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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마포산사랑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송재휴
옥계폭포주차장(천국사)-449봉(옥계정)-448봉)-월이산-범바위(투구봉)-천화원-옥계폭포주차장(원점회구)
위치 : 충북 영동 . 옥천
일시 : 2022년12월6일
누구랑 마포사랑산악회
짧은 가을만큼이나
겨울은 길어
동편 하늘가 햇빛 속
언뜻언뜻 새떼들 헤엄치다.
월이산 속으로 떠났다.
'
원점회귀 포함 전체 산행길은 11.8Km 이나,
옥계폭포 주차장에서 옥계폭포까지의 1.0Km 남짓 임도길,
그리고 원동리 마을에서
4번 국도를 지나 다시 옥계폭포 주차장까지 돌아오는 5.6Km이다.
옥계폭포
천모산 옥계폭포
선녀와 나무꾼이 떠오를 만끔
선계에 들어와 있는 느낌
물소리와 폭포의 장관에
마음이 깊고 고요해진다.
어머니의 자궁을 의미하기도 한다.
소원을 이루는
영동 옥계폭포(玉溪瀑布),
영동은 우리나라 국토의 중심이고
충북 맨 자락 전라도와 경상도를 접하고 있는 과일이 정지이며
국악의 고장으로 난계 蘭溪 반연 선생님의 천년 혼이 살아 숨쉬는 곳입니다 .
소백산맥과 노랑산맥이 분기되는 곳에 자리잡고 있어
아름다운 산들도 에워싸여 있으며
이 아름다운 영동 월이산月伊山
【순수한 말로 닫이산이라하며 달이 떠
오르는 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의 주봉과 서봉이 내달리는
산등성의 아래 옥계폭포가 있습니다.
옥계폭포의 옥(玉)은 여러 가지를 뜻하는 말입니다.
폭포를 바라보면 여자가 누워있는 형상을 하고 있으며
높이가 20미텨 되는 폭포는
비단자락을 드리운 듯 곱고
신비스럽까지 합니다.
주위풍경은 뛰어나 울창한 숲이 있어
한여름에도 서늘하고 오색찬란 오색물보라를 일으키며
내리 꽂히는 물줄기는
속세俗世가 아닌 선계仙界를 방불케 합니다.
어느 날 옥계폭포를 찾는 난계蘭溪 라고 하셨습니다.
이 폭포가 박연 선생님을 비롯하여 많은
묵객墨客들의 혼混을 빼앗기도 했습니다.
옥계폭포 Story Telling...
폭포도 여자와 남자(陰 陽)가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옥계폭포는 음폭입니다.
바로 여자 폭포이지요.
그런데 언제 생겨났는지 폭포가 내리 꽂히는
웅덩이 안에 우뚝 속은 양바위가 생겨났습니다.
어느 날 마을사람들이 물 한가운데 우뚝 솟은 양바위가
폭포의 경관을 헤친다 하여
멀리 옮겨 벼렸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이 마을에는 희귀한 일들이
벌어지지가 시작했습니다.
젊은 사람이나 늙은 사람 가릴 것 없이 남자는
객사하거나 사고로 죽기 시작했습니다.
그날 이후 몇몇 사람들이 모여
양바위르 옮겨 벌어진 일들이라고 입을 모았고
다시 양바위를 제자리로 옮겨 놓았습니다.
이렇게 하여 음폭과 양바위의 음 양은 조화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거짓말 같이 마을은 예전부터 평온해졌다는 전설입니다.
또한 옥계폭포 위에는 용이 살았다는 전설이 있는
예저저수지가 있습니다.
여러분 불임不姙이신 분들은 영동오계폭포 오셔서
음기陰氣를 듬뿍 받아 소원所願을 이루기를 바랍니다.
-자료제공 : 영동구청 문화체욱과-
옥계폭포 상간계곡
산과 맑은 계곡, 그리고 시원한 바다가 모두 그립다.
바다에 가면 산이 보고 싶고
산에 가면 바다가 생각나는 장쾌한 능선 길을 걸으며
겨울산행은 산악인들의 또 다른 묘미이다.
옥계계곡에서 올라가는 급경사
그리고 주능산까지 바위로 급경사로 힘이 드는 코스입니다.
계속해서 밧줄이 매어져 있습니다.
안전로프가 설치되어 있는 거친 오르막길을 오르면서
거의 만날 수 없으므로
등산로를 잃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할 듯 하다.
산이 좋다?
그저 걷는게 좋다
자연이 좋다.
소나무 숲과 길이 있는 곳
그곳이 12월이 있다.
소나무 숲이 오솔길을 감추고 있는 곳
사뿐히 내려앉은 햇살이
찌든 눈을 맑게 씻어주고
맑은 공기가
콧구멍을 뚫어준다.
겨울나무에게
겨울나무는
검은 새 한 마리와
제 새끼를 혼동한다.
