과정과 소요기간을 봤을때.. 지금 이야기(UHD)는 어쩌면 최소 5년은 걸리지 않을까.. 하는 사견 입니다.

[이군배]

바로 한성복님처럼 UHD TV의 대중화 시기를 늦추어 보시는 분들을 위해, 10월 26일(토) 오후2시 충정로에서 UHD AV특강을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UHD에 대해 빠른 대중화를 이야기 하는 이유는 카페 자유게시판 11490번 "HDTV와 UHD TV의 대중화 차이"라는 글을 한번 차분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암튼 UHD TV는 HDTV의 기능을 모두 수용합니다. 결국 UHD TV의 가격만 HDTV의 기격으로 내려 온다면, TV를 새로이 구입하려는 분들은 굳이 HDTV를 구입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현재 국내 TV시장은 95%이상 삼성-LG가 독과점하고 있어서, 그들이 UHD TV대중화의 최대 장애 요소가 되고 있지만, 미국-중국의 경우는 이미 UHD TV의 가격과

[이군배]

HDTV의 가격과 같아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추세에 세계 1~2위 업체인 삼성-LG도 속수무책인 상황입니다. 삼성-LG의 7월 최초 출시 UHD TV가격은 2달만에 거으이 반토막이 났습니다. 실제 같은 LCD(LED)형인 HDTV와 UHD TV의 원가 차이는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빠르면 년말이나 2014년 초에 국내 중소기업과 중국계 회사들이 50인치 UHD TV를 100만원 전후에, 55인치를 150~200만원, 65인치를 300만원 내외에 내 놓는다면, HDTV를 구입할 소비자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또한 삼성-LG도 이러한 가격 변화에 언제까지 모로쇠로 일관하긴 힘들 것입니다. 특히 TV만드는 기술이 평준화 되면서, 삼성-LG TV만의 차별화 기능이 없기 때문에,

[이군배]

삼성-LG중심의 TV시장 구도는 2014년을 기점으로 상당한 변화가 올 것입니다. 결국 UHD TV의 대중화는 소지자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TV의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UHD TV가 HDTV의 기능을 대처하기 때문에, HDTV구입자들이 자연스레, UHD TV로 갈아 탄다는 것입니다. 저의 이런 성급한 전망은 결코 성급하지 않을 것으로 저는 봅니다. UDH TV와 HDTV의 대중하는 정 반대로 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