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째외삼촌이 (낙암 정구복박사)
누나(제 어머니)를 위해 불가에 귀의했으면 하는 바람에 사놓으셨다는 책을 드디어 오늘 둘째누나한테 쓴 편지와 용돈을 함께 받았다. 착하디 착하시고 역사의식이
변하지 않고 아직도 컴퓨터앞에 놓인 이승휴(제왕운기)와 이승휴의 [간장사기?]에 대한 연구자와 연구 논문한편이 없다는 사실과 현실이 문외한인 나를 슬프게한다.
멀쩡한 보도블럭을 구멍난 양말기워 서 다시 쓸 수 있게(땜방 수리)하는 작은실천으로 남은 예산을 "k-history "연구하는 데 전용했으면 얼마나 좋을까?.
첫댓글 민경대님이 방문했는데 대접이 소홀해 충심으로 미안합니다. 한국고대사와 역사의 대중화에 대해 충분한 대화가 부족했음을. 스스로 인정합니다. 누님에게 전할 책을. 무겁게 가지고 이곳저곳으로 다님이 무척. 안쓰러웠지만 지극한 효성을 칭찬합니다. 그대는 건강과 마음공부를 같이 할 친구요. 도반입니다. 힘내세요.
둘째 누님은 나보다 11년 년상이시고 아들 4형제를 낳아 기르셨다. 지금 시니어타운에 들어가 계신다. 항상 자상하시고 총명하시며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세월의 병에 걸려 기억력이 뒤바뀐답니다. 원래 젊은 시절의 사람으로 시계 테이프를 되돌릴 수 없음에 이 동생은 눈물을 흘리며 혼자 웁니다. 사랑하는 누님이여!