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신임 광주지방국세청장 고시(29)출신 나동균 ,오늘 오후3시 취임식

[ESM인증위원회]

 신임 광주지방국세청장 고시(29)출신 나동균 ,오늘 오후3시 취임식

 신임 광주지방국세청장에 고시출신 나동균 기획조정관이 임명됐다. 이전 김형균 서국환 임창규 청장은 비고시 공채 출신이었다.

13일 국세청에 따르면 광주지방국세청장에 나동균(51)기획조정관 대전지방국세청장에 안동범(57)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대구지방국세청장에 강형원(57)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장을 임명하는 등 고위공무원 13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발표했다.

나동균 기획조정관은 63년 전북 고창에서 태어나 전주고와 고려대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29회이며 창원세무서 총무과장으로 국세청에 첫 발에 내딛었으며 99년 서기관 승진을 했다. 

나주세무서장을 한 바 있다. 

 미국 LA주재관 파견을 3년했고 서울청 조사 3국장과 기획조정관을 역임했다

특히 미국 공인회계사(AICPA)로서 국세청 대표적 엘리트 국세공무원으로 알려졌다.

행시 29회 선두주자이다.기획력과 업무추진력이 돋보이는 등 차분한 리더십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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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대사관 파견 당시에는 ‘재미동포를 위한 세금설명회’를 미국 필라델피아, 뉴욕, 애틀랜타, LA 등 4개 지역에서 연이어 개최했다. 

나 청장은 지난해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한편 이번 인사로 광주청은 임성균 청장 이후 3년간 비고시출신 3명이 청장을 했고 이번 행시 출신 청장을 맞게 돼 일각에서 고민해왔던 청장 퇴임후 기업 고문과 사외이사문제 등으로 인한 부담을 덜게 됐으며, 폐쇄적인 분위기가 개방적으로 바뀌고 그동안 고질적인 서열순에 의한 인사 분위기 등에서 벗어나 능력을 잣대로 한 새로운 인사가 이뤄질 것이라는 성급한 기대가 일부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취임식은 14일 오후3시 광주종합청사 2층 대강당에서 할 예정이다.

조세 전문 김대혁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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