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국내선 공항 이용료, 다음 달부터 두배로 인상

[philsimon]

마닐라 공항의 제2 터미널은 오는 9월 1일부터 국내선의 공항 이용세를 현 요금인 100 페소에서 200 페소로 인상한다. 마닐라 국제 공항 공단(MIAA)은, 가격 인상을 통해 연간 3억 페소의 추가 수입을 전망하고 있다. 현재의 공항 이용료 100 페소는 1998년에 적용되기 시작한 것으로, MIAA는 지금까지도 가격 인상을 검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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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인상에 의한 추가 수입은, 국내선 터미널의 주차장에 지붕이 있는 미팅장소를 건설하는 비용으로 충당될 것이며, 200 페소의 공항 이용료 중 30 페소는 정부의 공항 안전 사업의 재원으로 재무부에 보내진다. 작년 MIAA는, 니노이·아키노 국제 공항(NAIA) 센테니얼·터미널( 제2 터미널)과 국내선 터미널을 이용하는 674만명의 탑승손님에게 3억 2,062만 페소의 공항 이용료를 징수했다. 국내선 공항 이용료는, MIAA의 연간 총소득의 6%를 차지한다.

2005-08-13 코리아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