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에계절 오월에 푸르름이 상큼합니다
얼마오르지 않아 등산로 옆에 위치한 김상궁 바위!
불심이 깊었던 김상궁에 몸에서 사리가 나와 도선사에 입적하여
더없이 정결하고 빛나는 꽃과같은 "정광화" 라는 법호를 내리고
도선사뒤 암장직벽 큰바위에 사각구멍을 내고 사리를 안치한 사리탑
무당골터
무속인들에 제단터
드디어 도착한 입술바위..실제보니 신기합니다!
입술바위 코스는 그리 어렵지 않는데..
여러 카페나 블로그에 보면 여러번 갔어도 갈때마다 헤멘다고,,,ㅋ
지방에서 입술바위를 보러 올랐왔다가 못찿고 갔다는 사람도 많다 하네요...ㅎ
저큰 직벽바위에 왜 입술이 생겼을까?
아마도 밑에 김상궁에 아름다움에 반한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ㅋ
어떤이는 이입술이 안젤리나 졸리에 입술처럼 매혹적이라 했다 합니다요..ㅋ
늘가지고 다니는 고질라 삼각대를 거치합니다...이건 겔3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어디를 가도 찍는 "인증샷" ,,,,이재미 아닙니까? ㅋ
알프스 샘터에서 인증샷을 찍기위해...ㅋ
입술바위에서 능선길로 올라서 족두리봉 안부에 서면 배낭뒤로 왼쪽백운대 오른쪽인수봉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교장선생님이 몇년전에 여기까지 오르셨다고 전해집니다
혼자다니면 늘 불편한 인증샷 찍기!..워낙에 제가 다니는곳이 사람이 부족해서...ㅋ
그래서 장만한 고질라삼각대..이놈 아주 명물입니다~
아무대나 걸고 찍으면 됩니다
나무에다가 걸고..걸데 없으면 배낭위에 세우고...ㅋ
만경대 뒤쪽 코끼리바위
조금있다 저기 상부에 잠깐 들릴예정입니다
산에 다니다 보면 자연에 신비에 감탄합니다
어떻게 구르지도 않고 몇천년을 저리 자리잡고 있을까요?
아까 보았던 코끼리바위 상단입니다
바위하는 사람들에 놀이터가 되어 버렸군요..ㅋ
인터넷자료를 검색하여 보니 이곳을 "독수리요새" 라고 부르는 사람이 있어요..
바위틈으로 들어가 봅니다
참 기가 막힌곳에 쉼터가 있네요...
이곳에서 시원한 맥주한잔 하기로 했습니다
땀을 흘린후 한잔하는 맥주에맛...아시죠?
지난겨울 준비해놓고 테스트 못한 맥주캔 전용 보냉병에 맥주를 넣어 왔습니다
냉매를 냉동실에 얼린후 깡통넣고 냉매뚜껑 돌리고 덮개로 막으면 ...끝
생각보다 훌륭합니다...션하네요~~~
저바위 밑에 독수리요새가 있습니다
오늘도 평일임에도 백운대 정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북한산을 즐기고 있습니다
지난번 다녀온 서벽밴드를 여기서 보니 오금이 저립니다
중간부분 나무가 있는..저지점을 와이어 하나만 붙잡고 통과를...
노적봉 서봉에 위치한 나폴레옹 모자바위가 보입니다
노적봉 동봉에서 서봉으로 이동하는데 난코스..3~4m 위험하지만 자알~ ㅋ
잘보면 구멍도 있고 잡을때가 있습니다
오늘에 최종목적지 노적봉 서봉정상 나폴레옹 모자바위
변함없이 고질라 삼각대를 펴고...
셀프타이머 셧터 누르고 잽싸게 뛰어 올라가기를 여러번..산행하는거 보다 더 힘들어요..ㅠ
햐아 멋집니다~ ㅋ
노적봉 나폴레옹 모자바위...자료사진으로 인터넷에서 퍼와 봤습니다
조금 위험해 보이지만 더 걸어 내려가 보았습니다
암벽하는 사람이 물끄러미 달인을 쳐다봅니다..위험해 보여서인지......난 괜찮은데..ㅎ
감사합니다!
첫댓글 북한산 속살만지기도 이제 자주 못할꺼 같습니다
16일 서락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23일 금요무박 서락비경 까*골 ~ **상단 ~ 천*대.....예정인데 잠을 못잡니다,,,ㅋ
북한산보담 서락이 더 좋은 모양입니다. 북한산 속살도 다 안 만지고 가면 어쩌지요?
설악산 ! 상상만해도 마음을 설레게 하는 산이죠.
그렇지만
달인님 너무 한쪽으로만 치우친 사랑. . . .
즐겁게 감상합니다, 항상 안전산행 유의하세요~~^^
즐거운 산행길 잘보고 갑니다. 안산하십시요
북한산 보담 최소한 우리까페에선 어썰트가 제일 잘 어울리는 사람 달인!!!!
감사합니다!
GPS 공부하다가 멋진 산행 사진을 보니까 머리가 시원합니다. 감상 잘하였습니다.
와!!!북한산 속살은 다시 보니 감개무량(?)입니다. 80년대 초반때 매주 일요일 아침 운동한다고 친구들과 뛰어오라 같다 오곤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