마른 가지에 내려 앉은
새는 울지도 않고
가만히 있는데
겨울나무는
바람에 얼굴을 묻고
흐느끼는 것이다.
겨울나무는
싱그럽고 어여쁜
제 새끼와
갑작스레 이별하고는
밤낮없이 여위고 있었던 것이다.
검은 까마귀 하늘을 향해 한 마리가 앉아있다.
나는
빈 가지 끝에 홀로 앉아
말없이
가지 끝에 홀로 않아
말없이 지평선을 응시하는 한 마리
검은 까마귀가 되리라.
휘어진 소나무에 잠시 걸터앉아 잠시 휴식시간을 가져도 좋을 것도 같다.
작은 체구지만 수많은 바위와 수려한 소나무들로 인해
가히 충북의 금강, 영동의 월이산이라 부를만 한다.
올라가는 길에 많은 바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의 힘과 기백이 느껴지는 산뜻한 산행이었다.
449m옥계정 소원돌탑, 그 간절함이 꼭 이뤄지길~
우뚝우뚝 솟은 소원 탑을 세웠을 사람들의
간절함과 보는 이를 압도할 만큼 수많은
돌탑의 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자연석을 하나하나 쌓아 올린 각각의 생김새가
어떤 예술가의 작품보다도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자아내고,
결코 무너지지 않고 버티고 있는 돌탑의 불안정한 긴장감이
눈물 날 만큼 가슴 뭉클한 감동을 안겨주는 것이다.
세우고 소망을 발원했으면 하는 마음을 절로 불러일으킨다.
월계정
회원들이 앉아있다.
산행초입인 오계폭포에서 첫 번째 봉우리가 되는
▲449m봉(옥 계정이라는 정자가 있다)까지는
줄곧 오르막길이 이어지고 있고,
▲449m봉을 지나면 이후로는 완만한
능선길이 이어지므로 큰 어려움은 없다.
산행 내내 등산로 오계정자를 지니면서
표지판을 없다. 알아서 독도를 하며
길을 찾아가야 한다.
숲은
내가 가면 내가 가면
흙과 풀 나무
가진 모든 것의 향기를 풀어
반가이 맞아준다.
왜 내 땅에 들어왔느냐며
부러진 잔가지 하나 던지지 않는다.
숲은
예쁘게 차려 입고 찾아가도
마음만 앓아온 숫기 없는 총각처럼
자가 안의 꽃이 되어달라며
가슴 열 줄도 모른다.
숲은 내가 떠날 때
가지 말라 잡지도 못하고
애원의 말은 더 못하고
우직일 수 없는 큰 가슴이
떨면서 울 때
내 등 마음속에서는 바람이 분다.
바람 따라 안 잎 한 잎
떨어지는 낙엽
홀로 남은 숲의 눈물이다.
월이산
충청북도 옥천군 이 원면과 영동군 심천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551m이다. 우리말로 달 이산이라 하는데
‘달이 떠오르는 산’이라는 뜻이다.
신세가 달처럼 둥근 모양이다.
북으로 금강이 흐르며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정상 서쪽에 투구처럼 생긴 투구봉과 서봉(507m)이 있다.
대숲아래에서
구름은 생각은 몰고
다시 생각은 대숲을 몰고
대숲 아래 내 마음은 가다듬다
하늘에는 구름이 끼어있다.
구름
구름은 함부로 흩어지지 않는다.
일생을 결정짓는 구름의 색
구름의 피부는
희거나 검거나 잿빛이거나
하늘색 피부는 하늘만 가질 수 있다.
구름은 폭신한 목화밭으로
비린내를 머금은 구름은 하늘로 기운다.
오래 전 몸을 버린 양의 거죽과
허공에 묻힌 새의 깃털을 뒤집어쓴 구름도 있다.
산봉우리는 하늘의 방지턱
산중턱부터 덜컹거리는 구름의 체증을
사람들은 산수화로 오해한다.
모든 구름은 나뭇가지에 앉아 있다.
.
이끼 낀 조약돌(Mossy cobblestone)은 조약돌의 이끼가 자라는 블록이다.
태식물에 속하는 비관다발식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대체로 잎과 줄기의 구별이 분명하지 않고
고목이나 바위, 습지에서 자란다. (표준 국어 대사전 #) 어머니 손길 닿아 반질대던 장독대
우주를 앉힌 깊 푸른 항아리 속에
배냇적 그 품 그리움
고즈넉이 고였네
밤새운 시름이 하얀 박꽃으로 피어나서
부르면 청량한 울음 웅숭깊은 시간 읽는
울음 넋, 텅 비어 맑은
샛별 하나 밝게 돋네
-진순분 시 ‘빈 항아리’에서-
장독대 항아리 보면 어머니 생각이 난다
. 아래위가 좁고 배가 둥그렇게 부른 항아리에는
, 어머니의 품 같은 항아리에는 우주가 담긴다.
어머니의 항아리 가슴속에는 시름도 울음도 가득했지
만, 어머니는 그것을 다 비우고 텅 빈 하늘을 이제 담으셨다.
