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열아홉번째 유세베이아 축제도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축제에는 많은 OB 선배들이 참여를 못하셔서 아쉬웠는데요.
졸업한 선배중 거의 유일하게(16기 이성은군과 함께 둘이었다는...;;) 공연참관했던 제가 후기한번 올려봅니다.
일단, 저는 축제를 한다는것 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축제당일 1시간 전까지요..
그러다가 성은군의 전화를 받고 부랴부랴 잠실고등학교에 오랜만에 갔었는데요..
가는 길이 어찌나 설레이던지 예전 2000년부터 2004년까지의 유세베이아와 함께 했던 날들이
파노라마처럼 제 머릿속에서 지나가더군요..
그리고 조금 늦게 유세베이아 공연이 벌어지고 있는 신관 멀티미디어실에 도착.
문을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몇몇 아는 얼굴들... 17기 고3후배님들을 보며 반갑기 그지 없었습니다.
진범이,성기,지만이,태우,해창,동길,승호,수정,상윤,영신 등등..
고3이라 공부하는데 바쁠텐데 와준 후배님들이 대견하기도 했구요..
잠깐 혼자만의 기도시간을 가진후, 본격적으로 공연을 관람!
잠실고 신우회의 찬양시간, 염샘의 말씀나눔시간을 비롯해 마임공연, 추첨행사까지...
하나같이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싱어롱, 워쉽댄싱은 제가 늦어서 미처보지 못했는데요.... 나중에 들었지만 중창은 아예 없었다는것을 듣고 조금 당황했습니다.
어찌되었든 은혜로운시간 끝에 메이킹멜로디 시간.
하핫 17기회장 동길군이 갑자기 절 끌고.... 내려가더니...
갑작스럽게 또 하게됐습니다... 메이킹멜로디;;; 그래도 뭐 후배를 위해 못할거 모 있습니까.. 유세베이아 선후배를 묶어주는 매개체 메이킹 멜로디... ㅋㅋ
그 메이킹 멜로디를 또 운동장에 나가서 저녁에 했었죠...
비록 장애인군단이니 뭐니란 소리도 들었지만 모두가 한마음 되었던 그 시간이 참 좋았던것 같습닏.
축제가 끝난후 몇시간이 지나서 공연 뒷풀이및 반성시간을 가지기 위해
모두 모였습니다.
17기와 18,19기 학생들이 서로 잘 모르고 있던 상태더군요...;;;;
저희는 이 시간을 통해 17 18 19기 후배님들의 단결을 도모했고(?)
축제에 대한 평가를 나름대로 하였습니다.
그 뒤 학교앞 테니스코트옆에서 재미있는 게임 몇가지를 한후 한강으로 이동해서
2차뒷풀이겸 저녁식사를 했는데요...
참! 한강으로 이동 바로 전 야자타임에서..... 18기이승용군의.... 다른모습을 볼수 있었네요
음..... 그렇게 조용하던 친구가 .......... 그렇게 변할줄이야......
이렇게 8월 27일 잠실고 유세베이아의 축제는 마무리되었습니다.
아쉽게 끝났던 이번 축제를 뒤로 하고 이제는 남은2학기, 그리고 내년이 있습니다.
이번 축제를 계기로 하여 더욱더 유세베이아에 애정을 가지고 참여해줄것을 믿고...
이 글 마치겠습니다... 학교가기 바로전이라 정신없이 쓰느라 글이 좀 두서가 없는것 같네요...;;; 죄송하구요
끝으로 18기회장 효식군, 부회장 승용군.. 간증으로 빛났던 대한군, 진행잘하던 슬기군을 비롯해서 태환군,진우군,정기군,성환군 등등 우리 18기!!
몇몇 보지 못했지만 종인 종호 영도군을 비롯한 모든 19기 수고많이 하셨고,,
앞으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신앙생활도 열심히 하는 유세베이아인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화이팅.
카페 게시글
[2]이야기할래요♥
14기
내년이면 20기를 맞을 차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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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동.
열심히 할께요~ ㅋ
근데 내가 글쓰라고 한 녀석들 다 어디갔어!!~
ㅋㅋ 승용군의 다른모습 ㅋㅋㅋㅋㅋㅋㅋ 야자타임무서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