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은 누구의 잘못이라 탓하기전에 모두의 잘못으로 화해하고
용서하여 함께 손잡고 평화를 노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우회,
자유총연맹, 군장군출신들이 시퍼렇게 눈뜨고 반대반대 하면서 평화
의 깃발에 불을 지르고 있고, 좌파라는 사람들은 늘 우리만 억울하다
노래합니다. 자라는 어린 학생들에게 뭐를 알려주고 이야기 해야 할 건지?
심히 부그럽기만 하네요.
어제도 도내 모 고등학생들과 평화를 노래했지만 마음 한켠에는
아픔만이 응어리 져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제주를 다 같이
사랑해주시기 바라며 진정한 평화의 노래소리가 들려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산방산 부근 해안입니다.
산방산 아래 용머리 하멜상선 진시공간 근처에도 유채꽃이
모슬포 섯알오름 학살터로 가는 길에도
학살터로 이동하는 여고생들
이 곳은 일제시대 비행장이 있던 지역이라(알뜨르비행장) 화약고가 있었습니다.
1945년 해방 되고 11월 경 미군에 의하여 화약고가 폭파되고 큰 분화구가
만들어졌습니다. 그 자리에 1950년 8월 20일 보도연맹과 예비검속으로 큰
구덩에는 149기 시체가 작은 웅덩이에는 63구 시체가 잠들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1956년 유족들이 관가에 건의하여 이장한 장소입니다.
첫댓글 좋은 글 그림 잘보았습니다. 우리 역사에 오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