어머니의 밤에는 하얗고 깨끗하고 지고 지순한 박꽃이 피어나고
, 어머니의 밤하늘에는 세상에서 가장 맑은 샛별이 돋는
출처: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
천화원은 영혼의 고향이다.
영혼이 쉬고 머무를 수 있는 곳
나를 돌아보고
참나를 찾고
본성의 빛을 밝히는 곳
천화 원에 계신 지도자 분들의 밝은 미소에
감사 드린다.
환인과 환웅 및 단군은 우리나라의 건국신화인 단군신화에 나오는 인물들이다.
단군신화에 의하면 환인이 아들인 환웅에게 천부인을 주며
인간세계를 다스리라고 하였다.
환웅은 풍백·우사·운사 등 3천 명을 거느리고
태백산에 내려와 신시(神市)를 세웠으며,
웅녀와 혼인하여 아들을 낳으니
그가 바로 단군이다. 단군은
원전 2333년 아사달(지금의 평양)에 도읍을 정하고 나라를...
홍익인간 이화세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영동> 영동 단월드 '천화원' 명상 삼매경
영동군 심천면 마곡리에 자리한 단월드 연수원 일지명상센터 천화원에
연간 4만여 명의 국내·외 명상여행객이 다녀가는 등 명상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0일 천화원에 따르면 일지명상센터에는 국내 명상여행객 뿐만 아니라
해외 단센터 회원들의 명상여행이 크게 늘면서,
지난 9월 27일에는 캐나다 명상여행단 41명이 다녀갔으며
10월 1일에는 미국인 명상여행단 100명이 이곳을 방문한다.
이번 미국인 명상여행단은 10월 3일 한민족의 생일인 개천절을 축하하고
홍익정신을 배우기 위해 방한한 여행 단으로
한민족 고유의 심신수련과 홍익인간정신의
교육장인 일지명상센터를 방문해 옥계폭포와
천화원 일대의 자연 속에서 선도수련과
뇌호흡 명상을 깊이 있게 체험하게 된다.
명상여행단은 일지명상센터 방문 이후
오는 3일 천안서 열리는 한민족역사문화 공원 개원식과
제2회 세계지구인 축제에 참가하고,
5일에는 속초에서 열리는 제2회 생활체육
국제국학기공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곳 명상센터에는 작년에도 12차례에 걸쳐 일본,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외국인 명상여행객 500여 명이 다녀갔다.
이번 미국인 명상여행단은 10월 3일 한민족의 생일인 개천절을 축하하고
홍익정신을 배우기 위해 방한한 여행 단으로
한민족 고유의 심신수련과 홍익인간정신의
교육장인 일지명상센터를 방문해 옥계폭포와
천화원 일대의 자연 속에서 선도수련과
뇌호흡 명상을 깊이 있게 체험하게 된다.
명상여행단은 일지명상센터 방문 이후
오는 3일 천안서 열리는 한민족역사문화 공원 개원식과
제2회 세계지구인 축제에 참가하고,
5일에는 속초에서 열리는 제2회 생활체육
국제국학기공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곳 명상센터에는 작년에도 12차례에 걸쳐 일본,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외국인 명상여행객 500여 명이 다녀갔다.
김국기 / 영동
천지인의 상징
삼족오한민족은 천지인사상을 가진 문화민족으로서
태양의 아들, 하늘의 아들을 상징하는 삼족오를 만물이
상징물로 사용해왔습니다.
고구려 벽화나 유물에 섬족오가 태양 속에 그려져 있는 것은
바로 한민족이 유물에 삼족오가 태양 속에
그려져 있는 것은 바로 한민족이 천손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임지명상센터 천화원 입구에 삼족오를 돌려 새김은
한민족 고유의 정신이 천지인 사상과
선도문화를 현대에 복원하여
홍익인간 이화세계 정신을 펼쳐나가기 위함입니다.
천화원 입구에 있는 돌로 새겨 넣은 삼족이오
고당사에 들려 잠시 절 구경을 하였습니다.
맨 꼭대기 누각에는 상당히 규모가 큰 부처님이 모셔져 있습니다.
올라가는 난간이 아주 위태롭지만 한번 올라가 봤는데 불심 강한 어머니가 와서 기도를 하고 있네요.
분명 본인의 안위 보다는 가족이나 자식의 안위를 위함이겠지요.^^
이로서 오늘 산행을 모두 마친다.
숲 속에서 우리는 슬기로운 자
숲 속에서 우리는 자애로운 자
숲 속에서 우리는 명상하는 자
숲 속에서 우리는 깨우치는 자
숲은 우리에게 그냥 주노니
그 생명을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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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마포산사랑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송재휴
첫댓글 태양 우정산악회 회원님이 여기 까지 오셔서 산행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산악회 전인원이 지맥 답사완료하고 좀 쉬는 기간이라 산방이 조용합니다
늘 안산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